4분기 SK하이닉스 적자전환ㆍ삼성 DS 영업익 97%↓DDR5 등 차세대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
국내 반도체 업계가 ‘반도체 한파’의 칼바람을 정통으로 맞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실적 성장세가 단숨에 꺾인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잿빛 전망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초격차 기술’로 하반기 반등 시점...
‘어닝 쇼크’ 기록…10년 만에 분기 적자“지난해 투자 규모보다 50% 이상 축소”DDR5 등 미래 시장에 대한 투자는 지속
SK하이닉스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2년 3분기 이후 10년만이다.
SK하이닉스는 1일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 7조6986억 원, 영업손실...
삼성전자, ‘인위적 감산’ 재차 선긋기 메모리 시장 반등 기대ㆍ기술 자신감고용량 메모리 및 DDR5 시장 확대 전망과거 ‘반도체 치킨게임’ 재현될지 주목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DS(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어닝쇼크’ 수준으로 급락했음에도 “인위적 감산(생산량 축소)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어 "서버의 경우 신규 플랫폼 전환에 따라 고용량 메모리 채용률이 증가해 평균 채용 용량은 전년 대비 D램, 낸드가 20% 증가하면서 DDR5 전환 또한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며 "DDR5의 경우 빌드 수요 초기 재고 확보를 위한 수요가 더해져서 실제 구매 수요는 예상 대비 빠르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텔 등의 신규 CPU 출시에 대비해 서버·PC용 DDR5 수요 대응을 위한 준비를 확대하고 LPDDR5x 등 모바일 고용량 제품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중저가 SoC(시스템온칩)와 2억 화소 이미지센서 판매를 확대하고 유럽 프리미엄 OEM 업체와 자율주행용 제품에 대한 차량용 SoC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글로벌 경기 성장...
LP(Low Power)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최신 규격은 LPDDR 7세대(5X)로 1-2-3-4-4X-5-5X 순으로 개발됐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8세대 LPDDR6 시리즈 출시 전 최초로 개발한 최신 성능 제품이라는 뜻을 담았다.
박명재 SK하이닉스 D램 설계...
3%)
2023년 FC CSP, SIP 매출 증가 속에 DDR5 전환의 수혜 예상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이수페타시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수주
PCB 업종 내 실적 차별화 시작, 4분기도 호실적 예상
생산능력 상회하는 수주 지속, 실적 가시성 높아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
◇동국제강
10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
4분기 실적은 냉연도금 부진으로 예상치 하회 전망...
성장과 DDR5 수혜 모멘텀 유효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
◇대웅제약
마케팅 및 R&D 비용 증가로 하회 전망
4분기 비용 증가로 하회 전망
나보타 중국 진출과 펙수클루 기울기 폭의 관전 포인트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만원 하향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
◇신세계
백화점 둔화 시작
4분기 영업이익 193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 예상
사업...
서버용 메모리 신시장 개화 맞춰 적기 대응인텔, 서버용 CPU 사파이어래피즈 본격 출시DDR5로 세대 교체해 업황 다운턴 조기 극복DDR4 대비 전력 소모 20%↑ㆍ성능 70%↑
SK하이닉스가 서버용 메모리 신시장 개척을 본격화하며 ‘반도체 한파’를 돌파한다.
SK하이닉스는 자사가 개발한 10나노급 4세대(1a) ‘DDR5 서버용 D램’이 최근 인텔이 출시한 신형 CPU...
DDR5 첫 지원 CPU, 내장 가속기 12개로 세계 최다에메랄드 래피즈ㆍ그래나이트 래피즈 순차 출시 예정
인텔이 차세대 D램인 DDR5를 지원하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사파이어 래피즈’를 공식 출시했다. 불황에 빠진 메모리반도체 업계의 실적 개선에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인텔코리아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드명 사파이어...
불황 딛고 상승 사이클 왔을 때생산능력 없으면 경쟁서 도태
삼성, TSMC에 매출 1위 내준 후미 새 파운드리 공장 건설 시작
'DDR5' 지원 CPU 출시 예고SK하이닉스 미래 먹거리 청신호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이 총성 없는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혹한기’임에도 투자, 기술 개발, 조직 개편 등 전열 가다듬기에 여념이 없다. ‘K-반도체’를 이끄는 국내 주요...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서버 디램 고정가격은 12월 초 예상치와 같은 분기 25.3%로 하락했고, PC DDR4 고정가격이 QoQ로 22.5%로 하락했다"라며 PC DDR4 고정가격이 QoQ로 22.5% 하락한 것 대비 Server DDR4 가격 하락이 큰 이유는 가격 절감해서 제품을 구매할 고객군이 PC 업체 대비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낸드 QLC 1Tb 웨이퍼...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DDR4 대비 DDR5의 칩 사이즈(Chip Size)가 통상적으로 1Y 공정에서 20% 이상 큰데 서버(Server) DDR5의 출시 가격이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드(Sapphire Rapids) 출시 지연으로 기존 대비 크게 낮은 상태에서 형성되면서 넷 다이(Net Die, 웨이퍼당 생산 가능한 칩수) 수 증가를 위한 극자외선(EUV) 적용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동작 속도가 초당 8Gb 이상으로 초당 4.8Gb인 서버용 DDR5보다 속도가 80% 넘게 빨라졌다.
SK하이닉스는 DDR5의 동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그동안 DDR5의 속도는 D램 단품의 동작 속도에 좌우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제품에서는 D램 단품이 아닌 모듈을 통해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12나노급 DDR5 D램 개발 성공AMD와 호환성 검증까지 마쳐내년 양산 돌입…DDR5 시장 견인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떠오른 ‘차세대 D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선단인 12나노급(5세대 10나노급) 공정으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AMD와 함께 호환성 검증까지 마치면서 차세대...
사파이어 래피즈는 PCIe Gen5 및 차세대 DDR5 램을 지원하는 프로세서로 성능은 크게 개선되고 전력 소비는 낮아져 운영비 절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DDR5는 기존 DDR4 대비 속도는 2배 이상 빠르고 전력 소모량은 10% 이상 낮아 DDR4를 대체할 차세대 D램으로 불린다. 가격도 DDR4보다 20~30% 비싸 DDR5 제품 판매 비중이 높아질수록 SK하이닉스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이번 신제품은 13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i5ㆍi7ㆍi9)와 함께 신규 트리플 슬롯 12인치 그래픽 카드, 최대 64GB 듀얼 채널 DDR5, 최대 4K 영상, WI-FI 6E 등을 지원한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이 필요한 유저를 위해 만든 고성능 소형 폼팩터로 전작(드래곤 캐년)과 달라진 것은 프로세서가 12세대에서 13세대로 바뀌었고 최대...
‘반도체 한파’에 직격탄…4분기 실적도 우려글로벌 전략 및 공급망 강화해 실적 개선 속도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업황 반전 나타날 전망DDR5 개화 맞춰 기술 개발 및 투자도 진행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한파’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전열 가다듬기에 나섰다. 미래에 초점을 둔 조직 개편으로 시장 불황을 돌파하고, 업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