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가 시행되면 초기에는 출시 후 6개월까지는 유사 차종의 최근 등급을 적용하고 6개월 내에 충돌 테스트를 통해 손상성과 수리성을 평가, 보험료를 차등화한다.
따라서 사고가 났을 경우 차량 파손이 적고 수리비가 적게 들어가는 차량은 보험료가 적게 들어간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비싼 보험료를 내야한다.
쎄라토, 아벨라, 쏘나타 신형, 뉴그랜저XG...
한편 지난 8월 30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이종차량 간 충돌사고’결과 자료에 대해 완성차 업계가 발끈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004년 12월, 경기도 이천 자동차 기술연구소 내에 주행충돌시험장을 준공한 후 차대차(Car to Car) 충돌 테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일반적인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고정벽에 실차를 주행시켜 충돌시키는...
이번 테스트는 볼보 C70을 비롯해 BMW 3시리즈, Audi A4 등 중형 컨버터블 모델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볼보 C70은 차량 앞쪽의 절반만 부딪히는 전방 오프셋 충돌, 차체 옆면에 구조물을 시속 50km로 부딪히는 측면 충돌, 경추보호에 대한 시트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후방 충돌 테스트 등 세 가지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G(good)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