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중심으로 운영해온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기존 국제 금융기구와의 협조가 최대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오전 한국과 러시아, 인도, 독일, 영국 등 AIIB 57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IB 협정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최경환 부총리가 우리 정부 대표로 AIIB 협정문에 서명함으로써 한국은 AIIB의...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시설 투자수요는 2020년까지 매년 7300억달러에 달하지만 기존 다자개발은행의 이 지역에 대한 투자자금 공급은 2360억달러에 불과하다.
그만큼 AIIB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면 인프라 사업에 경험이 많은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여기에다 애초 유리한 지분의 분기점으로 여겨졌던 전체 5위의...
이에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AIIB 가입하려면 세계은행(IBRD)·아시아개발은행(ADB)에 먼저 가입하지만 총회의결로 비회원국도 가능하므로 북한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상 비토권을 확보한 중국 주도 하에 AIIB의 투명한 운영 여부도 관건이다. 하지만 AIIB가 애초 중국이 고려한 임원 형태가 아닌 이사회 구조의 협의체로 구성됐고...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신흥국들은 앞으로 2020년까지 8조2200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 기존 국제기구의 아시아 인프라 투자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리서치업체 월드리소스인스티튜트에 따르면 WB의 인프라 투자는 지난해 242억 달러, ADB는 210억 달러에 각각 그쳤다.
남중국해 영유권에 대한 중국의 강경한 입장은 AIIB에...
웨이상진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경제학자가 올해 아시아 전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중국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15 칭다오ㆍ중국 포춘포럼’에 참석한 웨이 수석경제학자는 “올해 아시아의 GDP 성장률은 전반적으로 6%대를 나타내나 각 지역의 GDP 성장속도는 다르게 나타날...
동아시아 지역의 채권 발행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3일 발표했다.
ADB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동아시아의 현지 통화 표시 채권 발행 규모는 8조2720억 달러(약 9132조원)였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 늘어나 사상 최고치다. 다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 자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증가 속도는 완만해지고 있다.
지난...
LS산전은 구자균 회장이 17일 필리핀 마닐라 ADB(아시아개발은행) 본사에서 열리고 있는 제10차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CEF)에 참석해 ‘스마트 그리드 : 미래 스마트 에너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ACEF는 ADB가 개최하는 연례 최대 규모의 포럼으로, 올해는 클린 에너지 분야의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60여개국 1200명의 각국...
협정안은 “AIIB는 참가국과 지역 경제발전과 관련 있는 국제 금융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존 국제기구인 세계은행(WB)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 회원국들에게도 참가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참여를 보류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을 의식한 것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AIIB 견제 일환으로 ADB와 연계해 향후 5년간...
같은 기간에 열리는 ‘2015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은 WEC, 아시아개발은행(ADB), 미국국제개발처(USAID), 한국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분야 정책입안자와 기업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협력과 기술교류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올해 포럼에는 LG화학과 효성, 우리젠 등 국내기업들도 대거...
세계은행(WB) 등 기존 글로벌 금융기구에 비해 조직구조를 ‘슬림화’해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WSJ는 전했다.
본부는 베이징에 두며 영어와 중국어를 공용어로 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회원국들에게만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허용하는 것과 달리 AIIB는 모든 국가에 이를 개방한다. 이사회는 급여를 받지 않는 비상근 이사로 구성된다.
일본이 미국과 더불어 대주주인 아시아개발은행(ADB)과의 제휴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아베 총리는 전했다. 일본 국제협력기구(JCIA)와 ADB가 공동으로 투자할 만한 아시아 민간기업을 찾아 융자도 같이 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ADB를 핵심으로 한 일본의 자금 지원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강하게 의식한 것”이라며...
이번 교육에는 각 기관의 전·현직 담당자가 강사로 직접 나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KOICA의 구매조달절차 외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 수주전략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전직 ADB 근무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DB 사업 수주전략 및 구매제도 등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ADB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ADB 총재를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50년간 한국과 ADB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높이 평가한다”며 “아시아지역의 성장과 안정을 위해 ADB가 적극적으로...
또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한국은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는 방침을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 회의 참석차 방문한 해외 출장길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또 미국의 정책금리 정상화는 한편으론 한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더 신속하게 내려야 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밖에 정부와 한은이 작년 8, 10월, 올 3월에 보여준 정책공조 기조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6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금융 회복력과 안정성 강화를 위한 지역금융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금융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금융기구의 역할, 기구간 공조 방안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참가국들은 주무부처의 고위급 인사들을 파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IB는 서명식과 함께 회원국들의 국내절차를 마무리한 뒤 연내에 출범할 예정이다.
아시아지역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자 개발은행인 AIIB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나 세계은행(WB)의 대항마로 미국 주도의 국제 금융질서를 견제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베 총리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 ‘제21회 아시아의 미래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해 아시아 국가 인프라 건설에 향후 5년간 약 1100억 달러(약 12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5년 전에 공언했던 규모보다 30%나 증액된 수준.
아베 총리는 ‘양질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기자들과 만나 “2분기 경기 흐름이 앞으로의 흐름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해 본격적인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수출도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통관 기준)은 작년 4월 대비 8.1% 줄었다. 전문가들은 수출 호조에 따른 내수 경기 진작, 즉...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4%였던 아세안의 중산층 비중은 오는 2030년 6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인도·아세안 시장은 중산층 소비인구가 늘어나고 가파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신흥시장이고 한류 영향으로 한국제품 선호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으로, 원격검침이 가능한 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하고, 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MDMS), 고객관리시스템(CRM), 과금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KT는 해당 시스템을 향후 2년4개월 동안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지작, 부하라 등 3개 지역, 100만여 가구에 구축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