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휘청이자 ‘빚투(빚내서 투자)’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반대매매 공포에 휩싸였다. 반대매매는 자기 돈을 담보로 돈을 빌려 주식을 샀는데, 약속한 만기 내에 갚지 못한 경우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정 기간 내에 미리 설정한 담보유지비율에 못 미치면 처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외국인과...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300조 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IPO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토대로 2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ㆍ전무)는 27일 실적 발표 직후 이어진 ‘2022년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2022년 3월 말 기준 300조 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2022년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당사는 금년 IPO를 통해 10조 원의 현금 유입으로 10.2조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올해 캐팩스는 7조 원 이상을 예상하며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캐팩스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은 현재 보유한 10조 원와 매년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현금...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7조1000억 원)과 매출채권(3조 원)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은 전년보다 각각 2조7000억 원, 2000억 원 감소했다.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는 1000억 원 증가한 8000억 원어치 발행됐다. ABS 전체 발행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228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조 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이번 ABS 등록 발행 실적의...
총 지원액은 60억 달러(약 7조4370억 원)로, 구제 1순위에 이미 폐쇄 계획을 발표한 원전이, 2순위엔 재정난을 겪고 있는 원전이 포함됐다. 자금은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1조 달러 상당의 인프라 예산안에서 조달될 예정이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장관은 성명에서 “미국 원전은 국내 무탄소 전력의 절반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청정에너지...
LG화학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중국 임상개발이 본격 확대된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신약물질 ‘LC510255’에 대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같은 물질로 중국 궤양성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지...
삼성전자 지난해말 대비 18%↓ SK하이닉스 두달만 16%↓외인·기관 매도세 이달에도 여전…'사자' 개미는 손실반도체 수요 둔화 징후…DRAM 가격 7주째 하락세엔데믹에 비대면 수요 감소 우려도…1분기 PC 출하량 7%↓"악재 이미 노출…불확실성 해소 시 주가 탄력 반등 가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벌써 몇달 째 주가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견조한...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 환율 상승, 국채금리 급등 등 ‘삼중고’ 파도가 덮친 탓이다. 주가와 원화가치·채권값이 동반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현상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제주기가 코로나19 이후 회복과 상승기를 거쳐 둔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삼중고에 증시도 덩달아 침체...
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장보기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의 목표 시가총액을 6조∼7조원으로 전망했다.
컬리는 지난 28일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컬리는 지난해 7월 ‘시리즈 F’ 투자를 통해 2조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받은 이후 12월 상장 전 자금유치(Pre-IPO)로 4조 원의 가치를 받았다”...
에쓰오일(S-OIL)이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에쓰오일은 울산 공장에 들어설 예정인 샤힌 프로젝트 스팀 크래커 단지에 150MW(메가와트) 규모의 가스 터빈 발전기(GTG) 시설을 짓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GTG란 석유화학 제품의 주원료인 납사(Naptha)를...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했다. 증시 입성에 성공할 경우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국내 증시 최초 상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켓컬리는 2015년 5월, 세계 최초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일상 장보기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고객이 밤...
대우건설이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함께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해 전략적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인수합병)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다. 재무적 투자자(FI)는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SI)는 핵심 자산을...
그러면서 “전기차 배터리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익성 개선, 원형 전지 고부가 제품 믹스(mix) 개선 영향으로 전사 마진 상승하며 이익 레버리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원형전지 전기차 배터리 포함한 전사 전기차 배터리 실적은 2022년 매출 7조1000억 원, 영업이익 3600억 원으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쿠팡이 지난해 미국 뉴욕 증시에 전격적으로 상장하며 업계를 놀라게 한 이후 1년이 지난 가운데 새벽배송업체인 컬리가 본격 상장 작업에 돌입하면서 SSG닷컴, 11번가 등 후발 주자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4일 유통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조만간 발표되는 2021년 결산실적을 기반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하기로 했다....
주택 보유세가 문재인 정부 5년간 7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2016~2021년 주택분 보유세(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합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3조9392억 원이었던 보유세액은 지난해 10조8756억 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2016년에 비해 175...
20일 LG전자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작년 VS사업본부의 매출은 7조1938억 원으로 전년 보다 약 1조4000억 원가량 증가했다. LG전자 전체 매출 중 9.6%를 차지한다.
매출뿐 아니라 규모ㆍ생산 실적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2019년 7개였던 전장 관련 주요 생산 기지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 멕시코, 이스라엘 등 10곳으로 늘었다. 특히 전장 부품인...
툴젠과 라트바이오가 약 7조 원의 시장 규모가 형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대체 혈액시장에 도전한다.
툴젠과 라트바이오가 인공혈액 등 이종이식 분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교정 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및 라트바이오의 유전자교정 동물 개발...
비이자이익은 7조 원으로 전년(7조3000억 원) 대비 3000억 원 줄었다. 전년도 이익증가의 기저효과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1조 원 줄었고, 금리상승 등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8000억 원 감소했다.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26조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조2000억 원 늘었다.
대손상각비, 충당금 전입액 등을 합한 국내은행의 대손 비용은 4조1000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거듭 소상공인 지원 강화 뜻을 강조하고 있다. 후보 시절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한 데 이어, 당선 후 ‘손실 내역에 대한 기준을 잡아서 (지원금 지급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는 등 피해보상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 당선인의 1호 공약 역시 ‘코로나 긴급 구조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