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올해 전기차 매출 7조원 전망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22-03-2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나금융투자)
(출처=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에 대해 반도체 공급 부족 해소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매출 성장세 회복과 전기차 배터리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8만 원을 유지했다.

김현수·위경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 리스크로 인한 수익성 훼손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는 지속해서 수익성 개선 속도를 제한하는 요소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공급 개선 시그널을 어떻게 주느냐 여부가 삼성SDI 주가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전기차 보조금 1만2500달러 지원을 포함하고 있는 미국 BBB 법안 통과 여부 역시 삼성SDI의 주가 반등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상기한 반도체 공급 부족 및 미국 시장 개화 속도 지연 반영한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 17조1000억 원(YoY +26%), 영업이익 1조6000억 원(YoY +48%), 지배순이익 1조5000억 원(YoY +27%)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배터리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익성 개선, 원형 전지 고부가 제품 믹스(mix) 개선 영향으로 전사 마진 상승하며 이익 레버리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원형전지 전기차 배터리 포함한 전사 전기차 배터리 실적은 2022년 매출 7조1000억 원, 영업이익 3600억 원으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80,000
    • -1.73%
    • 이더리움
    • 3,213,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2.03%
    • 리플
    • 772
    • -6.31%
    • 솔라나
    • 187,400
    • -4.39%
    • 에이다
    • 457
    • -3.79%
    • 이오스
    • 631
    • -2.4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99%
    • 체인링크
    • 14,230
    • -3.98%
    • 샌드박스
    • 325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