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총 5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5회에 걸쳐 각 1조 원씩 진행된다.
재정증권은 세입과 세출의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국고 부족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정부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 중 환치기 적발금액이 5조239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치기란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만든 뒤,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에서 그 나라의 화폐로...
해양수산부가 그린쉽-K, 자율운항선박, 블루푸드테크에 5년간 5조 원을 투자한다.
해수부는 2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심의를 통과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해양수산 분야 핵심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투자의 정책목표와 중장기 중점기술 개발...
롯데지주 수요예측 2500억 모집에 5150억 몰려
롯데지주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금액의 2배 이상이 몰리는 등 회사채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AA급 우량채의 흥행이 BBB급으로도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지난 20일 25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5150억 원이 몰렸다.
만기별 매수주문액은...
연이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인플레이션이 올해에도 지속할 전망이다. 당면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제한적이나마 국민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및 전기요금제도 관련 의견서'를 통해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 인하, 전기요금 부가가치세율 한시 인하 등을 정부에...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여벤협) 등 벤처업계 단체들이 선거를 거치며 잇따라 새 얼굴로 수장을 교체하고 있다.
19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캐피탈협회(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주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후보자로 거론됐던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지난 14일 불출마를 선언한 뒤 단독으로 선거에 출마하면서...
이는 예치금이 정점을 찍은 지난해 7월(105조3877억 원)보다 5조2028억 원(-4.9%) 줄어든 것이다.
이런 감소세가 이어지면 예치금 규모는 조만간 100조 원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청약통장 예치금은 2021년 10월 100조 원을 처음 돌파했다.
시·도별로 보면 예치금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서울이다. 서울은 지난해 6월 32조7489억 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조2000억 달러(약 1542조 원) 규모로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되지만 국내 시장은 5조4000억 원에 불과, 세계 시장 대비 0.3%로 빈약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이번 전략을 마련, 그린바이오 산업을 2027년까지 국내시장 규모 10조 원, 수출...
먼저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투자 5조~6조 원을 투자한다. 기존 투자전략보다 약 2조 원을 확대한 규모다. 뒤이어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 외부투자에 3조~4조 원을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경기 침체 및 위기대응을 위한 안전 현금 5조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위기대응을 위한 5조 원을 제외해도...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인수가 ‘신의 한수’였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인수한 슈완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해외 매출 5조 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회사 전체로는 19조 원대에 육박하는 매출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18조7794억 원의 매출로...
자본확충에도 자본잠식 여전…"회계인식의 문제, IFRS17상에서는 총자본 4.8조 원"
NH농협생명이 지난해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채권재분류로 인한 자본잠식은 여전했지만, 농협생명은 "회계인식의 문제이며, IFRS17상에서는 총자본이 5조 원 가까이 된다"고 설명했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이날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투자에 기존 계획보다 2조 원가량 늘어난 5조~6조 원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 외부투자에 3조~4조 원 투입 △경기 침체 및 위기대응을 위한 안전 현금 5조 원을 확보 전략 등을 밝혔다.
지속적인 연구ㆍ개발(R&D)과 해외 생산거점 투자로 전년 대비 가용 현금이...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성장한 5조9231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외식 수준의 높은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였고, 온라인·B2B·편의점 등 성장 채널의 유통 비중을 확대했다. 아울러 전 가치사슬(V/C)에 걸친 비용 감축 노력으로 전방위적인 비용 및 원가 상승에 대응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일부 계열사를 누락 신고한 것과 관련해 공정위로부터 또 ' 경고' 처분을 받았다.
최 회장의 법 위반행위에 대한 인식가능성이 경미해 고발 요건을 총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SK그룹 동일인(총수)인 최 회장이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제출하면서 킨앤파트너스, 플레이스포, 도렐,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등...
8일 ‘2023 업무 계획 설명 및 주요 입법 추진사항’ 설명하는 자리 가져 부동산PF 리스크 관리·가상자산 리스크 대응 등 과제 내용 담아
금융당국이 국회 업무보고에 나섰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 등 국내 시장의 불안 요인, 자본시장 선진화 등 법 개정 사항이 산적한 만큼 국회를 설득하는 것이 올해 업무 추진 성패의 관건이다.
8일...
메디컬 다이어트 전문기업 다이트랩은 지난해 매출액 140억 원을 기록해 설립 후 2년 연속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이트랩 관계자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한방 다이어트 솔루션을 선보이며 파트너 병원과 회사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이어트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로 지난해 보다 약 35% 증가한 19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최근 3개월 새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5곳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사업 분야에 집중을 위한 기업집단 간·기업집단 내 동종사업 흡수합병 등으로 계열사 제외가 편입보다 많아진 영향이다.
이 기간 신사업동력 강화를 위한 수소·전기차 분야의 인수·합병(M&A)가 활발하게 전개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공개한 '최근 3개월간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미분양 문제에 정부가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미분양은 7만 가구를 조금 넘어선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추이를 보면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악성이라고 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000가구 정도로 역사상 최저점”이라며 “보통 건설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