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된 양당 원내대표의 이날 회동은 상견례 성격으로, 배석자 없이 시내 모처에서 오찬을 겸해 2시간 30분 가량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 5월 임시국회 소집, 하반기 원(院) 구성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원내대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11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8일 “지금 당장이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5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 가장 신속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제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 문제는 특정 상임위에 걸쳐있는 문제가 아니고 안전행정부, 농림수산부 등 여러...
새정치민주연합이 5월 1일 의원총회를 열어 기초연금법 처리 문제에 대한 당론 도출을 재시도한다.
이에 따라 내달 18일까지가 회기인 이번 임시국회 내 처리 여부를 둘러싸고 당내 찬반 격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리더십 논란에 휩싸인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도 의총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8일 의총에서 기초연금법 처리 문제에...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24일 본회의가 안 된다면 29일 본회의 말고 또 잡을 것”이라며 “본회의가 24일과 29일로 돼 있는데, 그 이후에 5월 1일이나 2일 중에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회 일정 연장에 대해 “회기가 연장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위탁을...
신년회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전병헌 원내대표와 민주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단이 참석한다.
정치권 일각에선 집권 2년차를 맞은 박 대통령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야당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관측이 나온다. 특히 새해 국정운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선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스킨십 강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정보위는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 심사 여부와 대선·정치 개입 의혹 등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4월 임시국회 이후 파행을 겪어 왔다. 지난 5월 31일 여야 원내대표가 6월 국회에서 정보위를 정상 가동하기로 합의한 이후에도 공전을 거듭하다 지난달 25일 97일 만에 겨우 문을 열게 됐다.
이처럼 정보위와 여야 정쟁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당내 저격수들이 포진해 여야 간...
하지만 6월 임시국회에서도 법사위 통과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올 9월 무상보육 대란이 올 것이라며 연일 이 법의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국고 보조율을 올리는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정부는 연간 1조4000억원가량의 재원을 더 투입해야 해 ‘증세 없는 복지’를 외치는 박근혜 정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2월 26일 진주의료원의 폐업방침을 밝힌 후 3개월 만인 5월 29일 진주의료원 폐업을 공식 발표하면서 국회에서는 이를 두고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사실상의 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대하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4월 임시국회에서 보건복지위를 진통 끝에 통과했지만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이다. 이 법은...
4월 임시국회 이후 오는 15일 원내대표 경선 등 지도부 동시 교체를 앞두고 모처럼 '휴지기'를 맞았던 여야 관계도 가파른 대치 국면으로 급전환됐다.
청와대와 여당은 윤창중 전 대변인 경질에 이어 이남기 홍보수석 사퇴 및 허태열 비서실장의 대국민사과 선에서 사태가 수습되길 기대하고 있으나,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책임론을 제기하고 대국민 직접...
4월 임시국회 이후 오는 15일 원내대표 경선 등 지도부 동시 교체를 앞두고 모처럼 '휴지기'를 맞았던 여야 관계도 가파른 대치 국면으로 급전환됐다.
청와대와 여당은 윤창중 전 대변인 경질에 이어 이남기 홍보수석 사퇴 및 허태열 비서실장의 대국민사과 선에서 사태가 수습되길 기대하고 있으나,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책임론을 제기하고 대국민 직접...
새누리당은 4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촉구하고 있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추경 콘텐츠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의지만 있으면 심의하는 데 며칠 걸리지 않는다”며 “4월 내 처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기활성화를...
여야간 협상이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5일까지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새 정부 국정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박 대통령은 취임 8일째에 내놓는 대국민 담화에는 북핵 위기와 경기침체의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사실상 ‘식물정부’ 로 운영되는 파행이 빚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국정...
2월 임시국회가 4일 개원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을 3주 앞두고 처리할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여야 간 정국 주도권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국무총리·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등이다.
여야는 이날 행정안전위를 열고 정부조직 개편 논의에 착수한다. 대통령직 인수위가 마련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여야가 내달 4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가동키로 31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개정안 및 관련 법률안 37건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에 앞서 각 3명씩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개정안의 원할한 처리를...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여야 간 합의대로 민주당 법사위원과 원내대표단이 합의해서 특검법의 도입배경과 취지에 부합하도록 복수의 특검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해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와 곤련 “특검 추천시 새누리당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도록 한 만큼 정치투쟁에 악용할 후보를 추천해 국민에게 실망주는 일이 없도록...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총선 후 국회의 최초 임시회의는 임기개시일(5월30일) 후 7일 내에 하도록 돼 있다.
이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이르면 다음주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의 국회 상임위 증설 요구엔 “일부에서는 국회의원의 수를 줄이라고 할 정도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못받고 있는 상황이고 국회가 어떻게 하면...
총선 패배로 한명숙 대표가 사퇴하면서 앞으로 3주간 문성근 대표 대행 체제로 운영하다 5월 초쯤 19대 총선 당선자들이 선출할 새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이후 6월 9일 임시 전대를 열고 신임 당 지도부를 뽑는다.
민주당의 당권 대결은 지난 1월 전대와 마찬가지로 친노(親盧) 대 비노(非盧)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친노에선 19대에...
황우여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전월세 상한제 등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법안 처리가 시급하기 때문에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를 만나 이를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 일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의 경우 이미 올해 말까지 유예된 상태라는 점에서 이보다는 DTI 규제완화, 그리고 이와 맞물린...
▲(김) 지난 5월30일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던 대로 “북한 주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고 북한 주민의 민생이 실효성 있게 개선될 수 있도록 북한민생인권법을 제정”하되,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한나라당의 북한인권법과 민주당이 제출한 북한민생인권법을 함께 논의해서 처리해야 한다.
- 재외공관 국감 중점은.
▲(유) 재외공관은 우리나라 외교의...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 8월 임시국회 개회를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 8월 국회는 수해 문제와 등록금 문제, 한미 FTA 비준안 등 산적한 국정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조건 없이 열려야 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이미 양당 원내대표 간에 합의를 봤다. 개원하기로 국민 앞에 약속한 부분이다.
- 한나라당에선 한미 FTA 비준안과 더불어 북한인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