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은 16일 5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증시 안정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지주사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김석동 위원장이 지적한 배당 문제에 은행권이 반발하면서 실질적으로 금융지주사들의 동의를 얻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자리를 갖고 “현재 상황에서 금융지주사의 고배당 추진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뿐더러 내후년부터 적용되는 바젤3 기준에 맞추려면 배당보다는 자기자본 확충에 신경써야 한다는게 권 원장의 주장이다.
이에 어윤대 KB금융지주...
5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은 16일 김석동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외화 차입선을 다변화 차원으로 정부가 중동자금 활용을 위해 구성할 T/F에 적극 참여해 정부와 함께 중동자금 유치 등 대외 여건 악화에 대비한 안전판을 확충하는 노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은행권 부실발생 등 위험요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반사정을 고려한 신중한 배당정책 운영...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연말까지 (커미티드라인) 20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현재 10억 달러를 조달했고, 추가로 10억 달러를 더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미티드라인(Committed Line)은 일정액의 이자를 외국은행에 주는 대신 유사시...
미국·유럽발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어윤대 KB금융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을 소집한 것은 지난 4월의 첫 만남 이후 두 번째다.
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지주 회장들이 잇따라 보험사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사들이 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계열사로 두고 있는 보험사들의 규모가 크지 않다는 데 있다. 4월 말 현재 5대 금융지주회사의 보험계열사가 갖고 있는 총자산을 합치면 31조원 가량 된다....
박 전 차관 역시 퇴임 직후인 2007년 3월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이동했다, 2008년 6월 다시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옮겨 공직에 몸을 담았으며, 지난달 부터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34대 재무부 차관을 지낸 이동호 전 차관도 제5대 전국은행연합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
26일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KDB(산은) 등 국내 5대 금융지주사의 사외이사가 39명 중 금융인은 11명에 그쳤다. 나머지는 교수 출신 12명, 기업인 10명, 공무원 3명, 변호사 3명 등이었다.
금소연은 "금융인 출신이 11명으로 교수 출신보다 적은 것은 금융지주사의 역할에 걸맞지 않다"며 "비금융인이 72%라는 것은...
실제로 강 회장이 지난달 18일 금융당국 수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모인 자리에서 “저축은행들이 카드사에 영업기반을 빼앗기니까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로 돌리면서 (저축은행 부실이) 일어난 것 아니냐. 카드 부채도 주 원인이 카드 때문이고 이러다간 카드대란이 올 것”이라고 강하게 언급한 것도 이를 잘 대면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산은금융그룹 내부에선...
그가 직원들에게 격의없이 다가서려고 노력한 것은 이번뿐이 아니다. 얼마 전 경영자 처지에서는 껄끄러울 수도 있는 노동조합 사무실을 직접 찾아 노조 위원장 등과 환담하기도 했다.
강 회장이 최근 금융당국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조찬간담회에서 금융지주사들의 카드론 영업을 비판한 것도 금융계 큰형님을 자처하고 나섰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금융감독당국이 5대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전격 회동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은행장 18명을 한꺼번에 부른 것도 ‘신관치’ 방식의 업무추진이라는 지적이다. 지주사 회장들에게 금융 현안에 대해 구두로 협조 약속을 받아냈다면, 이날은 은행장들로부터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다짐받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권 원장은 이자리에서 부동산 PF, 기업구조조정...
권 원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며 "지난 18일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간 논의 내용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감독과 검사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권 원장과 주재성 금감원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이 참석했고 민병덕...
금융감독당국이 5대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전격 회동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은행장 13명을 불러 현안을 논의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권혁세 금감원장은 오는 26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조찬간담회를 한다. 간담회에는 7개 시중은행을 비롯해 산업, 기업, 농협, 수협, 수출입 등 5개 특수은행과 지방은행 간사인 전북은행 행장이 참석한다....
두 수장은 최근 선배격인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긴급 소집해 “PF를 살려 달라”고 요청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시중은행이 돈을 내 1조원 규모의 배드뱅크를 만드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유익한 논의를 했고 좋은 결론을 도출했다”며 만족스런 입장을 보였다.
다 좋다. 실물이건 금융이건 어느 부분이 망가지면 정부가 일정 역할을 해 나가며...
이러다 정말 제2의 카드대란이 온다.”
지난 18일 김석동 금융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수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모인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경제 활동 인구 1인당 신용카드수가 4.6장에 이를 정도로 성장할 여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만 자꾸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기존 카드사들도 좁다고 하는 시장에 신규 카드사들이 계속 머리를...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오전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등 국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긴급 소집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과 건설사 부실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최근 농협 전산망 장애에 따른 금융회사의 전산보안 문제 등도 주요 현안으로...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간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조간간담회에서 "부실 PF 처리를 전담하기 위한 배드뱅크 설립을 검토 중이니 지주사 회장들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배드뱅크는 PF 대출 규모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일정금액을 출자, 특수목적회사(SPC) 형태로 설립하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가진 조찬감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사들이 정상화 가능한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사업장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며 "정부와 금융사가 (PF 문제에)긴밀히 협의해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PF 현황을 정부가 전수조사 중...
이날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5대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금융지주사들이 PF 지원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채권은행의 대출 만기가 2분기에 집중돼 5~6월 중 건설사의 'PF 대란'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PF 대출은 은행권 15조원, 비은행권...
특히 김승유 하나금융회장이 던진 승부수로 하나금융은 기업은행에 추격당하는 불안한 4위 금융지주회사에서 자산규모 316조원의 3위 금융지주회사로 도약하게 됐다.
◇글로벌 톱 50 도약= 하나금융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까지 세계 50대 금융그룹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를 외환은행과 함께 ‘글로벌 톱 50’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