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3일 “단일화는 어려워진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앞으로 당에서 단일화 얘기를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이면 투표용지 인쇄가 되는데 오늘까지 야권 단일화 진전이 거의 없었다. 앞으로는 이 문제를 벗어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 단위에서 (단일화)하는...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노회찬 후보가 선거 현수막 등에 ‘야권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쓸 수 없게 됐다.
창원성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발송된 선거공보물은 제외하고 5일까지 선거 현수막 등에 표기한 ‘야권단일후보’ 명칭을 바꾸라는 내용의 공문을 노 후보 선거사무소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
2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권 3개 정당 중 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일 “제주 4·3사건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정해진 뒤 3년이 됐는데 최고 통치자인 대통령이 한 번도 참석 안 하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4·3사건이 난 지 벌써 68년이 경과했지만 아직까지 완전히...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가 3일 시민사회단체 중재로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
정호준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응하지 않던 이 후보가 투표용지 인쇄를 하루 앞두고 다시민주주의포럼의 중재에 따른 단일화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야권의 표정이 밝아지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애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민간에 맡기고 정부는 최소수익률을 보장하며, 경영성과가 좋을 경우에는 일정한도까지 추가적 차등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강 위원장은 “더민주의 복지공약 남발은 이번 총선에서도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연금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등의 공약도 사실상 국가부채를 늘리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만기까지 보유시 원금의 2배를 돌려주는 장기 저축용 채권 ‘제형저축국채’ 등 서민금융공약을 3일 발표했다.
더민주 국민경제상황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재형저축국채의 경우 발행금리는 5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발행된다. 또 20년 만기까지 보유시 원금의 두배가 되는 3.5%까지 차액을 보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당적을 유지한 채 국민의당 후보를 지원한 지방의원들을 징계했다.
3일 더민주 광주시당에 따르면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광주 광산구의회 정경남·최순이 의원에게 당원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 처분을 했다.
광주시당은 해당 의원들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구의원에 당선된 선출직 공무원인데도 해당 지역구 국민의당 후보의...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과정에서 탈락하면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태희 후보는 1일 새누리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선거의 유ㆍ불리를 떠나 지향점을 당내 민주화와 계파정치의 종식으로 삼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되는 그는...
이번 4·13총선에서 40대는 가장 적극적인 투표층으로서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스윙보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앞에서 20~30대를 이끌어가고 뒤에서 50~60대를 받치는 세대인 만큼, 삶과 직결되는 정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의 중추 역할을 맡는 한편, 가정도 가진 40대의 관심사는 무엇보다...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후보자들의 부인과 딸 등 가족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공천 파동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후보의 딸 담씨가 유 후보의 유세 발대식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작됐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딸은 배우 윤세인씨다. 윤씨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도운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만든 동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뒤늦게 삭제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선관위는 21일 유튜브 공식 계정에 ‘알아들으면 최소 음란마귀’라는 제목의 1분 18초짜리 영상물을 게시했다. 이 영상물에는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만난 남녀가 “혹시 그거 해봤냐” “초면에 벌써부터 진도를” “진짜 저랑 하고...
이 대변인은 “더민주가 어르신이나 품격과 더불어 살지 않고, 막말과 더불어 살겠다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이번 총선에서 표를 얻기를 원한다면 주 부실장을 당장 퇴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도 논평에서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 무뢰한이 따로 없다”며 “지난 총선 당시 ‘김용민 막말’에 버금가는...
더불어민주당의 4.13 총선 공천에서 탈락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구 북구을(乙)에 출마한 홍의락 전 의원은 31일 “더민주에 복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갑자기 저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역의원 ‘하위 20%’ 컷오프 대상에 포함돼 고배를 마셨다.
그는 “당에서 저를 설득해 주기를 기다리고...
새누리당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을 옮겨 출마한 진영 의원을 겨냥해 ‘배신자’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황춘자 후보의 유세 지원을 위해 용산을 찾아 “사사건건 박근혜정부의 발목을 잡는 운동권정당 더민주로 출마한 진 의원은 새누리당을 배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이 정권의 실세로 불리면서...
여야는 4.13 총선의 첫 공식 선거운동일인 31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력전을 시작했다. 여당은 ‘경제민주화’를 겨냥해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최근 북한의 핵 도발 위협을 언급하며 안보를 강조했고 야당은 정부의 경제실정을 부각시키며 ‘정부 심판론’을 내세웠다.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제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강봉균 공동...
4·13총선과 관련, 새누리당 공천 파동으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유승민(대구 동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조해진(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 후보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 후보와 가까운 조 후보도 공천 탈락하면서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왔다.
유 후보는 이날 밀양시 내일동주민센터 옆 밀양관아 앞에서 열린 조 후보 출정식에서 “조 후보는 17년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제상황실은 31일 국공립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자금 대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경제상황실은 △국공립대 등록금을 고지서상 사립대 평균 등록금의 1/3 수준으로 인하 △든든 학자금 대출 무이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공립대 평균 등록금은 평균 409만원(2014년 기준)이다. 국공립대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