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대비를 위한 면역 수준 파악을 위한 ‘전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는 8월에 시작한다 해도 결과는 유행 정점이 지난 9월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한 것에 대해선 "4차 접종의 중요성은 정부에서 얘기를 많이 했고 실제 중요하다"며 "대통령이 직접 접종하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말로...
코로나19 재유행은 현실화했다는 평가다.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196명 늘어 누적 1864만1278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4만266명)보다는 1070명 줄었지만, 일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계속됐다. 확진자 규모 확대에 따라 정부는 전날 4차백신 접종...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관련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WHO는 12일자 성명에서 지난 8일 열린 코로나19 관련 국제보건규정(IHR) 긴급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제출된 제12차 보고서에 따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임을기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유행이 계속되면서 독일은 5월 6일, 일본은 5월 18일, 호주는 5월 25일부터 4차 접종 대상에 성인 기저질환자를 포함했다”며 “이스라엘은 1월 16일부터 포함했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모든 분은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60세 이상의 4차...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현행 ‘7일 격리’를 유지하되, 4차 예방접종 대상을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제적 방역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확대하겠다”며 “4차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코로나19 확잔자의) 의무격리 7일을 유지한다”며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재유행 대책으로는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5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4차 접종은 60대 이상 고위험군만 맞고 있는데, 50대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가 많은 만큼 중증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접종 대상에 넣겠다는 판단이다.
영업시간과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부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국민들의...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31.4%만 4차 접종을 마쳤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반장은 “유행 확산에서 면역이 감소하는 것이 가장 기저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작년부터 백신 접종을 3차 내지는 4차까지 마친 분들이 있는데, 현재 면역 감소 시기가 어느 정도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4차 접종을 확대한다고 해도 신종 변이에 어느 정도...
당시 매주 2배씩 늘면서 신규 확진자가 결국 수십만 명대로 폭주하는 대유행을 불러왔다.
오미크론의 세부계통 변이 BA4.와 BA.5는 이미 미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으며, 국내에도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들 변이는 자연 감염이나 기존 백신으로 생성한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어 이미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재감염될 가능성이 앞선 변이들보다 높다....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중대본은 자문위에서 제출된 자문안을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한다. 윤석열 정부가 공언한 전문가 중심 ‘과학방역’의 첫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다.
다만, 사망자와 위·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등 핵심 방역지표가 아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대응방안은 요양기관·시설 면회 제한, 4차 접종대상 확대 등 고위험층...
4차 접종 확대해도…기존 백신 실효성은 의문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4차 접종 대상자를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4차 접종은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60세 이상 국민의 4차 접종률은 31.4%로 그리 높지 않다.
4차 접종에는 기존에 도입한 코로나19 백신이 사용되고 있다. 이날 기준...
또 다시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당장 4차 접종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7월 말 8월 초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기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확산을 막기 위해선 3가지 변수를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만 명 육박 다시 부상하는 코로나19... 재유행 시작되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문재인 정부는 예방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주된 유행 통제수단으로 활용했는데, 현재는 두 수단 모두 적극적 활용이 어렵다.
먼저 1분기 이전 3차 접종자들의 감염 예방효과는 대부분 소멸했다. 백신을 감염 통제수단으로 쓰려면 4차 접종이 필요한데, 기존에 4차 접종이 시행된 고령층(60세 이상)도 접종률이 30%대 초반에 그치고 있다. 4차 접종 대상이 전...
현재 실업인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고려해 기존보다 대폭 완화한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수급자는 수급기간 중 4주에 1회 이상만 재취업활동을 하면 된다. 재취업활동 내용도 집체교육, 구직활동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용부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단계적 일상회복을 고려해 실업인정 기준을 정상화하고, 재취업활동...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만 명 이하로 줄어든 코로나19가 가을에 재유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4차 접종 여부가 관심으로 떠올랐다. 3차 접종의 감염 면역 효과가 끝나는 시기, 기온 하락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겹치면 다시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정부, 4차 접종 준비
방역 당국은 방역상황과 국내외 연구결과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 4차...
현재 4차 접종은 올해 4월 14일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까지 대상자 1215만 3926명 중 34.4%가 접종을 완료했다.
임 단장은 "면역 상황이 빨리 떨어지는 경우에는 빠르게 재유행이 올 수 있지만, 면역 상황에 따라서는 늦춰질 수도 있다"며 "하반기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균주를 대비해서 예방접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질병관리청 차장)은 이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지난해 겨울 유행과 올해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가 4∼6개월 후 저하되는 점, 그래서 올해 7∼8월 이후 전파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유행상황을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확진자의) 격리의무는 지속하되 4주 후 상황을 재평가해...
2회 감염자 중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전까지 재감염 추정 발생률은 0.1%인데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엔 0.39%로 증가했다. 총 6만8094명의 2회 감염자 중 6만7546명이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사례다.
이날 방대본은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하면, 3차 접종까지 했을 때보다 중증·사망 위험이 50% 이상 줄어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3차...
9%, 8.4%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2662명을 포함해 4만621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87명, 2차 접종자는 855명, 3차 접종자는 2228명, 4차 접종자는 1만2273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은 86.9%, 3차 접종은 65.0%, 4차 접종은 8.4%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30.2%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
손 반장은 “상황이 굉장히 안정적이나, 이렇다 하더라도 하반기 재유행 또는 예기치 못한 변이 등 등장은 언제든지 가능하고, 이러한 유행을 대비할 필요는 있다고 판단한다”며 “계속 반복적으로 당부하지만 60세 이상 고령층 분들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4차 접종까지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