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컨테이너 반출·반입량은 평소의 18.1% 수준으로 감소했다. 앞서 올해 6월 8일간의 집단운송거부에서는 2조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처음 열린 회의에서 이 장관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조만간 예정된 철도노조 파업...
정부, 시멘트·레미콘 등 피해 큰 업종에 업무개시명령 내리는 방안 검토산업부 2차관, 판교저유소 찾아 파업 관련 석유제품 출하 현장 점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4일 차, 실물경제 영향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시멘트·레미콘 등 피해가 큰 업종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전국...
국토부는 4일째 사태가 지속함에 따라 건설현장 등에서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고, 이번 주 초부터 철강 등 타 산업까지도 피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파업이 이어지면 시멘트·레미콘 등 피해가 큰 업종에 대해 선별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이 심의·의결된다면 2004년 도입...
화물연대의 총파업 나흘째를 맞아 산업 현장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밤사이 조합원 2700명이 13개 지역 123개소에서 화물차량·천막 등을 이용해 철야 대기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4300명(전체 조합원의 19.5%)이 13개 지역 136개소에서 분산 대기 중이며, 첫날 대비 집회 인원은 5300명 감소했다.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이에 1~4일 연합단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총투표 인원 대비 79.7%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이는 전체 조합원 1만3831명 중 1만2292명이 투표해 9793명이 찬성한 것이다.
연합단은 16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하고, 이후에도 서울시와 사측이 인력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30일부로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총파업이 시작되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이번 조정회의 결렬로 공공운수노조는 조합원들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 등의 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쟁의행위에 돌입한다면 돌봄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노조 천국을 벗어나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틀을 만들지 못하면 존립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 노조 파업으로 출근길 1호선 지하철 운행이 지연됐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인천역∼청량리역과 청량리역∼천안역 구간 전동차들이 최대 20분가량 연착됐다.
전국철도노조 구로승무사업소 소속 기관사들은 지난 4일 오전 5시부터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지하철 지연 운행 투쟁을 벌이고 있다.
코레일 측은 본사와 지역본부 인력을 긴급...
고용노동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손해배상소송·가압류 실태조사 결과(1차)’를 발표했다.
먼저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업이나 국가, 제3자가 노조와 간부, 조합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는 총 151건(73개소)이다. 총 청구액은 2752억7000만 원이다. 이 중 127건(64개소, 청구액 1836만2000만 원)이 종결됐다. 확정판결이 61건, 소취하는 51건, 조정...
4일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023년 실적은 연결 매출 2조600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수요 정상화 및 가격 인상 효과가 2023년 이어짐에 따라 맥주와 소주 매출 각각 7%, 4% 성장을 가정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매출 증가 효과로 각 부문의 수익성은 개선 추정했다”며 “맥주와 소주에서의 강력한 브랜드력을...
그러면서 "이번 국감은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며 "대북 굴종 외교와 동맹 와해, 소득주도성장과 성급한 탈원전 정책, 태양광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 불법 파업 묵인, 방송 장악, 임기 말 알박기 인사 등 모든 적폐와 나라를 망가뜨린 행위들을 이번 국감을 계기로 정리하고 넘어간다는 각오로 임해...
소위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은 파업과 관련해 기업이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 법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정은 해당 법안의 면책 범위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소극적이다.
일각에서는 정책보다는 정쟁이 주된 화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선물을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지난 2020년 추석때 본점에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택배 및 화물차 파업 등의...
5단계인 ‘아주 매운맛’에는 총파업 등이 포함된다.
노조는 향후 계획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조합원이 직접 참여하는 피케팅 시위(3단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도 지난 단체행동들과 마찬가지로 일정 참여자 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케팅은 조합원이 자신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참여하는 형태로,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네이버의...
노조는 올해 2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으며 파업 추진까지 검토했고, 3월 삼성전자 DS부문 경계현 대표이사(사장)가 노조 대표자들과 만나 대화에 나섰지만, 양측은 뜻을 모으지 못했다.
노조는 4월부터 지난달까지 90여 일간 서울 용산구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자택 앞에서 임금교섭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노조는 협상이...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3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지도부에게 "단식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4일까지 단식을 멈추고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했던 노력과 조치를 즉시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일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 측은 "3월 2일 65일간의 파업을 마치면서...
금속노조는 앞서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찬반 투표를 진행해 85.1% 동의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금속ㆍ제조업 노동자들의 임금 실질화는 물론 산업 전환기를 겪고 있는 현재, 정부와의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조합원이 2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산별 노조다. 총파업은 중부지방 조합원들이 서울로 향하고, 영남과 호남지방 조합원들이 거제...
이로써 이들 5개 회사는 파업을 포함한 단체행동에 대한 합법적 쟁의권을 얻었다.
이번에 투표를 진행한 계열사는 엔테크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5개 회사다. 이들 회사는 네이버가 100% 지분을 소유한 네이버아이앤에스가 다시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네이버의 '손자회사'다. 이들의 영업 수익 대부분은 네이버의 서비스를...
현대차 노조는 지난 4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후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파업권을 바탕으로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대신 교섭 재개를 선택했고, 교섭 재개 약 1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 노사의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성과급 200%+400만 원 지급, 국내 전기차 공장 신설 등이 포함됐다....
노조는 지난 4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으며 파업권을 획득했지만 곧장 파업하는 대신 교섭 재개를 선택했다. 그러나 노조는 중앙쟁대위를 통해 이번 주를 교섭의 분기점으로 삼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파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교섭 재개 후 일부 별도요구안에 대해 합의를 이루기도 했다. 호봉제도...
지난 4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조속한 교섭 재개로 대내외 우려를 불식시키고, (임금협상을) 원만히 마무리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자”며 교섭 재개를 요청했고, 노조는 회의를 거쳐 요청에 응했다.
다만 파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상태다. 현대차 노조는 교섭을 재개했지만 9일부터 특근을 전면 중단한다. 여름 휴가 기간을 앞두고 생산 물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