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 선임을 불과 사흘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함에 따라 전경련은 개혁의 추진 동력을 상실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차가 탈퇴원을 제출했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카드, 현대제철 등 11개 계열사도 잇따라 전경련에 탈퇴의사를 전달 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해 말 가장 먼저 전경련을 공식...
최 교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공동대표를 지낸 진보 성향 학자로,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기업을 우선 타깃으로 삼은 문 전 대표의 재벌개혁 공약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이 돈을 버는 경제성장으로 소비와 내수를 진작하고 경제성장의 선순환을 꾀한다는 문 전 대표의 국민성장론 핵심 입안자는 김현철 서울대 교수로 전해진다. 김 교수는...
문 전 대표는 지난달 재벌개혁 공약을 발표하면서 “10대 재벌, 특히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재벌개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총수 일가의 전횡을 막기 위해 집중투표제와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고 노동자추천이사제라는 감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막기 위한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시키고 금산분리를...
이에 따라 노동·교육·금융·공공 부문 4대 개혁이 사실상 중단됐다는 지적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노동·교육·금융·공공 부문의 구조개혁을 지속 추진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노동개혁 4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국회를 넘지 못했고, 교육은 자유학기제 정도가...
황 권한대행은 “4대 개혁 관련 입법 등 정부가 계획한 주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국회에 정부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이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10월 24일 JTBC 보도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정국의 핵으로 부상한 이후 이번이...
미국의 집권 여당인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앞으로 100일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4대 입법개혁 과제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더힐이 보도했다.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방송 AM970 진행자 존 캣시마티디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다시 성장하길 원한다면 잘 들여다봐야 할 4개의 기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해외시장 진출의 넓은 길, 창업을 통한 새로운 길, 막힌 곳을 뚫어내는 규제개혁의 길,
그리고 우리에게 강점이 있는 과학기술과 ICT 등을 활용하는 미래의 길도 있습니다.
길 하나, 넓은 길. 해외시장 진출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와 민간의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수출 등 해외시장이 경제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정부는 주요...
이철우 정부업무평가실장은 “지난해 정부는 4대 개혁ㆍ규제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각종 사건ㆍ사고, 입법 미완료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체감 성과로 이어지는 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문체부의 경우 문화융성 사업의 핵심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등이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려 좌초 위기에 놓이면서 업무평가 비중의 절반...
“재무상황이 좋지 않은 기업일수록 ‘논-빅(Non Big) 4’ 회계법인을 찾는다.”
박종성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11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한 언론 대상 회계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금융위원회가 이달 말 지정감사인 제도 도입과 관련한 입장 발표를 앞두고 열린 자리다. 금융위는 지난해 8월 회계제도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
가장 대표적인 건 이달 10일 발표한 재벌개혁안으로, 그는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4대재벌 개혁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재벌경제를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지목하고 지배구조 개선, 중대 경제범죄에 대한 강력 처벌,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 규제 등을 위한 제도 개선책을 제시했다.
앞서 6일 내놓은 청와대 등 권력기관 개혁 방안은 지난 공약보다 더욱...
특히 그는 “재벌 가운데 10대 재벌, 그중에서도 4대 재벌의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삼성, 현대차, SK, LG가 우선 타깃이란 의미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금산분리와 출자총액제한제 부활이다.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경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정표 건국대 교수는 “10대 재벌의 과도한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순자산의 30...
재벌 중 10대 재벌, 그 중에서도 4대재벌의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재벌개혁의 첫 과제로 지배구조 개혁을 통한 투명 경영구조 확립을 꼽았다. 이를 위해 그는 당론으로 발의된 상법 개정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대표발의한 개정안엔 △총수일가의 전횡을 견제할 수 있도록 집중투표, 전자투표, 서면투표 도입...
1989년 제4대 대선에서 당선돼 대통령을 역임했다. 재선에도 성공해 1997년까지 대통령 자리를 지켰다.
라프산자니는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피폐해진 이란 경제를 재건하고자 서방에 문호를 개방하고 실용적인 통치를 펼쳤다. 여성 인권 향상에 힘쓰고 이슬람법에 기반을 둔 극형을 반대하는 등 개혁주의 노선을 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내놓은 권력기관 개혁 공약은 문 전 대표가 야권 단일 후보로 뛰었던 지난 18대 대선 당시의 공약들과 큰 틀에서 일치한다. 다만 문 전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들을 추가, 지난 공약에서 강도를 높이거나 살을 붙였다.
◇ 18대 대선 일주일 전...
정계에서는 심재철 국회 부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무성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 등이, 주한 외교사절로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등이 참석했다.
◇전경련 활동은 현재 ‘올스톱’ = 전경련은 아직까지 내년 2월 쇄신안을 내놓고 자체 개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전경련이 제대로 개혁에 나설 수 있을지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 2월 쇄신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당장 다음달 있을 회장단 회의에서 쇄신안에 대해 논의해야 하지만 대부분 회원사들은 내년 1월로 예정된...
국가 구조 개혁의 완성을 위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원인인 집중된 인사, 정보, 예산의 권력 분산으로 일류 국가로 가는 협치 기반 구축이 최우선 과제다. 이어 비전, 혁신, 분산, 개방, 투명, 공유가치라는 6대 원칙이 반영된 8개 조의 개헌안을 촉구하고자 한다. 각 정당은 대선 전 개헌에 동참하거나 시기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구체적 개헌 공약 제시를 촉구하고자 한다....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던 구체제(앙시앙 레짐)를 개혁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신체제를 만들어야만 한다. 바로 개헌이 탄핵 이후 최우선 국가 과제가 돼야 하는 이유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 최초로 빠른 추격자 전략이라는 국가 발전 경로를 개척해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의 교과서가 됐다. 국가 주도로 경제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일사불란한 갑을 구조...
그는 "재정과 통화정책 여력을 바탕으로 경기 하방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경제를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가계부채와 한계기업 등 잠재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위기의 뇌관을 제거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육성과 4대 구조개혁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유 부총리는 대외신인도 관리에도...
중앙부처가 흔들리면서 산하 공공기관장의 인사도 표류하고 있다. 전임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돼 공석인 상태이거나 후임자가 선임되지 않은 곳이 20개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한국 경제의 대대적 체질 개선 차원에서 집권 2년 차에 내놓은 공공ㆍ노동ㆍ금융ㆍ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도 추진동력을 잃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