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정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확산으로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위중·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중증, 사망자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예방접종에 따른 오미크론 감염 예방효과는 2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나 중증 예방효과는 지속되며, 3차 접종을 한 경우 중화항체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에...
코로나19 제6파(6차 유행)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세를 보인다.
22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5만4576명(NHK방송 집계 기준)으로 닷새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며 5만 명선을 처음 넘어섰다.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 도쿄는 1만12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나흘째 최대치를 기록하며 1만 명대에...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734명보다 1522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또 방역패스 확대를 결정했던 작년 12월에 비해 유행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방역패스 해제 대상에서 빠진 식당과 카페 등은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도 정부는 3월부터 시행 예정인 12∼18세 청소년의 방역패스 적용을 유지키로 했다. 확진비율이 높다는 이유인데 혼선이 불가피하다.
17일(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미국, 유럽 등은 변이바이러스가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2월에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3월 등교가 사실상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교 현장에선 학교 방역 대책을 미리 마련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권덕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최대한 늦추면서 오미크론에 의한 유행 규모 폭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거리두기 조정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거쳐 거리두기를 조정하되, 방역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 효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그 감소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유행 이후 하루 확진자가 평균 수백 명 수준에 머물렀으나 오미크론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젊은층이나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가운데 감염자가 큰 폭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도내에서 12일 확인된 신규 감염자 중 68%는 30대 이하였다.
일본에서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78% 이상으로 높지만 3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3차 백신 접종률 증가로 유행 규모는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78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722명보다 165명 많다.
1주일 전인 4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 3689명보다 98명 많지만 2주 전인...
한 대형마트 종사자는 "일은 평소처럼 하는데 마트에서 물건 구매는 불가능하다는 교육을 받았다"며 "불특정 다수를 마주치는 건 변함이 없는데 물건 구매만 안 된다는 게 이치에 맞는 조처인가 싶다"며 의아하단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역 당국은 방역패스가 영구적 조치보다는 유행 규모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조지 설리너스 스탠퍼드 병원 박사는 “오미크론 유행병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빠르게 대응하고 데이터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그 데이터가 설득력이 있다면 4차 접종이 특정 인구 집단에는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시간이 지나면서 부스터샷의 효과가 떨어질 것 같다”며 “올가을 이후 더 많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접종 등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그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41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다행인 것은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이 진행되면서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지난해 11월 1일 30.9%(514명)에서 이날 15.1%(534명)로 15.8%포인트 감소했다.
이 통제관은 "다시 일상회복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감소 추세를 더 가속화하고, 유행 규모와 위중증환자 수를 더욱 줄일 필요가 있다"며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16일...
전 2차장은 최근 일주일간(지난달 29일~지난 4일) 일평균 확진자 수가 4천224명으로 전주 대비 26% 감소했고,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가 0.86으로 작년 12월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감소 추세라며 유행 확산세가 누그러진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953명으로 최근 2주 사이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로 안정적인...
여기에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지난달 28일 71.6%에서 이날 78.3%로 올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신규 확진자 중 3차 접종 완료자는 1.8%였으나, 위·중증환자 중 비중은 0.4%, 사망자 중 비중은 0.3%에 불과했다.
신규 확진자 및 위·중증환자 감소로 병상 여력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사태 등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특히 금융위기나 팬데믹은 전형적인 ‘블랙스완’ 사례다. 블랙스완은 일어날 가능성이 지극히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뜻한다. 여기서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은 발생...
전 세계에서 코로나가 대유행한 지난 2년은 그야말로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헤쳐 온 기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꿨습니다.
모든 나라가 함께 코로나를 겪으니 K-방역의 우수함이 저절로 비교되었습니다. 세계는 방역 모범국가 대한민국을 주목했고, 우리는 우리의 위상을 재발견하며...
코로나19 백신 보급 초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2회차 접종을 진행했던 이스라엘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3차 접종도 도입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동 제한이나 영업 시설 폐쇄 등 강력한 방역 조처를 하지 않고도 최악의 4차 유행을 넘겼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세가 나타나자 이번에는 가장 먼저 2차 부스터샷 접종을...
고령층을 중심으로 방역 당국이 12월 한 달간 3차 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이달 초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하면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방역조치의 효과로...
변이에 비해 전파율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빠른 확산 가능성, 국내 우세종화 가능성 등 위험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예방접종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4만5453명, 2차 접종자는 4만3013명, 3차 접종자는 58만7719명이 추가됐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에선 3차 접종률이 73.3%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