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19 관리체계 개편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국내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로 전환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권덕철 코로나19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회의에서 “국제 동향을 살펴보면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를 종료하거나 방역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전환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빠져나가면서 거리두기 폐지를 수반하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전반적인 상황에 기인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도 64.2%로 2차 접종률(86.8%)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정 단장은 “고령층인 경우에는 (예방접종이) 생명 보호수단이고, 또 중요한 (중증·사망) 예방대책이기 때문에 그런 필요성에...
프랑스, 독일, 호주, 스웨덴 등도 4차 접종을 시작했으며, 일본은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특히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유행 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3~9일) 0.82로 전주 0.91에 이어 2주째 1 미만을 유지했다.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며 “전국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전국 단위로는 58.3%이고, 비수도권은 지난 4주째...
이와 함께 올해 6∼7월이 되면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3차접종 등 백신 면역과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자연 면역으로 상당한 집단 면역에 도달했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유행이 잘 안정화된다면 다시 큰 유행들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은 상당히 낮아졌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만 명 대를 유지하면서 오미크론 유행이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다시 1100명 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만4481명 증가한 15333만36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6만4454명, 해외유입 27명이다...
반면 접종에 관한 관심은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더욱 떨어지고 있다. 8일 0시 기준 3차 접종 완료자는 64.1%, 2차 접종 완료자는 86.7%로 1개월 전보다 각각 2.0%포인트, 0.2%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백신은 유효기간이 있어 제때 사용되지 않으면 폐기된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폐기된 백신은 64만1368회분이며, 지난해 2월 이후 누적 폐기량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재유행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확진 이력이 있어도 3차 접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도 고려 중이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현재는...
정부가 지난달 해외입국자 자가격리를 면제한 데 이어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의 50%까지 회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빚장을 걸어 잠갔던 국가들도 하나, 둘씩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진짜 떠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데요. 당장 올 여름휴가를 해외로 계획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6만6108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5만1500명), 인천(1만5354명), 경기(6만9362명) 등 수도권(12만2216명)에 집중됐다....
연구원은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활용해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따른 통행량 감소 정도를 코로나19 3차 대유행 전후(2020년 10월~2021년 5월), 4차 대유행 전후(2021년 6월~2021년 11월), 5차 대유행 전후(2021년 12월~2022년 1월) 등 3개 시기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3차 대유행 기간 동안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 조정으로 1주일 기준 최대 약 28만 통행까지 감소하면서 그 영향력은...
정부는 올해 1월 초부터 확산하던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정점을 지나며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299명으로 전날(1315명)보다 16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1300명을 육박한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60명으로 전날(375명)...
한편, 최근 1주간 60세 이상 사망자 중 백신 불완전(1차 이하) 접종자 비율은 39.6%로 집계됐다. 전체 60세 이상 인구 중 불완전 접종자 비율은 4.3%에 불과하다. 4% 남짓한 불완전 접종자가 사망자의 40%가량을 점유한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중 아직 1·2차, 또는 3차 접종은 받지 않은 분들은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3만3189명), 인천(1만1726명), 경기(5만574명) 등 수도권(9만5489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부산(6649명),울산(3759명), 경남(1만1622명) 등...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27일(발표기준)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 4231만4421명 중 이날까지 3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3262만8796명(77.1%)에 불과하다. 2차 접종에 따른 감염, 위·중증 예방효과는 접종 3개월이 지나면서 급감한다. BA2 유행, 백신 효과 감소가 맞물려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환자가 재증가할 우려가 상존한다.
이기일 코로나19...
김부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유행의 감소세를 하루라도 더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상 가동률은 다소 낮아졌다. 중증환자 병상은 64.4%(비수도권 71.9...
또 김 총리는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유행의 감소세를 하루라도 더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정점 이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면서,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병상 확충에...
이와 관련해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이나 감염을 통해서 얻은 면역도 시간이 지나면 감소할 수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BA.1)에 이은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BA.2가 있는데 영국도 BA.1 유행이 끝난 뒤 두 번째 파도가 또 오고 있는 등 감염병 유행은 다음 파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게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도...
지난달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3차 접종률은 방역패스 중단과 함께 정체 상태다. 이 밖에 방역조치 완화, 등교수업 유지 등도 위험요소다.
코로나19 유행이 예상대로 이번주 정점 구간을 통과한다고 해도 위중·중증환자, 사망자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사망자는 닷새째 300명을 웃돌고 있고,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1100명 내외에서 정체돼 있다....
지난달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3차 접종률은 방역패스 중단과 함께 정체 상태다. 이 밖에 방역조치 완화, 등교수업 유지 등도 위험요소다.
코로나19 유행이 예상대로 이주 정점 구간을 통과한다고 해도 위중·중증환자, 사망자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망자는 닷새째 300명을 웃돌고 있고,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1100명 내외에 정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