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3만6001명이었던 수시 이월인원은 2022학년도 3만1502명, 2023학년도 3만263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 소재 대학만 보면 2751명에서 1150명으로 58.2% 감소했다.
임 대표는 서울권 대학 수시 이월인원 감소의 이유로 “수시 미선발로 정시로 넘어갈 경우 학력인구 감소와 통합수능 문이과 교차 지원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최대한 수시에서 뽑으려 하는...
처음으로 통합 수능이 도입됐던 2022학년도는 수학 1등급 학생 중 미적분·기하 응시자 비율이 86%, 2023학년도는 81.4%였다. 수학 2등급에서도 미적분·기하 응시자가 71.7%, 3등급에서도 71.4%를 차지했다. 4등급까지 내려가야 비로소 확률과 통계 응시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는(52.9%)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이에 올 수능에서는 이과 학생들이 사실상 1등급을...
각 대학원의 에너지 정책 과정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2022학년도 서울과기대는 창의융합대학 내에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첨단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회과학적 소양과 공학적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공학 인력을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불국어’로 꼽혔던 2022학년도 국어(표준점수 최고점 149점)보다 높다.
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145점) 대비 3점 오른 148점을 기록해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1등급 컷은 133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최상위권 변별에 대해 지적받았던 9월 모의평가(144점)에 비해 최고점자 수가 크게...
교사들도 이번 수능이 ‘불수능’이라 불린 2022학년도 수준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이번 수능 브리핑에서는 EBS에서 관련 보도참고자료까지 구체적으로 배포하면서 말 그대로 킬러문항이 배제됐다는 ‘일괄적 기사’까지 쏟아지게 됐다.
이는 EBS가 이번 모의평가에서 처음으로 국어·수학·영어영역 종료 후 출제경향 분석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일어났다....
또한 '불수능'으로 꼽히는 2022학년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국어 149점·수학 147점)과 비슷한 수준이기도 하다.
일부 문항은 '킬러문항'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수학 영역 공통과목 22번은 정답률이 10%를 밑돌 것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다. 앞서 EBSi는 이 문항의 오답률을 98.5%로 예측했다. 종로학원이 추정한 정답률은 8.8%에 불과하다.
통상적으로 입시업계는 정답률이...
고3 재학생에서 만점자가 나오지 않게 된다면 2022학년도 이후 2년 만에 ‘현역 만점자’가 없는 상황이다. 문·이과 통합 수능 첫해였던 당시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어려워 재수생 단 1명만 만점을 받았다.
만약 재수·N수생까지 포함해 만점자가 나오지 않게 되면 2011학년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당시 수능은 언어(현 국어), 수리(현 수학), 외국어 모두 어려워...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이해인 시인의 시 ‘작은 노래2’의 한 구절인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가 필적확인 문구로 명시됐다.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들길을 걸으며’의 한 구절인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이었다. 2021학년도에는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이 나왔다. 2020학년도에는 ‘너무...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022학년도 26.4%에서 2023학년도 28.0%로 오르는 동안 2022년 대학 진학률은 73.3%에서 2023년 72.8%로 떨어졌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과 고교일수록 대학 진학률은 더 낮게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59.5%)이었다. 서울교육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도 이른바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강남구와...
그간 수도권 경쟁률은 △2020학년도 42.6대 1 △2021학년도 52.6대 1 △2022학년도 60.6대 1 △2023학년도 60.2대 1이었다.
반면 비수도권 27개 의대는 18.1대 1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입시에서 비수도권 의대의 경쟁률이 20 대 1 밑으로 내려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 같은 배경엔 지역인재전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는...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학년도에는 정시모집 신입생의 84.2%(386명 중 325명)가 N수생이었고, 2022학년도에는 82.0%(373명 중 306명), 2023학년도에는 77.3%(362명 중 280명)가 N수생이었다.
학교별로 따져보면 'N수생 강세 현상'은 더 명확하게 나타났다.
A대학의 경우 2022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신입생 29명 가운데 1명을 뺀 28명(96.6%)이 N수생이었다. 이...
제 2외국어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IB 국제 교육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1968년에 스위스 제네바를 기반으로 설립된 교육과정으로, 대학 입시를 위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 국제바칼로레아기구에서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국제표준 교육과정이자 대입시험. 2022년 기준 160여 개 나라, 5500여개 학교에서 IB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2022학년도 1학년 선발을 재개한 약대는 2022년 의약학계열 중도탈락수치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국 37개 약대에서는 △중앙대 17명 △전남대 15명 △숙명여대 13명 △조선대 11명 △이화여대 10명 △목포대 9명 △동국대 8명 △성균관대 7명 등 206명의 중도탈락자가 발생하며 상위권 대학에서 되레 많은 중도탈락자가 발생했다.
반면 2022년...
한편,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서울 지역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의 총 선발 규모는 감소하는 모양새다. 2020학년도에는 총 617명을 뽑았지만 2021학년도에는 464명, 2022학년도에는 304명으로 줄었다. 2023학년도는 직전년도의 절반 수준인 166명으로 줄고, 올해 158명으로 더 줄었다.
2026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바뀐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가 유지되고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75%)과 선택과목(25%)으로 구성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한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치르면 된다.
사회·과학탐구는 문·이과 구분 없이 총...
지난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의 13개 대학 내신 합격선은 2.1등급으로 2022학년도 1.8등급보다 0.3등급 하락했다. 교과전형 합격선은 2020학년도 1.8점→2021학년도 2.0점→2022학년도 1.8점 등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3개 대학 내신 합격선도 2.1등급이다. 2022학년도가 2.0등급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0.1등급 하락했다. 2020학년도에...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에는 주요 10개대 대학별 1위 학과에 경제·경영학과가 각각 4곳이었으나, 2023학년도에는 0곳인 것이다.
주요 10개대 대학 내 상위 3개 학과 분석결과에서도 인문계열에서 경제·경영학과는 2021학년도 11개 학과, 2022학년도 9개 학과, 2023학년도 7개 학과로 줄어들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종로학원은 인문계열 전통의 1위였던 경제·경영학과가...
2년 전인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졸업생 등 비중이 21.1%를 기록했지만 당시에는 수험생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이 되면서 접종을 받으려는 허수 접수자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N수생이 더 늘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의 경우 1997학년도 이후 26년만에...
이어 2022학년도에는 전체 입학생(3만9606명)의 13.9%인 5512명이 입학했다.
입시전문가들은 “학생부 교과 성적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커져 주요 대학에서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비중이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율동아리·봉사활동·독서활동·수상경력 등을 폐지하기에 앞서 상당수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