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여정은 상투적이지만‘각본없는 드라마’로 가장 잘 설명된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며 박근혜 정권과 충돌했던 소신으로 문재인 정부와 대립한 그는 1년 전인 지난해 3월 검찰총장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정치에 입문했다.
윤 당선인은 “부패와 싸우고 정의를 키우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권 레이스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에 바짝 다가섰다. 윤 당선인은 87.8%가 개표된 10일 새벽 2시 25분 기준 48.6%의 득표율을 기록, 47.8%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0.8%포인트 앞서 20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졌다.
윤 당선인은 개표 초반 이재명 후보에 득표율이 크게 뒤졌으나 꾸준히 격차를 좁힌 뒤 10일 자정을 넘기면서 1위로...
제20대 대선 개표율이 80%를 넘긴 가운데 출구조사와 오차 범위가 0.2%포인트(p) 안팎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 기준 현재 개표율은 85.65%로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가 48.64%, 이재명 후보가 47.78%의 득표율을 보이며 윤 후보가 0.86%포인트 앞선 상황이다.
전날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와 비교하면...
9일 출구조사에서 예상을 깨고 0.6%포인트 차이 박빙 결과가 나와 고무됐던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개표율이 50%가 넘어서며 득표율 역전을 허용하게 되자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개표 초반 50%가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선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호남 투표율이 높은 사전투표까지 감안하면 승기를 잡았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초반 상황 침울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개표상황실은 역전이 이뤄지자 환호가 나왔다. 의원들은 격차가 점점 벌어지자 승리를 짐작한 듯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출구조사 직후와 대조되는 상황으로 몇 시간 동안 국민의힘 분위기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10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하나둘씩 개표상황실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개표율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10일 0시 36분 기준 52.75%를 기록했다.
윤 후보가 48.38%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8.19%)를 앞섰다. 개표...
정의당은 1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이 각각 동률을 이루는 상황에서도 덤덤한 분위기 속에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서울 여의도 정의당사에 모인 선대본부 관계자와 당원들은 거대 양당 후보가 동률을 이룬 0시 30분께 방송3사 개표 상황을 보면서 동요 없이 침묵을 지켰다.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개표율이 30%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같은 날 오후 11시 41분 기준 30.01% 진행됐다.
이 후보가 49.63%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7.08%)에 2.55%포인트 차이로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