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이루고 있다"며 "원가율은 2022년 4분기를 정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하우스 부문에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악조건에도 오프라인 접객을 증가시키며 실적을 방어했다. 홈퍼니싱 사업은 중고가 위주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인 것이...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열린 첫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참가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K-방산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함정산업 역시 국내 물량만으로 유지되기 어려울 만큼 성장한 상황”이라며 “국내 함정기업 간 무한 경쟁 구조를 유지하면서 수출경쟁력을 높여 함정 수출을 늘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지난해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호조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 신규 출시작의 흥행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2022년 말 카타르 월드컵 시기부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온 ‘FC 온라인’은 2023년 강한...
BNK-JB 간 당기순익 격차↓…비은행 부문 실적 영향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해 지방금융지주 1위와 2위의 격차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BNK금융과 JB금융의 당기순이익 차이는 2022년 1732억 원에서 지난해 443억 원으로 좁혀졌다.
BNK금융의 당기순이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BNK금융이 –18.6%(-1439억 원), JB금융이...
이처럼 악화한 실적에는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놨던 신작 쓰론앤리버티(Thorne and Liberty·TL), 리니지 시리즈 등 게임의 부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5000억 원대를 유지하던 영업비용을 지난해에는 1000억 원 줄여 4000억 원대로 유지한 만큼 비용 증가가 원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엔씨소프트의 총 매출 가운데 약 67%를 차지하는 모바일...
역대 최대 기록인 2022년(4조6656억 원)보다 6.4% 줄었지만, 당시 일회성 이익(증권 사옥 매각 이익 세후 3220억 원)을 고려하면 비슷한 실적이다.
신한금융의 이자이익(10조8179억 원)은 전년보다 2.1% 늘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그룹(1.97%)은 1년 사이 0.01%p 높아졌지만, 은행(1.62%)은 반대로 0.01%p 떨어졌다.
비이자이익(3조4295억 원)은 51%나 불었다....
2017년 전체 7%에 불과했던 온라인 매출 비중도 2022년 마감 실적 기준으로 약 15%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편의·속도·효율 삼박자를 갖춘 점포 기반의 온라인 맞춤 배송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대형마트·익스프레스 점포의 80%를 온라인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근거리 물류시스템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2023년 대손비용률(총 대출채권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액 비율)은 0.72%로 2022년 0.43% 대비 상승했다. 지난 그룹 대손비용의 약 40%는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점진적인 주주환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적정한 자본력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그룹의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는 연간 순이익의 약 38.6%로 2022년 33%보다...
2022년 11월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약 1년 3개월 만에 ‘2조 클럽’을 달성한 것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7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 1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30.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77% 증가한 2조 9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성장을 이끈 것은 메리츠화재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격)에 의하면, 전공정과 후공정을 합친 반도체장비 수입액은 2018년 미중무역전쟁 이후 2020년 316억 달러→2021년 410억 달러→2022년 347억 달러→2023년 396억 달러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2022년 10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이후인 2023년은 오히려 전년 대비 14% 급증했다.
중국 반도체 장비 기술자립 가속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2022년 미샤의 일본 시장 전체 매출은 46억엔(412억 원)으로 28억엔(250억 원)이던 2018년 대비 64%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13.1%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부문에서의 연평균 성장률은 41.1%에 달한다.
유럽에서는 2015년 독일에 미샤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 유럽 22개국으로 영토를 넓혔다. 그 결과 유럽에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6%, 0.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4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11억 원으로 2.3% 줄었다.
한편, 우량 점포 중심의 개점 전략으로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975개 증가했다. CU 점포 수는 지난해 1만7762개를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1만6787개를 기록한 바 있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 프로덕트 담당은 이날 진행된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익시젠 초거대 AI를 이용해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LG유플러스 전체 사업에 적용하면서 보다 구체화된 사업적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2022년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335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최근 330억...
이 회장은 7일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화학 사업 환경이 점점 녹록지 않게 되고, 심한 가격 경쟁에 직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제약바이오를 다들 하고 싶어 했다”며 “2018년도부터 작은 규모로 제약바이오에 조금씩 투자했고 2022년 부광약품 지분을 인수하는 등 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몇 달...
2022년 신한금융지주에 빼앗겼던 리딩금융 자리 탈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8일 경영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 4조570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주요 부분이 모두 고르고 강력한 수익창출을 이어간 결과 작년 총 영업이익 증가율은 역대 최대 수준인...
부채비율도 2022년 말 265.0%에서 지난해 3분기 말 470.0%로 큰 폭 증가하는 등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기평은 "아파트 대비 투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감안할 때 단기간 내에 분양 성과의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 유동성 리스크는 다소 완화가 되었지만, 해당 사업이 미착공...
박람회 통해 약 6190명의 취업자에게 신규 일자리 연결 △은행권 공동 민생금융지원 최대 금액인 3712억 원 지원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는 초등돌봄교실 확충에 총 750억 원을, 2023년부터는 늘봄학교 돌봄기관 확대와 관련해 총 5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금융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세계까사의 작년 4분기 매출은 9.6% 증가한 649억 원이고, 영업손실은 2022년 4분기 178억 원에서 작년 4분기 10억 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은 8.8% 감소한 3925억 원, 영업이익은 27.2% 감소한 14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단기 실적에 영향을 받았으나 동시에 효율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