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미국이 처한 어둠의 시기를 끝내겠다”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자택 인근 체이스센터에서 대선후보 수락 연설로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미국의...
바이든이 20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한 가운데 트럼프는 그가 전 세계의 스트롱맨(독재자)들과 맞서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세계적 수준의 체스 플레이어로 비유하는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이번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아시아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롬 수바라만 노무라증권의 글로벌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바이든이 (대선에서) 이길 경우 특히 아시아에는 정말로 긍정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이 당선될...
오바마 전 대통령은 15분 간의 연설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적극 지지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가볍고 자기중심적”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또 그는 “대통령직을 자신과 친구들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재앙적으로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맹공격했다.
그러면서 미국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의 첫 흑인 여성 부통령후보 카마라 해리스(55) 상원의원이 19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로 정식 지명된다. 해리스 의원은 이날 온라인 지명 수락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을 부각하고, 정권 탈환을 위한 당의 결속과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CNN은 이날 미리 배포된 부통령 후보 지명 수락 연설 발췌본을...
첫 지지 연설에 나섰던 1988년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할당된 시간을 매번 초과하면서도 당대 대선 후보 이상의 인기를 누렸던 그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선 출정식이었던 2012년 전당대회에서는 연설 시간이 48분이나 됐다. 이에 ‘현직 대통령의 쇼를 훔쳤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NYT는 “36년 만에 처음으로 클린턴 전 대통령이 구경꾼으로 전락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마지막 연사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준비된 퍼스트레이디’인 바이든 여사가 선거 운동의 전면에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질 바이든 여사는 자신이 1990년대 초 교직 생활을 했던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브랜디와인 고등학교에서 등장했다....
미국 연방우체국(USPS)이 우체국 사업 개혁을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한다고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우편투표에 일부러 차질을 빚기 위해 개혁을 단행한다는 비판이 일자 USPS가 한 수 접은 것이다.
루이 드조이 USPS 국장은 6월에 취임한 후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우편물 정시 배송을 위한 초과근무를 폐지하고 고속 우편물 분류 기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쓴소리를 날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에 맹공을 퍼부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수정헌법 19조 비준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전날 미셸 여사의 민주당 전당대회 찬조연설에 대해 “그녀가 감당하기 어려운 연설이었다”면서 “아주 분열적인 연설이었다. 극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바이든을 공식 대선 후보로 지명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날부터 나흘간 화상으로 열리게 됐다.
피날레를 장식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바로 앞인 황금시간대 연설에 나선 샌더스는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가 없는 무관중 연설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비장한 어조로 바이든에 대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연설에서 강력한 액세서리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여사는 이날 화상 연설에 알파벳 대문자로 ‘VOTE(투표하라)’라는 장식이 달린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나왔다. 그녀가 연설을 통해 “2008년과 2012년에 했던 것처럼 투표해달라”며...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은 이날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민주당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선거 캠프를 이끄는 세드릭 리치몬드 하원의원(루이지애나주)은 개회식 전에 기자들과 만나 “세상에는 바이든에게 투표하는 과묵한 유권자가 많다”면서 “그들이 지지를 받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버니 샌더스 등 유력 인사들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대선후보를 위한 지지 연설을 내놨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빌리 아일리쉬 등 유명인사들도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여사의 연설 발췌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TPP를 추진한 인물이며, 대통령 선거 토론회 등에서는 조건부 재교섭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책 강령 초안에서는 먼저 대미 투자를 우선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그것이 실현되기까지 “어떠한 새로운 무역협정의 협상에도...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은 이날로 딱 80일 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무역, 국방, 금융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미·중 갈등이 가라앉을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격해지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전 세계에 퍼진 이후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브리핑이나 트위터...
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17일(현지시간)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다.
CNN에 따르면 미 민주당 전당대회는 당초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화상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례 없는 화상 전당대회에도 바이든 전 부통령과 사상 첫 흑인여성 부통령에 대한...
◇주인공 빠진 전당대회=미국 대선의 하이라이트인 전당대회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복병으로 인해 가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17~20일 미국 중서부의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연다. 원래 7월 13~1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 1개월 가량 늦췄다. 심지어 가상 형식으로 치러진다. 미국 전역에서 대의원 수천 명이 참가하는 만큼...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영부인이 선거 유세에 관심이 없어 트럼프 캠프의 재선 담당 팀이 실망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24~27일로 예정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 후 지지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돼 공개적인 존재감 부각에는 큰...
월가와 실리콘밸리는 해리스 의원이 규제 강화 고삐를 조이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균형을 맞춰줄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 그동안 “주주자본주의를 끝내겠다”며 공개적으로 월가와 실리콘밸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 겸 민주당 상원의원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같이 모습을 드러냈다. 해리스 의원은 “우리는 승리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며 대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