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정답 관련 이의신청 건수가 사흘 만에 5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첫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에서 출제오류 논란이 있어 교육당국이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21일 오전 현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수능 이의 신청게시판에는 모두 502건이 올라왔다. 영역별로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첫 주말인 19일 서울 주요 대학에서 일제히 논술고사가 치러졌다. 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된 만큼 수시전형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논술을 치른 대학은 서강대·서울여대·성균관대·세종대·숭실대·한양대 등 12곳이다. 응시 인원은 약 17만8000여 명이다.
이날 오전 8시40분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오전...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등급 구분점수 추정치를 참고하여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며 “가채점 결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된다면 남아 있는 논·구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학년도 수능시험의 성적표는 오는 12월 7일 배부될 예정이다.
수능을 위해 그간 노력해온 것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A양은 하늘이 무너져 내렸다. 핸드폰이 왜 도시락 가방에 들어있는지도 어리둥절했다. A양은 나중에야 어머니가 실수로 도시락 가방에 핸드폰을 놔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도 없었다.
그런 A양이 올해 수능은 놓쳤으나, 다행히 내년 시험을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이날 오후 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이의를 제기하는 글이 150건 가까이 올라왔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가 50건에 가까운 이의신청으로 가장 많았고 국어영역도 20건 이상 문제제기가 있었다.
평가원은 2017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21일 오후 6시까지 받고 28일 오후 5시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다음날인 18일 가채점을 마친 고 3 수험생들은 이과 문과 구분 없이 전 과목이 다 어려운 ‘불수능’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국어는 지문이 길고 까다로웠고 수학은 고난이도 문제에 당혹스러웠다는 반응이었다.
교사들과 입시업체 전문가들은 “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성공했다”면서 “수험생들은 최대한 정확한 가채점로...
건국대는 수능 당일인 17일 오후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KU자기추천전형(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647명과 KU논술우수자전형 합격자 462명을 발표했다. 또 이날 KU예체능우수자전형 최종합격자 48명도 당초 예정된 12월 6일보다 앞당겨 발표했다.
이들 수시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이날 치러진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과 관계 없이 최종...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과학탐구 영역도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불수능’이었다고 입시업계는 분석했다.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였던 것으로 평가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전반적으로 2016 수능보다 어렵게,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다”며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료 해석 능력을...
입시업계는 지난 17일 있었던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에 대해 작년에 비해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9월 모평과는 비슷하고 2016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며 “생활과 윤리는 다소 쉽게 출제된 반면, 사회·문화는 자료 분석 문항이 많아 학생들이 애먹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EBSi가 18일 공개한 '2017학년도 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이날 0시25분 현재 예상 1등급 컷은 원점수 기준 국어 92점, 수학가형 92점, 수학나형 88점, 영어 94점, 한국사 40점이다.
탐구영역은 생활과 윤리 48점, 윤리와 사상 48점, 한국지리 48점, 세계사 48점, 세계지리 48점, 동아시아사 47점, 법과정치 47점, 경제 46점, 사회문화 47점이며, 물리Ⅰ 45점...
지난 17일 있었던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한국사 영역은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입시업계는 분석했다. 올해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첫 해이다. 때문에 필수과목이 아니었던 작년 수능 한국사 영역과는 비교에 어려움이 있어, 입시업계는 올해 6월·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와 비교한 분석을 실시했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수능 한국사 영역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17일 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능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학습자의 기초적인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했다.
제2외국어 교과는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