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이 늘지 않는 가운데 업무 자동화 추세에 무인 계산대가 급속히 늘며 캐셔(계산원)가 설 곳이 사라지고, 판매직 역시 최저임금 상승에 키오스크로 대체되며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 2만6030명이던 롯데쇼핑의 총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만2791명으로 5년새 3566명 줄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대형마트...
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시간당 6470원이던 최저임금이 2018년 7530원으로 16.4% 오르는 사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4만2000개 이상 사라졌다.
무인점포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무인과 유인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내놓은 CU는 현재 총 29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고, GS25도 6월 말 기준 430개 스마트점포가 있다. '시그니처...
우리는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 인상, ILO 핵심협약 비준으로 노동기본권을 확대하고 있습니다.고용보험 확대와 기초연금 인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치매국가책임제로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고 있습니다.코로나 위기 역시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4차 유행도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백신 접종도 목표에...
2017년 흑자가 6755억 원, 적립금이 10조2544억 원에 이르렀으나, 2018년 8082억 원 적자로 전환됐다. 적자폭은 2019년 2조877억 원, 작년 5조3292억 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적립금도 지난해 1조9999억 원으로 줄고, 올해는 결국 거덜나는 상황이다.
장기 경기침체가 이어진 데다, 현 정부 들어 최저임금 과속 인상 등으로 고용시장 쇼크를 가져왔고, 보험기금을...
한경연은 “2017년 이후 최저임금 급증 등 인건비 부담 가중, 경기불황에 따른 고용 여력 악화 등으로 인해 시간제 근로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금근로자는 전년대비 25만8000명 줄었음에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는 3000명 늘어나 서민 고통이 컸다”라고 한경연은 분석했다.
연령대별 추이를 보면 50대...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임금 5% 인상은 그 결정판이다. 시장은 불안하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다. 문재인 정권은 선의를 앞세운 아마추어 실험정부 행태를 되풀이하고 있다.
애당초 첫 단추부터 잘못 뀄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악몽의 시작이었다. 경제가 급하강한 2018년부터 2년간 27.3%를 올렸다. 경제성장률의 5배에 달하는 무리수였다. 김동연 당시...
2022년 최저임금 역시 근로자위원 일부와 사용자위원 전원이 퇴장하는 진통 끝에 9160원으로 결정되었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양측은 각각 1만800원과 8720원을 최초안으로 출발해서 이후 여러 차례 수정안을 제출하였으나,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공익위원 제시안인 9160원에 대한 찬반 표결로 의결했다. 최저임금이 좀더 매끄럽게 결정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결정 방식 바꾸자" 개정안 여럿 나왔지만 논의는 '지지부진'
제도 개선 요구가 높아지자 정부는 2017년 최저임금위원회 제도개선 TF를 꾸려 제도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2019년 2월 최저임금 결정 위원회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이 나왔다.
노사정이 추천하는 전문가 위원 9명이 최저임금의 최대치와...
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시간당 6470원이던 최저임금이 2018년 7530원으로 16.4% 오르면서 편의점에서만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4만2000개 이상이 사라졌다.
여기에 무인 점포와 키오스크의 대중화는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키오스키를 속속 도입하고 있고, 편의점의 무인점포 역시 빠르게 세를 불리고 있다....
2017년 하반기 EU의 순회의장국이던 스웨덴은 EU 차원의 사회권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해 11월 중순 고도 예테보리에서 개최된 EU정상회담(유럽이사회)에서 27개국 수반들은 유럽의 사회적 제권리 기둥에 합의했다. 남녀 근로자의 평등, 동등한 기회, 최저 소득, 노사의 사회적 대화 등 20개 원칙과 권리가 천명되었다. 기존에 실행되던 권리를 재차 확인하고 이를...
적용연도별 최저임금 인상률을 보면, 2017년 7.3%였던 인상률은 경기하강기인 2018년 16.4%로 급등하고, 이듬해 10.9%로, 2020년에는 2.9%로 급락했다.
이런 상황은 일자리 공급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저임금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활동에 지장을 미치는 정도로 인상되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직원을 줄여 대응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일자리안정자금을 통해...
김 공동대표는 “고시원 운영자들은 건물주가 아니라 대부분 임차해서 임대료를 지급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라며 “퇴직금 등 전 재산을 털어 창업한 분들이 대부분인데 물가 상승이나 최저 임금 상승 등으로 총무를 구인하는 데에도 부담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고수플러스는 SS2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교육을 들으면서...
이와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은 전반적인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함에도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단독주택 배출 재활용 폐기물의 경우 지자체에서 수거 및 1차 선별의 책임을 지고 있는데, 재활용 소요 비용의 20∼50%를 차지하는 수거 및 선별 비용이 재활용기준비용 산정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또한 폐기물이 재활용되지...
또한, 2018년부터 협력사의 최저임금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해외진출 또는 수출용 자재 납품 중소기업이 수출용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수출입은행 연계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의...
역대최저치를 보였다. 이는 국산품 수요 10억원이 발생할 때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임금근로자수를 의미한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25.0명을 기록했고, 이어 서비스(12.5명), 건설(10.8명), 광산품(8.9명), 공산품(6.2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공산품 대비 서비스의 취업유발계수는 2.02배를 기록했다. 2017년 2.08배를 기록한 이래 2018년 2.06배를 기록하는 등...
2017년 27.7%를 보인 임금근로자의 근로여건 만족도가 2019년엔 32.3%로 4.6%포인트(P) 상승했다.
이중 근무환경 만족도는 30.5%에서 34.2%로, 근로시간 만족도는 28.0%에서 34.5%로, 임금 만족도는 18.5%에서 23.1%로 늘었다.
근로자의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도 많이 좋아졌다. 작년 1월 사람인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순조롭게 계약 관계를 이어가던 두 회사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인건비 상승, 코로나19 사태, 고속도로 확장공사 등이 겹치면서 경영 사정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다.
한때 연 220억~230억 원에 달하던 마장휴게소의 매출은 지난해 119억 원으로 급감했다. 매출은 반 토막 났지만 최근 3년 새 임차료(토지사용료 포함)는...
노무비로 모든 근로자에게 중간임금 수준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면 건설업계는 생산성을 고려해 청년 인력 등 미숙련·신규근로자의 고용을 기피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과거 건설업 최저임금제를 도입했던 미국도 과도한 공사비 증가, 일자리 감소 등 문제로 많은 주가 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적용 대상을 축소하고 있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2017~2022년 연평균 1.4% 증가율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는 2012~2017년 연평균 증가율(3.2%)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업계는 플라스틱 사용 규제, 제조업 기피 현상, 외국 인력 수급 차질 등이 맞물리면서 신규 인력을 유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신흥순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총장은 "플라스틱ㆍ고무 업종이 다른 제조업보다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