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경영난에 처한 자영업자들이 금리인상의 직격탄을 받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590조7000억 원이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할 연간 이자는 1조5000억 원이나 증가한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올라 설상가상으로 소비가 감소할 경우 자영업자들은 연쇄도산의 함정에 빠질...
국제적 무역분쟁 및 최저임금인상 등 국내 노동이슈로 약해져 가고 있는 성장동력을 되살리[IMG::CENTER]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통상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과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등...
여기에 올해 3분기 전국 가구의 월평균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2016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 감소세다. 제조업 침체에 따른 투자 부진과 내수 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 일자리가 감소한 게 주된 원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물가 상승 폭 확대는 자칫 소비 위축과 내수 침체 장기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최저임금, 노사합의 아닌 객관적 지표 기반으로 결정해야"=이날 대한상의는 최저임금법·규제개혁·서비스산업 육성에 관해서는 입법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상의는 최저임금법에 대해서 최저임금 결정 구조 자체를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최저임금 인상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객관적인 지표에 기반하는 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는...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는 “물가나 비소비지출을 고려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명목임금이 오르고 가구 내 취업자가 늘면 가처분소득은 는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 비용들을 상쇄할 만큼 명목소득이 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경기 부진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아닐까 본다”고 말했다.
오늘(26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최저임금 직격탄, 불 꺼진 편의점’, ‘남북 육해공 길 열린다…철도 조사, 美 제재도 벗어나’, ‘美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7조…작년보다 24% 더 팔았다’, ‘인공지능 vs 프로게이머…삼성SDS 사이다팀 AI, 스타크래프트 대결 검토’, ‘ATM·인터넷 이틀째 먹통…황창규 KT 회장 “보상안 마련”...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심야시간 영업을 포기하는 매장이 늘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10월 기준 밤 12시 이후 심야 영업 미운영 점포 비율이 75%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74%에서 4개월 사이 1%포인트 더 늘었다. 2016년과 비교하면 무려 9.6%포인트 증가했다. 이마트24의 경우 24시간 운영 여부를 점주가 자율적으로...
중국 정부의 소득분배 개선 조치로 인해 최저임금 등 노동비용이 꾸준히 상승한 것도 투자 환경 악화 요인이다.
이와 반대로 베트남은 하이테크 산업분야에 대해 4년간 법인세 면제 혜택(이후 9년간 50% 감면)을 주고, 일반기업의 외국인 투자한도도 철폐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 가능분야 제한과 외국인의 베트남 내 부동산 취득요건을 완화하고, 임금수준이...
2016년 11월 박근혜 정부 퇴진 요구 총파업을 진행했던 민주노총은 올해 5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벌인 바 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논의에 대해 “정부와 국회는 주 40시간제, 주 52시간 상한제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며...
최근 식자재 업계는 최저임금 인상과 외식 경기 침체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2월 평창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영향으로 일시적인 실적 반등 조짐이 보이기도 했지만 단기 효과에 그쳤다.
신세계푸드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8% 하락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영업이익은 22.90% 늘어난 331억 원으로...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21%), '최저임금 인상'(3%),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자유한국당 17%,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등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5%였다.
한국당의 지지율이 17%까지 오른 것은 2016년 11월 둘째 주 이후 처음이다....
‘우유, 과자, 보리차까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식품 외식업계의 연말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이 우유 용량을 축소하며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농심이 새우깡 등 주요 스낵과자 가격을 올렸다. 하이트진로음료도 내달 1일부터 블랙보리의 출고가를 인상키로 했다.
이처럼 식품외식업계가 연말 가격을...
올해 대폭 오른 최저임금의 영향으로 최저임금의 90% 이상을 주게 돼 있는 실업급여 지급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60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67억 원(60.4%)이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실업급여 지급자는 40만1000명으로 8만1000명(25.4%) 늘었다....
자동차부품협동조합 관계자는 “부품사 근로자들의 임금은 대부분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최근 인건비 상승 부담이 가장 크다”라며 “완성차 업계의 실적 부진이 한 템포 늦게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자동차 회사가 실적을 회복해도 부품사들의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3% 오를 전망이다. 상승폭은 2016년까지 계속된 두 자릿수 상승률에 비하면 크게 작아졌다. 다만 현재 베트남 최저임금은 2011년에 비해 두 배 넘게 오른 것이어서 중국 등과의 비용 우위가 희박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내년 1월 전국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올해 총선에서 임금...
카드사들은 두 달 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이미 수수료를 내렸는데 여기서 더 인하되면 수익성이 악화할 거라고 주장한다.
8월 당정은 자영업자ㆍ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 수수료 완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영세 사업자의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율은 2...
또한, 최저임금, 권리금 등 소상공인이 당면한 현안 이슈에 대한 설명회와 1:1 현장상담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018년 달라진 노동법과 대응방안’,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권리금’,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금신고 방법과 절세노하우’ 등 주제로 개최해 참석한 소상공인에게 호평을 얻었다. 올해 열린 설명회 참석자수는 2681명에 달한다....
임금은 근로시간에 비례해 받는다. 최근에는 한 시간 단위의 유급휴가 제도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일·가정의 양립은 일찍부터 저출산 현상을 겪은 유럽이 선택한 해법이다. 유럽 국가 대부분이 탄력 근무제를 통해 직장인 부모가 보육 사정에 맞게 근로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보장한다. 2016년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유럽 기업 중 69%가 단시간 근무...
◇126조 원 썼지만 떨어지는 출생아 수 = 통계청 ‘2017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숫자는 35만7771명으로 197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유지됐던 40만 명 선이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전년 대비 감소폭은 11.9%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2016년 1.17명에서 지난해 1.05명으로 10.2% 줄었다....
특히 최저임금 위반 신고 사건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431건에서 2017년 501건, 올해 593건으로 상반기 신고 접수 건수도 2016년 722건에서 2017년 809건, 올해 958건으로 증가했다.
지방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최저임금 위반 사법 처리 건수와 신고 접수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전청의 경우, 상반기 사법 처리는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