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했지만 객관적으로 불리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무색하게 하며 우승을 차지한 독일 못지 않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의 골든볼은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수상했다. 유난히 뛰어난 골키퍼들이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관심을 모았던 시상인 골든글러브는 우승팀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수상했다.
지난해 지명타자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병규(40·LG)는 역대 최고령 수상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이병규는 LG와 3년간 계약을 연장하며 최소 42세까지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두 명의 노장 골키퍼가 화제다. 2002 한·일 FIFA 월드컵에 동반 출전했던 김병지(44·전남)와 최은성(42·전북)이 주인공이다. 김병지는 지난 시즌 전남...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26·사진)이 FA 자격을 얻기 전 선수 중 역대 최고 연봉이자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인 7억원에 2014년도 연봉을 재계약 했다.
최정은 지난해 시즌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6, 28홈런, 83타점, 24도루를 기록했다.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프로데뷔 후 최고의 성적으로 2013년 연봉 5억2000만원에서 34.6% 인상된 7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