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피해자는 올 연말 진급 평가를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진급을 앞두고 있던 피해자의 약점을 쥐고 사건의 공론화를 막은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피해자를 위하는 척하며 회유 등 2차 가해는 없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상관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신고한 해군 여중사가 사망 전 2차 가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해자는 피해자를 ‘사과하겠다’고 불러내 술을 따르게 하기도 했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에 대해 전날 밤 유가족에게 전달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하 의원에...
서 장관은 이번 사건을 보고받고 △과거 유사 성추행 피해 사례 △생전 피해자의 추가적인 피해 호소 여부와 조치사항 △2차 가해 및 은폐·축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국방부 조사본부와 해군 중앙수사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특별 수사팀을 편성하고,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그러나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조치는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A 중사는 성추행 직후 정식 신고 없이 부대 관계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군은 A 중사가 피해 사실 노출을 우려해 정식으로 신고하지 않은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A 중사는 지난 7일 부대장과의 면담에서 피해 사실을 알렸고 해군 측은...
이 중사의 부친은 이날 오후 국방부를 항의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초동수사만 제대로 됐어도, 군사경찰이 가해자를 긴급체포하고 회식 참석 인원만 신속히 조사했어도 회유나 합의 종용 등의 2차 가해는 일부 예방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검찰단이 부실한 수사 자료로 수사심의위원회를 우롱한 결과"라며 "국방부...
이후 가해 학생들이 쉬는 시간마다 몰려와 큰소리로 웅성거리고 고의적으로 앞쪽으로 와서 쳐다보기도 하는 등 C 군은 정신적으로 충격이 큰 2차 피해를 당했다. 하지만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해자와의 분리는 이뤄지지 않았다.
황한이 학교폭력피해자가족 협의회장(광주센터장)은 “최근 학교 폭력은 피해가 드러나지 않게 진화하고 있다”며 “피해...
그러면서 “방역을 이용해 무차별적 정치 공세에 나서는 일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대상이 돼 어려움을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휴가 이틀째인 이날 충남 아산 현충사, 세종 선영, 논산 파평윤씨 고택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공군 부사관 성추행’ 2차 가해한 공군 준위, 오늘 첫 재판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노모 준위의 첫 재판이 6일 열립니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보복협박과 면담 당뇨, 군인등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노 준위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부대의 사단장이 성추행 사건의 2차 가해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업무에서도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육군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올해 해당 부대에서 발생한 성추행 피해자가 최근 A 사단장을 군사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A 사단장이 지난달 초 부대 간부 대상 사고 예방 교육 과정에서 자신의 사건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소문이...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며 문제가 된 것은 전혀 관련 없는 B씨의 신상이 마치 A씨인 것처럼 온라인상에 유포되며 2차 가해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B씨는 사진까지 SNS에 급속도로 퍼지며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B씨는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히며 “경찰서에 다녀왔다”라고 고소를 진행 중임을...
서 장관은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건과 관련해 "군 성폭력 전담조직을 강화해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는 한편, 성범죄 피해자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군 교정시설 실태를 점검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공군 성폭력 사건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심각한 사건으로, 사전에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허위 보고와...
정철승 변호사 "진중권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대부분 남성은 감수성 있든 없든 성추행 안해" 겨냥정치권 안팎 박원순 유족 측에 '2차 가해' 비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의 명예훼손 고소 예고에 진중권 교수는 "풉, 개그를 해라"고 대응했다.
진중권 교수는 "얼마 전에 여성후배 변호사들 성추행한 로펌 변호사....
김 최고위원은 "고 박 전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며 "도대체 정 변호사는 이 같은 발언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준 이하의 발언에 국민은 피로감을 느낀다"며 "막말은 일기장에 쓰시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비판을 높였다. 그는...
연기자 지망생이라는 것도 루머이다”라며 “의뢰인은 범죄의 피해자인데 2차 가해가 발생한 셈이라 안타깝다. 지나친 신상에 대한 관심, 신상 공개 등은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A씨의 측근들은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을 알았다. 긴 시간 여자친구로 만남을 이어왔는데 입장문은 사실이 다른 부분이 많다”라며 “김용건 씨...
또 박 수석은 공군 성추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A상사가 국방부 수감시설에서 숨진 것을 놓고 서욱 국방부 장관의 책임론이 제기된 데 대해 "안타까운 일로, 정부는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하지만 인책보다는 책임 있는 조치를 하고 사후 대책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날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보복 협박, 면담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상사가 지난 25일 오후 국방부 수감 시설 내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상사가 사망하면서 사건 은폐 등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군인권센터는 “수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는 와중에 구속 기소된 수용자 관리조차 못...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의 2차 가해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부사관이 25일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인권센터는 26일 “공군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보복 협박, 면담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된 A상사가 지난 25일 낮, 국방부 수감 시설 내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14시...
전날 당 윤리심판원은 양 의원 제명 징계 배경에 대해 ▲ 언론에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인터뷰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 볼 수 있는 점 ▲ 가해 행위의 중대성으로 가해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점 ▲ 피해자에게 취업 알선을 제안함으로써 회유를 시도한 점 등을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보좌진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양향자 의원에 대해 당헌당규상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윤리심판원은 "언론에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인터뷰하는 등으로 2차 가해를 했다고 볼 수 있는 점, 가해행위의 중대성으로 인해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점, 피해자에게 취업알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