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워크아웃이라는 총론에는 합의를 하고 각론에는 모른척 하는 대기업들의 행동으로 엄청난 재난이 오고 있는데 정부는 잠만 자고 있다”며 “대통령은 지난 제2기 경제내각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경제를 살리고, 고용창출을 하라고 했지만 지금 550개 협력업체들은 금융권으로부터 카드정지, 가압류, 이자 및 원금회수 독촉을 심하게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국가혁신과 경제살리기에 올인함과 동시에 정치권과 공직사회 기강 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신계륜 김재윤 두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를 둘러싼 횡령·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주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 2기 내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를 발탁한 건 광고제작사 감독 등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융성 구상을 구체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날 중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기로 했다. 특히 박...
주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 2기 내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를 발탁한 건 광고제작사 감독 등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융성 구상을 구체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날 중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기로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朴대통령, 2기 내각 '퍼즐 완성'
문체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교수 내정
◆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서 대부분 철수…팔'사망자 1천800명
◆ 유대균 구속 기간 연장…일가 재산 확보 고삐
유병언 사인 수사 미궁에 빠지나
경찰, 별장 '비밀공간' 제보전화 뒤늦게 인정
◆ 한국 400대 부자 1인당 자산 평균 4천590억원
◆ 상반기 개인회생 신청자 5만7천명...
이어 “그간의 진행상황을 감안하면 김 내정자에 대해 어느 때보다 철저한 사전 검증을 한 것으로 보이며, 새누리당은 그런 기대감을 안고 국민 눈높이에서 합리적이고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면서 “2기 내각이 국정 동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야당도 대승적인 견지에서 청문회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정된 분야에서만 경험을 쌓은 인사로...
1일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김 비서관의 내정을 일찌감치 결정하고 지난달 25일 2기 내각 차관급 인사 때 발표하려 했지만 당시 손재학 현 차관이 모친상을 당한 직후여서 발표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이 후임 해수차관으로 임명되면 2기 내각 출범과 함께 차관으로 영전한 청와대 비서관만 4명이 된다. 앞서 주형환 경제금융비서관...
박 대통령은 또 새누리당 압승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기 내각의 경제살리기 법안과 관련해서도 “당에서 협조를 잘해 달라”고 거듭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대표는 “지방선거부터 전당대회, 보궐선거까지 다들 녹초가 됐지만, 결과가 좋기 때문에 다들 분위기가 너무나 좋다”며 “경제살리기 콘셉트가 좋았고, 박 대통령께서 적절하게...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로 출범한 2기 내각 경제팀에 격정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 특히 규제개혁과 관련, 박 대통령은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 ‘체감된다’고 할 때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 모두가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동여매고 경제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매진해 달라”고...
정 총리는 휴가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의 박물관 등을 찾아 문화재를 관람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가 이처럼 업무성 휴가를 잡은 것은 사고수습이 끝나지 않은데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출범 등으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기는 부담스럽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서된다.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는 세월호 참사 관련 수습조치의 하나로 이뤄진 제2기 내각 인선과정에서 잘 나타난다. 안대희·문창극 등 2명의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관예우와 역사관 논란으로 빚어진 자진사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도덕성 논란 자진사퇴,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지명철회는 그만큼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이에 대해...
7·30 재보선 결과에 촉각이 곤두서는 것은 물론 이와 맞물려 2기내각의 완성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를 찾는 일도 급선무다. 또한 유병언 수사와 관련, 황교안 법무장관과 김진태 검찰총장, 이성한 경찰청장 등 검·경 수뇌부에 대한 문책론도 간과할 수만은 없는 문제다.
대통령 휴가 소식에 시민들은 "휴가 잘다녀오시고 재충전하고 오세요~"라며...
◇ 다시 대화 나선 노사정 "공공부문 협의체 출범"
2기 내각 출범 후 첫 간담회… 민노총은 불참
박근혜정부 2기 경제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노사정 대표들이 고용ㆍ노동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 12월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선언한 뒤 7개월만에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연 것이다. 정부ㆍ노동계ㆍ경영계 대표자들은...
이번 간담회는 2기 내각 출범 이후 노사정 대표자가 처음으로 상견례를 갖는 자리로,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을 비롯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배 한국경총 회장 직무대행,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은 작년 12월 철도파업 당시 민주노총 본부...
노동계의 한 축인 민주노총이 이번에도 대화를 거부하면서 2기 내각 이후 첫 노사정 만남의 의미는 크게 퇴색하게 됐다. 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최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 ‘노사정 대화 복원’을 통한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을 천명했지만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셈이 됐다.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확대적용, 정년 60세 안착, 비정규직 해법 등 산적한 노동계...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첫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첫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윤상직...
세월호 참사 이후 주춤했던 경제 살리기 고삐를 당기고 국가혁신과 2기 내각 운용 방안 등을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석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선도 막바지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등도 참모진의 절반가량도 같은 기간 휴가를 떠난다. 이들은 대통령이 청와대에 머물러 있는 만큼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취할...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단행된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장·차관급 13명 후속인사를 두고 “일부 인사들에 대해선 적임자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특히 고영선 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의 고용노동부 차관 임명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 대변인은 “고영선 차장은 사회부처에 대한 개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