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아울러 2월 임시국회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은 현행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을 ‘금융 관련 집단소송법’으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형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경우 금융 관련 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되지...
제17~19대국회에서 발의된 금연관련 의안(66건) 중 5건만이 통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범국민금연운동추진단은 2일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부 앞에서 담뱃값 인상 및 담뱃갑 흡연 경고사진 부착 의무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의 발표로는 지난 17·18대 국회에서 발의한 금연관련 의안이 각각 17건, 33건이었다. 하지만...
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도 이날 오전 조찬회동을 갖고 6월 임시국회에서‘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위 의견서는 △국회의원 겸직·영리업무 금지 △국회의원 연금 19대부터 폐지 △국회 폭력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인사청문회제도의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위는 그동안 특권으로 여겨져 왔던...
이 중 새로 출범한 여야 원내대표들이 지난달 말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회담을 열어 처리를 합의한 법안은 △의원들의 변호사·교수 등의 겸직과 영리 활동 금지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 △19대 의원들부터 노후연금 혜택을 폐지하는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세 법안은 이번 국회에서 처리될 공산이 커졌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을 제정, 6월 임시회에서 중점법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다수 법안이 18대 국회에 이어 19대에서도 발의됐지만 민주당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순조로운 처리를 낙관하기 힘들다.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통상임금과 시간제 일자리 문제 역시 정치권의 뇌관으로 부상했다. 새누리당은 노사정에서 우선...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선 그중에서도 철도 경쟁체제 도입과 공항 입국장 면세점 도입법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근에는 자동차와 관련된 정비, 도로요금 감면 혜택 확대 등의 법안들이 쏟아지고 있어 어떤 방향으로 입법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 제2철도공사 도입으로 ‘철도 경쟁체제’ 이뤄질까 = 국토위에서 부동산 다음으로 뜨거운 논란을...
이에 따라 해양 분야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로 업무가 이관됐다.
9일 현재 국토위에는 의원입법안 267개와 정부입법안 14개 등 총 281개의 법안이 계류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임시국회까지 19대국회 들어 43개의 법안을 통과시켰고, 34개의 법안을 폐기, 5개 법안을 철회하는 등 총 82건의 법안을 처리했다.
여야가 내달 4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가동키로 31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개정안 및 관련 법률안 37건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에 앞서 각 3명씩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개정안의 원할한 처리를...
19대국회에서도 통과가 불투명하다. 대선주자들도 포퓰리즘에 입각한 자영업 등 저부가 서비스 일자리 창출만 외칠 뿐 서비스업 체질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이나 비전은 내놓지 않고 있다.
이영한 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회장은 “대선후보들의 서비스업 관련 대책은 총론적인 것이 많고 세세한 조항은 아직 미비하다”며 “정치권은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에...
금융권에서 이미 18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개정된 산은법에서 명시된 IPO를 19대국회에서 발목을 잡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2009년 여야 합의로 추진하고 IPO를 19대국회에서 뒤집으려고 하는 것은 법 신뢰성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산은 민영화와 IPO는 별개 사안인데 정치적으로 민영화 반대를 내세워 IPO추진을 저지하는 것은...
한편 이번 임시국회에서 기재위는 104건의 법안을 다루게 된다. 조세특례제한법 25건, 국가재정법 17건, 부가가치세법 7건 등의 개정안이다. 세법은 민감한 부분이 많은 탓에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 뒤로 보건복지위는 국민건강보험법 9건, 국민건강증진법 7건, 영유아보육법 4건 등 86건의 민생 관련 개정안을 다룬다. 반값 등록금...
19대국회가 상임위원장과 특위 위원장을 선출하면서 본격적인 현안 처리에 나선다.
국회는 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16개 상임위원장과 2개 특위 위원장을 선출한다. 하지만 문방위원장으로 내정된 새누리당 한선교 위원을 두고 민주통합당과 일부 언론사 노조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처리에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문방위 소속 예정인 민주당 배정희 의원은...
지각 개원이라는 비난을 받은 19대국회 첫 임시국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여야는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어 치열하게 정국 주도권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 달간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국회에서 여야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대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임시국회 첫 본회의 개원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인구 5000만명이 넘고,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는 선진강국 대열에 들어섰다”며 “전후 독립한 국가로는 유일한 사례로, 국민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튼튼한 국가재정과 FTA 등의...
여야는 2일 19대 첫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강창희 의원, 부의장에 새누리당 이병석, 민주당 박병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강 신임 의장은 전체 283표 중 195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 의원은 282명 가운데 245표, 박 의원은 277명 중 271명의 지지를 획득했다. 19대국회 임기 시작 33일만이다.
이날 의장단 선출은 주요 현안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글로스텍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주통합당 송인배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송씨는 2009년 양산시 보궐선거와 19대 양산시 국회의원 후보를 지낸바 있으며, 8일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경남도지사 김두관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양산시 보궐선거 때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적극적인...
여야는 2일 19대 첫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강창희 의원, 부의장에 새누리당 이병석, 민주당 박병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19대국회 임기 시작 33일만이다.
이날 의장단 선출은 주요 현안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민간인 불법 사찰 국정조사특위 구성,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 언론사 파업 청문회 개최 여부, 대법관...
이번 19대국회 개원은 ‘협상론’의 교과서를 보는 듯하다. 지난달 10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첫 만남을 가졌다. 19대국회 임기 시작을 20일 앞둔 상황에서다.
이날 박 원내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논의를 시작하자는데 동의했다. 이후 새누리당 김기현·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개원...
합의했던 19대국회 첫 본회의를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로 결국 무산시켰다.
국내 경기가 악화되자 정부는 정부운용 기금을 늘려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국회는 정부와 보조를 맞추기는 커녕 개원 조차 미루고 있어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가 조속히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19대국회가 시작부터 불안하다. 여야가 원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달 5일 첫 본회의를 열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행 국회법은 개원(5월30일) 후 7일 이내인 6월5일까지 최초 임시회(개원식)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어 다시 3일 내엔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여야는 25일 현재까지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둘러싸고 팽팽히 대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