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부인 김정숙 씨와 경선 도중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 경선 후보 안희정 충남지사ㆍ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들이 23일 한자리에 모여 ‘통합 내조’에 행보에 나섰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박 시장 부인 강난희씨, 안 지사 부인 민주원씨, 이 시장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7 건강서울 페스티벌’에...
19대 대선후보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다만, 문재인 후보의 경우 호감도가 늘고 비호감도가 줄어든 반면, 안철수 후보는 호감도가 줄고 비호감도는 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 결과 문 후보는 5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노무현의 입’, ‘대통령의 필사’로 불렸던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을 메시지 특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대위 추가 인선 및 조정안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윤 전 대변인은 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운 바 있다. 경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19일 문 후보의 통합 행보가 당에 긍정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후보 캠프의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대중 총재가 후보로 나선 1997년 대선 이후 이렇게 당이 똘똘 뭉쳐 뛰는 건 처음이라고 평생 당에 몸 담아 온 한 원로 당원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단장은 “문 후보는 대선 후보로...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김 전 대표와 가까웠으며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왔던 당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언어유희를 통해 정면 비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 의원은 “한 때 친했던 분을 좀 이상한 사람 만드는 것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며 “또 다른 한 분은 ‘제가 모시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안철수 비판이었다’라고 했다. 모시면서...
그는 “당내에서도 김종인 대표가 탈당을 했고 박영선 의원이라든지 이재명 시장, 안희정 지사에 대해서도 통합이 잘 안 되지 않냐”며 “겉으로만 같이 하고 있는 것이지 실제 그쪽 지지자들이나 내부에서는 반 문재인의 입장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어느 정당이든 어느 정도 불협화음은 있을 수 있다”면서 “문 최고위원도 당 회의할 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14일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측 인사들을 선대위에 합류시켰다. 아울러 조윤제 ‘국민성장’ 소장을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추가 임명했다.
안 지사 측 정무특보를 지낸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총괄부본부장으로, 이 시장 측 대변인을 지낸 김병욱 의원은 국민참여본부 공동수석부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공무원 사이에서는 위험 부담이 있는 정책 사안은 회피하려는 이른바 ‘변양호 신드롬’이 생겨나기도 했다.
선대위 측은 “안 후보는 변 특보의 영입을 계기로 현재 공무원들 사이에 만연된 보신주의 극복의 시그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변 특보는 최근까지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경제자문을 해왔다.
민주당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이 있다. 우리 모두는 ‘한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없는 소수 여당이 주도하는 ‘중심 없는 이합집산’은 국정운영의 혼란과 갈등만 키울 것”이라며 “원내 제1당 민주당이 여당이 돼 추진하는 ‘중심 굳건한 대통합’만이 가장 바람직할 뿐더러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4대강 복원,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등 대선 후보의 공약 관련 정책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정치테마주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시가 강화되자 대선 후보들의 인맥을 재료로 만들어지던 기존 테마주에서 정책 관련 테마주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가는 양상이다.
지난달 이후로 주식시장에서...
19대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이 청와대 개조나 개편을 언급하는 것은 이런 점에 비추어 당연한 일이다. 당선되면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겠다고 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설계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권위적이고 봉건적인 구체제의 상징인 청와대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미국의 백악관처럼 비서동 중심의...
안희정·이재명·최성과 함께 뛴 의원들, 동지들, 한 분도 서운하지 않게 모시겠다”며 “박원순 서울시장·김부겸 의원과 뜻을 맞춘 분도 마찬가지로 함께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께 각별히 부탁한다. 본부장단, 각 캠프 책임자와 상의해서 소외감을 느끼는 분이 한 분도 없도록 잘 챙겨 달라”며 “앞으로 좋은 분을 모셔서...
김 대변인은 “마치 박근혜 전 대통령 댓글 선거운동을 했던 십알단과 국정원 댓글부대를 보는 듯하다”며 “(경선주자였던) 안희정 캠프 멘토단장이었던 박영선 의원이 문재인 후보 지지층의 댓글 공격을 ‘십알단’과 유사하다고 한 발언에 많은 국민이 공감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은 후보의 얼굴”이라며 “문 후보는 지지자들이...
1%포인트)에 따르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35%로 문 후보(38%)를 맹추격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에서 문 후보와 격차를 보이는 만큼 향후 지지율 경쟁은 초접전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문 후보와의 경선에서 탈락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지사의 표심이 대거 이동하면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대선 경선 중 유입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층 일부가 도로 빠져나가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국민의당은 6%포인트 오른 22%로, 국민의당 지지도가 20%를 넘은 건 작년 6월 첫째 주(21%) 이후 10개월 만이라고 갤럽 측은 설명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씩 내려간 8%, 4%, 4%를 차지했다.
갤럽 측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주말인 8일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을 만난다.
문재인 후보 선대위 권혁기 부대변인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지사, 이 시장, 최 시장 등에게 8일에 만나자고 연락을 했다"며 "다들 일정이 있었지만 응하겠다고 해서 만남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대로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주자들의 표심을 끌어와 달라진 ‘강철수’의 면모로 문 후보에 대적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민주당 수도권 재선인 이언주 의원이 6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 안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철수의 ‘자강론’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대선 출마…‘통합정부’의 꿈 = 비문...
‘대세론’을 타고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지지율이 밀리는 결과도 나오는 등 대세론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친문패권주의와 그에 따른 확장성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과제가 문 후보 앞에 놓여 있다. 당장은 경선을 함께 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통합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에 경선에서 패배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인사들도 함께한다.
문 후보 측 수석대변인인 박광온 의원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보단장에 자신과 당 수석대변인인 윤관석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수석대변인은 유은혜 의원과 홍익표 의원이, 대변인은 김경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는 4일 “이번에 우리가 정권교체를 하면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부’다”라며 당 중심의 정치체제를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함께 경쟁했던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와는 이미 마음으로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