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문재인이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6시께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 한복판에 섰다. 봄날 같지 않게 더운 날씨에 신촌 로터리 입구부터 명물거리 중심에 마련된 유세무대까지 지지자 인파를 헤치고 오느라 흠뻑 땀을 흘린 문 후보는 마이크를 잡기 전 자켓부터 벗고 소매를 걷어올렸다.
그는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드...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책 공약에서 재원을 조달하는 방안은 빠졌다고 비판했다.
김정재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9일 “문재인 후보가 정책공약집에서 선보인 공약을 실행하는 데 5년간 총 178조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런데 문 후보 측은 구체적 과세구간이나 세율 등을 밝히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김...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정책 쇼핑몰을 표방하는 ‘문재인 1번가’의 상위 10개 공약을 공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문재인 1번가가 17일 개설된 이후 선택이 많은 공약은 △미세먼지 없는 푸른 대한민국 △도시재생 뉴딜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 △안전이 정착된 나라 △최순실 없는 나라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 정책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9일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선될 경우 향후 정세에 대해 절망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어떤 형태로든 수단을 발휘해서 민주당을 과반의석으로 키울 것이고, 그러면 자유한국당은 야당이 돼 극단적으로 싸우게 될 것”...
바른정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일자리와 복지 등 경제공약은 오직 선거에 맞춰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영희 바른정당 대변인은 29일 “문재인 후보의 정책본부장이 ‘법인세의 과세 구간·세율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대선에서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결국 세입개혁이라...
국민의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표적인 경제정책인 81만 공공부문 일자리 공약에 대해 재원조차 계산 안 된 졸속이라고 비판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어제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곧바로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 말은 문재인 후보가 말문이 막힐 때마다 거론하며...
북한이 29일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것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광온 민주당 공보단장은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미동맹을 시험하려 들지 말 것을 북한에 강력히 경고한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무모한 도발을 반복한다면 국제사회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8일 전국의 1300여명 의사로부터 공개적인 지지를 얻었다.
‘문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시도의사회 임원 및 회원’ 30여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바른 의료환경과 전문가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적정부담, 적정수가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문 후보를 지지한다”며 “1300여명의 전국 의사들이 뜻을 함께...
국민의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씨가 고용정보원에 근무하지 않으면서 매월 월급을 받아갔다. 국민 세금을 도둑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등교하지도 않고 학점을 받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 사건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돕고 있는 유웅환 전 인텔 수석매니저는 27일 “문 후보의 4차산업혁명 공약은 사람을 귀히 여기는 사람 중심의 포용적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유 전 매니저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성장과 일자리라는 측면에서의 접근도 있지만 4차산업혁명에 의해 소외될 우려가 있는 계층에 대한 배려, 분배를 고려해...
국민의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준용씨가 특혜채용된 직장에서 근무도 하지 않고 급여를 받았다며 문 후보의 책임을 물었다.
장진영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가 고용정보원에 첫 출근한 날인 2007년 1월 8일 노동부 종합직업체험관(잡월드) 설립추진기획단으로 파견발령을 받았는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8일 한국노총의 지지 선언에 대해 “무거운 채찍질로 여기며, 그 안에 담긴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의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동‧인권 변호사로서 노동자와 시민 대중과 함께 해온 문 후보의 삶과 노동정책에 대한 지지로...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초구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개혁적이고 양심적인 민주보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수 정치인인 김 이사장은 최근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선언한 후 현재 문 후보 선대위에서 ‘하나되는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재 흐름을 객관적으로 보면 결정적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집권 내각 구상 발표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의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으로 “최순실 국정농단에 편승해 권력을 누려온 홍 후보와 한국당에 양심이나 염치를 기대하지 않았다”면서 “국정을 운영할 능력도 없이 나라를 맡겨달라고 요구하는 건 너무...
또 “이러니 문재인 후보가 ‘돼지흥분제’ 홍준표 후보에게 단 한마디도 못하고 있는 것이고, 1번, 2번 후보가 러닝메이트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면서 “유권자의 판단은 냉철하고 현명하다. 민주당은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대구와 영남의 민심을 왜곡하고 폄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27일 19대 대선 판세를 두고 “현재 흐름을 객관적으로 보면 결정적인 돌발사태가 없는 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승리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김 이사장은 27일 서초구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갖고 “지지율이 조금 높다고 낙관하거나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면서도 이같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28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에 대해 “가장 흐리멍덩한 지도부였다”고 주장했다.
송 본부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한길, 안철수 당 대표 시절에 제가 인천시장에 낙선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그때의 당 운영 과정에 대해 크게 문제의식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