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억 원을 밑돈 것은 2021년 9월(11억9978만 원) 이후 처음이다.
2021년 10월 12억1639만 원으로 12억 원대에 올라선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줄곧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지난해 11월에는 12억 8220만 원으로 13억 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때를 정점으로 미끄럼을 탔다.
강남권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지난 해 11월 15억3099만 원에...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46.3으로 떨어진 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과 도 지역은 각각 7.1포인트(79.1→86.2), 3.2포인트(83.3→86.5) 오르고 광역시는 5.3포인트(89.3→84.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울(83.3→100.0)과 대전(88.2→106.2)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두 지역 모두 올해 입주물량이 매우 적고 특례보금자리론, 생애최초...
14일 서울행정법원은 A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들이 서초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종부세 등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건축 당시 대형 주택 1채 대신 분양받은 소형 주택 2채를 대상으로 한 중과세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애초에 소형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요건을 갖추면 합산배제 주택이...
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이른바 ‘1+1 분양’을 받은 조합원에게 종합부동산세를 중과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 부장판사)는 14일 A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원들이 서초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종합부동산세 부과 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구 도시 및...
지난해 11월 10억2000만 원 대비 2억8000만 원이 올랐다.
업계에서는 중대형 면적의 경우 공급 물량 자체가 저조해 희소가치 역시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 기준 지난 3년간 기타 지방에서 분양한 85㎡ 초과 중대형 면적은 전체 물량(28만6724가구)의 약 11.05%(3만1676가구)에 불과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분양시장도...
때문에 분양 성과도 양호하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수혜로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가 여전한 영향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도한 기대를 품는 것에 우려를 나타낸다.
7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난 3월 아파트 매매량은 9903건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1만513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기도의 지난해 월평균 아파트 매매 4830건...
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A13-2블록 공공분양 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달 29일 밤 지하주차장(1·2층)의 지붕 구조물(슬래브) 970㎡가 무너졌다. 사고 현장은 콘크리트 타설과 성토(흙을 쌓아 올림) 등이 완료된 곳으로, 지난해 7월 콘크리트 타설과...
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받은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1~28일 기준) 전국 청약 경쟁률(1~2순위 합계)은 평균 7.92대 1로 집계됐다.
전국 경쟁률은 지난해 12월 2.83대 1 수준에 그쳤지만, 1월 5.35대 1로 껑충 뛰었다. 이후 2월 5.37대 1, 3월 4.9대 1 등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여기에 지난달 7일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가...
최소 기준으로 우선 1000만 원 정도만 있으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난해 7월 분양 당시 총 487가구 모집에 725명이 신청했지만 84㎡ 2개 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미달됐다. 계약조건 변경 등은 이때 남은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방안이다.
오는 24일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 미아역'은 계약금 10...
실제로 최근 오피스텔 몸값은 반등세를 보인 아파트와 달리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1390가구 규모 대단지인 ‘마곡나루역 보타닉푸르지오시티’ 전용면적 22㎡형은 지난달 23일 1억79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같은 평형이 2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100만 원 하락한 수준이다.
다른 지역에선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입주권을 내놓는...
미분양이 계속 쌓이자 서울 아파트도 콧대를 꺾은 것이다. 서울 강북구 한 단지는 분양가를 35% 낮춰 최대 4억 원 저렴한 가격표를 내걸었다.
미분양 그늘이 짙어지자 다른 지역에서도 건설사들이 잇따라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인 경기 안양시와 대구에서도 10~25% 몸값을 낮춰 분양한다. 2월 기준 미분양 가구는 총 7만5438가구로 2012년 11월 기록한 7만6319가구...
10억7000만~11억5000만 원에서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층별로 17~25%가량 낮췄다. 서구 내당동 두류 스타힐스도 분양가를 10% 할인해주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향후 할인분양에 나서는 단지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543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1월(7만6319가구) 이후 10년...
2021년 11월부터는 SH공사를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경실련 활동을 하면서 불합리한 주택가격 산정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동산 안정을 위해선 아파트값의 거품을 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그 첫걸음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각 정당을 찾아다니면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총선 공약에 넣어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
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30대 아파트 매수 건수는 지난해 11월 171건 이후 12월 232건, 올해 1월 305건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40대 매매거래 건수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019년 연령별 매수 통계가 나온 이후 줄곧 30대의 매수 건수가 40대 등 타 연령대보다 많았다. 서울 전체에서 30대 매수...
개포우성 7차는 지난해 11월 강남구로부터 추진위 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곳은 기존 현재 17개 동, 802가구 규모에서 1234가구 대단지로 거듭난다. 개포우성4차와 6차도 모두 지난해 9월 추진위 설립에 성공했다.
다만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조정세가 여전하면서 재건축 호재가 아파트값에 주는 영향은 미미한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최근 서울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1월 8.4대 1, 12월 6.5대 1로 각각 한 자릿수에 그쳤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아예 서울 분양 물량이 없었다. 서울에서 세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199.7대 1로 마무리한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달 기준 서울에선 3개 단지에 대한 청약 신청만 진행돼 속단하긴 이르지만, 무순위 청약 흥행과 집값 낙폭 감소세...
지방은 지난달보다 11.5%, 지난해 1월 대비 39.4%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7개월 만에 다시 1000건을 회복했지만, 주택 시장 호황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1년 1월 거래량은 5766건에 달했지만, 지난 1월은 1417건에 그쳤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아파트는 6만8107호로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년전(1만7710호)과 비교해 4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매달 1만 가구씩 늘고 있는 추세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분양 부진에 따라 신규 착공이 어려운 시그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 초고가 주거 및 주상복합 개발이 브릿지 상환 실패로...
대우건설은 이달 6일 울산 동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의 후순위 대출 보증(브릿지론) 440억 원을 자체 상환하고 시행사 측에 시공권을 포기한다고 통보했다.
대우건설은 원래 440억 원을 보증하고, 공사비로 1600억 원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금리 인상에 따라 브릿지론 금리도 크게 오르고, 미분양 사태도 지속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