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상품과 서비스, 본원소득수지가 고루 감소하면서 흑자폭은 다소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액은 5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67억7000만 달러보다는 작지만 전년동월(25억4000만 달러)보다는 큰 규모다.
특히 8월 상품수지 흑자는 전월 56억7000만달러에서 53억3000만달러로...
하지만 상품과 서비스, 본원소득수지가 고루 감소하면서 흑자폭은 다소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액은 5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67억7000만 달러보다는 작지만 전년동월(25억4000만 달러)보다는 큰 규모다.
특히 8월 상품수지 흑자는 전월 56억7000만 달러에서 53억3000만...
처분가능소득에서 흑자액이 차지하는 흑자율은 26.9%로 지난 2003년 이후 2분기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늘어난 소득만큼 쓰지 않아 흑자액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는 의미다. 일종의 ‘불황형 흑자’인 셈이다. 소비지출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평균소비성향은 73.1%로 1.0%포인트나 감소했다. 특히 적자가구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경상수지가 18개월째 흑자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올 상반기 전체 흑자액은 297억7000만 달러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상반기(221억 달러)의 종전 역대 최대치 기록도 뛰어넘었다.
지난 7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297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대외 채무 잔액 4118억 달러 중 단기 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9.1%로, 1999년 9월말(28.6...
프랑스 럭셔리 산업의 무역 흑자액은 340억 유로 규모다. 이는 170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한 항공산업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차기 뇌관으로 우려를 사고 있는 프랑스가 럭셔리 산업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프랑스에서 같은 무게를 기준으로 핸드백과 향수 등 명품이 항공기에 비해 2배의 이익을 안겨준다는 말이 나올...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 및 이자수지 개선으로 전월의 1억9000만달러에서 9억6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자소득수지는 전월 4000만달러에서 7000만달러로 늘었다.
이로써 올해 들어 6월까지의 경상수지 흑자액은 297억7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우출초 규모가 전월 115억8000만달러에서...
또 가계 흑자액의 증가에 따른 소비여력 확대가 소비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실제로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국내소득(GDI) 증가율이 확대되고 소비자심리지수도 올 들어 기준치(100)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다만 가계부채 부담, 주택시장 회복 지연 및 높은 전세가격 등은 소비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1분기 처분가능소득에서 흑자액이 차지하는 흑자율은 25.0%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소비성향은 75.0%로 2.1%포인트 감소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경제주체들이 씀씀이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디플레이션 갭(deflation gap)'을 겪을 수 있다. 일본의...
저축능력을 보여주는 흑자액은 84만8000원을 기록, 1년 전보다 10.8%나 늘어났다. 가계 흑자는 가계의 처분 가능소득에서 세금과 소비지출을 뺀 금액을 말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가계소득과 지출의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흑자액 증가로 소비 여력이 커졌다”며 “추가경정예산이나 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는 하반기 이후에는 소비...
지난해 기준 신흥국 상대 수출액은 3099억 달러, 수입액은 2983억 달러로 116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무역 흑자액 282억 달러의 41%를 차지한다. 하지만 전체 수입액의 33%인 1000억 달러는 중동산 원유 수입이어서, 신흥국들의 체감하는 대한(對韓) 무역적자는 훨씬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일본 재무성은 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액이 6374억 엔(약 9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575억 엔을 크게 웃돈 것이다.
연료 값 상승과 여전히 부진한 수출에 무역적자는 지속되고 있으나 엔화 약세 덕분에 해외투자가 늘어나며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는 설명이다.
※엔 케리 트레이드(Yen-carry trade)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금리가...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전체 무역 흑자액 65%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박 당선인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윤선 대변인은 “당선인의 각국 대사 접견은 해당국과의 경제협력을 증진함으로써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대사 접견을 통해 우리와의 정치·경제·통상을...
저축능력을 보여주는 흑자율(흑자액/처분가능소득)은 26.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포인트 상승했다.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처분가능소득)은 73.6%로 각각 3.9%포인트 감소했다.
소득은 모든 분위에서 증가했다. 1분위(9.1%)와 5분위(7.6%) 증가율이 높았다. 소비지출은 2분위가 감소하고 4분위는 제자리걸음 했고, 나머지는 모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역 흑자액은 1802억 달러로 집계됐다.
10월 한달 무역총액은 3192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수출은 같은 기간 1756억 달러로 11.6%, 수입은 1436억달러로 2.4% 각각 늘었다.
1~10월 중국·미국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3961억 달러였다.
중국·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무역액은 같은 기간 3239억 달러로 9.4% 증가했다.
반면...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7개월 연속이다. 경상수지 흑자액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4211억엔보다도 양호했다.
다만 8월 경상흑자 규모는 7월의 6245억엔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블룸버그통신은 해외 수요 둔화와 엔고로 무역수지가 큰 타격을 입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8월 무역수지는 6445억엔 적자였다.
엔화 가치는...
소득증가율이 지출증가율을 상회하며 흑자액(83만3000원)은 전년동기비 17.5% 증가한 것이다.
소득분배도 개선됐다. 고용회복세 지속 등으로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 소득이 가장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전체 분위의 소득이 증가했다. 소득분위별 전년동기비 소득증가율은 △1분위 10.1% △2분위 7.4% △3분위 5.8% △4분위 5.7% △5분위 5.6%이다.
통계청은...
경상수지 흑자는 4개월 연속이다.
다만 경상수지 흑자액은 전년 동월에 비해 62.6% 감소했다.
이 가운데 무역수지는 8482억엔 적자였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지만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수입이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확대한 영향이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1조2737억엔 흑자였다.
일본 재무성은 8일(현지시간) 4월 경상수지가 3338억엔 흑자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무역수지가 적자였기 때문에 경상수지 흑자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639억엔 적자였다.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수입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소득수지는 1조3980억엔 흑자였다.
소득증가율이 지출증가율을 상회하며 흑자액은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한 76만5000원을 기록했다. 흑자율도 전년동기대비 1.2%p 상승했다. 1분위 소득이 근로소득을 중심으로 가장 크게 증가해 소득 5분위 배율도 개선세가 지속됐다. 소득분배에서는 소득 5분위 배율이 5.44배로 2004년 5.37배 이후 가장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증가율은 소득이 가장 적은...
소득수지 흑자액이 대폭 증가한 것도 경상수지 흑자 행진에 힘을 실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오쓰카 다카히로 이코노미스트는 “경상수지가 높은 수준의 소득수지 흑자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해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무역 적자폭이 서서히 축소하고 소득수지 흑자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해 경상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