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흉상 이전 논란의 대상인 홍범도 장군을 ‘빨갱이’로 적시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정부와 여당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3일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과 이웃한 노원을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공산주의자 홍범도 북한으로 보내라. 홍범도 알고 보니 빨갱이 다시 보니 쭉정이’...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장 기각 문제를 두고, 국방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선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등을 두고 다시금 여야가 맞붙었다.
대검찰청 대상 법사위 국감에서 야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투입된 검사 수를 문제 삼았고, 또 이 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범죄 혐의가 옅다고...
국회 국방위원회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국토교통위원회는 경기도청 대상 국감에서 법인카드와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을 두고 거듭 여야가 충돌했다.
국방위 육군본부 국감에서는 여야가 육군사관학교가 추진하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야당 측은 이념 논쟁은 멈추고 흉상 이전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흉상 설치가...
23일 육군사관학교,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육사가 추진 중인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홍범도 장군이 육사에 어울리지 않고, 흉상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비판했고, 야당은 이념 논쟁을 멈추고 흉상 이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그는 "더욱이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념 논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며 "대통령의 지시가 진심이라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부터 없던 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독립영웅들의 역사를 지우려는 시도는 이념전쟁도 무엇도 아니다. 그저 역사 쿠데타일 뿐"이라며 "역사와 이념으로 국민...
이 전 대표는 이날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연구개발(R&D) 예산안 삭감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정책들을 비판했다.
특히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을 말하다 눈물을 훔치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41살에 부모가 시험관 시술로 낳은 한 해병대 병사의 억울함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정한 수사를 하고자...
최근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를 비롯한 인사 검증 시스템 부실 논란,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개입 논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R&D 예산 삭감 논란 등을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꼽으며 쇄신을 요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를 언급하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총선에 패배할 것이라고...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등 독립·광복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육사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는 게 내 개인적 생각”이라고 13일 말했다.
한 관장은 이날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원장이 흉상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관장은...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노 위원장은 이날 행안위 국감에서 "선관위가 최근 미흡한 정보 보안 관리와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려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특혜 채용 의혹을 두고는 "인사 채용 공정성 강화를...
합의는 됐고 용서받았으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국민들께도 물의를 일으켜 송구한 마음이다.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총리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감에서는 역사교과서 편향성, 정율성 흉상·벽화 철거 등 이념 관련 문제 등이 여야에서 제기됐다.
해병대 채 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이하 국방·운영위), 김건희 여사 특혜 논란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 의혹·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시공 의혹(이하 국토교통위) 등도 여야 격돌이 예상되는 지점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외교통일위·환경노동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등 다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양평 고속도로 논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 정쟁거리가 널렸다. 총선을 앞둔 의원들은 무의미한 보도자료를 양산하듯 인지도를 높이고자 더 격하게 정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쯤 되면 분리국감, 상설국감 논할 필요 없이 국감 자체를 없애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최소한 정부부처 등...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27일, 여야는 '막말 논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 쟁점을 두고 치열하게 다퉜다. 야당은 각종 논란을 이유로 신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로 지목했다.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방어하는 데 집중했다.
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다툰 주요 쟁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하...
마르크스 흉상 앞에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던 시리아 출신의 아마드 훔마다(56) 씨는 “미국에 거주 중인데, 오직 마르크스를 보기 위해 런던에 왔다”며 “마르크스는 이런 대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동묘지’가 혐오시설로 여겨지지만, 하이게이트 묘지의 분위기는 달랐다. 하이게이트 동쪽 묘지를 담벼락 하나만 두고...
그는 최근 육군사관학교가 소련 공산당 가입 전력이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옮긴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철회를 요청하는 취지의 글을 두 차례 SNS에 올린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에서도 흉상 이전 자체를 비판하는 등의 직접적인 발언은 피했지만, 해당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논란의 한가운데에서 올바른 견해를 가지도록 하고자 이동순 작가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고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취임하면 여러 의견을 듣고 충분히 검토한 뒤 방향을 국민께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또 신 후보자는 1985년 10월 중대장으로 군 복무를 할 시절 부대원의 사망 원인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거의 소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윤 대통령의 2차 개각에 국방부 장관이 포함된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야당에서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 홍범도 장군 흉상 육사 이전 문제 등으로 탄핵을 추진하자 꼬리 자르기 인선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선 그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안보 환경이 아주 빨리 변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회담 이후 안보 환경이...
국민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온 배우 조진웅이 최근 불거진 홍범도 장군 흉상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11일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조진웅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처참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 어떤 상황에 대한 의견이나 생각을 말할 때, 혹은 어떤 질문이나 의구심과 논란으로...
최근 이 장관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과정에서 '외압' 의혹, 육군사관학교에 설치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등으로 국회로부터 질타받은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 사의를 받아들이면, 신임 장관 취임 전까지 국방부는 신범철 차관 대행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로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신원식...
여권은 최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나 이념 전쟁 등으로 지지율에 타격을 입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돈 봉투 사건, 김남국 사건 등 부패 이미지에 선거공작 이미지까지 같이 덧씌우겠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그렇게 바꿔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