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 “의협이 집단 휴진을 강행하면 환자는 두려워하고 국민은 불안해 할 것”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현안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앞으로 정부는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등 병원으로 복귀하고 싶다"며 "일방적인 통보 방식을 버리고 함께 논의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대전협은 지난 21일 인턴과 4년 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22일 3년 차 레지던트, 23일 1년 차와 2년 차 레지던트 등이 순차적으로 휴진하는 등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개원의들이 중심이 된 의협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필수 진료과목 전공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병원협회(병협)는 처음부터 정부 정책에 찬성했지만, 의협은 주로 개원의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한다. 따라서 병협, 봉직의들과 이해관계가 다르다.
정부가 철회·폐지 대신 유보를 제안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범의료계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 아닌 의협 한 단체의 반대만으로 정책을 백지화할 순 없다는...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 20일 공동 입장문에서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등 쟁점이 있는 정책 진행 중단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료계와 논의하겠다고 발표해달라”며 “의협과 대전협은 집단휴진 등 단체 행동을 일단 보류하겠다고 선언해달라”고 촉구했다.
4개 과제에 대한...
지난 14일 1차 집단휴진을 벌인 의협은 오는 26일부터 28일에 걸쳐 2차 집단휴진을 예고했다. 1차 집단휴진에는 의원급 의료기관 33%가 참여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협은 의대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등의 철회를 정부가 선언한 후에만 다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이어가 이 부분에 대한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대화가 종료됐다.
의협은...
이달 7일 전공의 집단휴진으로 시작된 충돌양상이 14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주도 대규모 파업으로 번졌습니다. 2000년 이후 정부와 의사들이 이 정도로 대립한 것은 2000년 의약분업 사태, 2014년 원격의료 반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의료계가 이야기하는 주된 논지 가운데 하나는 ‘의료 질적 하락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신설된 의과대학의 경우 제대로 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대국민 담화문에서 “병원협회 등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휴진 당일 진료 연장과 주말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고, 복지부 차관이 어제 병원협회와 중소병원협회를 직접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며 “휴진 당일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을 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각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이들은 집단휴진 시 협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동부병원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 서북ㆍ은평ㆍ동부ㆍ북부ㆍ서남병원도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진료 중심으로 외래진료를 22시까지 연장하는 비상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파업으로 우려되는 의료공백과 관련해선 “병원협회 등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휴진 당일 진료 연장과 주말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고, 복지부 차관이 어제 병원협회와 중소병원협회를 직접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며 “ 휴진 당일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각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복지부는 이날 대한병원협회(병협),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간협)와 간담회를 갖고 휴진 당일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진료기관으로부터 휴진신고를 받는 동시에 14일에 진료를 수행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있다.
◇박능후 "의사 집단행동 자제해달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국민과 의료인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진 집단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능후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보건의료 제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전공의 총파업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이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어 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국민에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한다”고...
◇정신과 의사 퇴원한 환자가 찌른 흉기에 사망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50대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산북부경찰서는 5일 흉기를 휘둘러 의사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께 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
집단휴진·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대전협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진료 분야까지 업무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을 거부한다.
정부는 전공의 파업에 따른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각 병원에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유지를...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원장은 "현재 병원은 예방적 조치로 인해 통증센터와 가정의학과 외래진료만 휴진에 들어가고, 이를 제외한 모든 진료, 검사, 수술, 입원 등 병원의 모든 기능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감염관리와 직원교육을 통해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신속한 대처능력을...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제일병원은 최근 환자들에게 휴진에 대한 내용이 담긴 문자를 전송했다. 1963년 개원 후 55년 만이다.
최근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 사정으로 인해 진료가 불가하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공지에 따르면 응급실은 주말 운영을 않고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9월부터 이미 병원 측은 분만실을 축소 운영하며...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도 김 모 원장은 회원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김 모 원장의 성형외과 병원은 출입문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 글을 부착하고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병원은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찾았던 곳으로 과거 연예인 이 모씨의 지방흡입술을 폭로했다가 소송을 당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의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에 접촉자, 의심환자 등에 대한 정보가 신속하게 제공되지 않아 일선 의료기관이 휴진이나 폐쇄 조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9일 보건복지부의 안내를 근거로 공단의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을 통해 접촉자 등을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