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에 더해 강재와 기자재 가격 인상, 3년 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900억 원) 등이 추가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후판 가격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인상돼 분기 손익 차질이 확대됐다”며 ”내년 시황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강재가 인상 원가 증가분을 선가에 반영하는 등 안정적인 마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당초 철광석, 연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됨에 따라 후판가격은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인상돼 분기 손익 차질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약 2년치 조업물량을 채워가고 있다. 2019년에도 시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강재가 인상 원가 증가분을 선가에...
관련 업계는 조선용 후판을 비롯한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이 포스코의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원료비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판매가와 원재료의 가격 차이) 개선 또한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제철도 지난해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5조2341억 원 영업이익 3761억 원을...
후판의 경우 향후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컨퍼런스 콜에서 "후판의 경우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 유지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예상컨대 후판 부문 영업이익률은 내년에 (올해보다) 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현대제철은 고부가 기능성 전략강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이 회사는 차세대 강판을 비롯해 고강도·저온인성을 가진 극지 해양용 강재, LNG 탱크/선박용 극저온 철근/후판 등 고성능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요산업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외에도 부원료 가격 급등, 환경규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경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PT.크라카타우 포스코는 판매가격 상승 및 후판 내수판매확대로 가동 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고급화 전략의 일환인 월드 프리미엄(WP) 제품과 WP+ 제품의 판매 확대도 수익선 개선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3.4%의 판매 비율을 기록한 WP 제품은 올해 말에는 57%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WP+ 제품도 지난해 25.7%에서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포스코는 현대중공업에 조선용 후판을 공급하며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최 회장은 7월 취임한 이후 새 비전인 ‘위드 포스코’를 제시하고 고객사와 협력사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도 주주와 임직원은 물론 고객사, 협력사와 경제적 가치를 공유하는 ‘위드 포스코’의 일환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이 영업 차원에서 고객사이자...
포스코가 세계 1위 해양풍력 구조물 제작사 EEW그룹에 후판 판매 100만 톤을 달성했다. 최정우 회장이 해외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판매 확대를 독려해 온 결과물이다.
포스코는 독일 EEW그룹 본사에서 EEW그룹 크리스토프쇼게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2일 열린 행사에서 서영기...
북한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포스코가 판매하는 열연, 냉연, 후판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가 대주주(지분율 10.07%)로 있는 대호피엔씨 선재부문과 강관부문, 마봉강부문, 스테인레스 선재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초기 인프라 구성 이후에도 포스코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에서 정부 지원금을 받아 사업...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미·중간 무역전쟁과 동절기 감산 정책 완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보산철강은 10월 열연과 냉연, 후판 출고 가격을 인상했다”며 “8월과 9월엔 동결한 가격을 전통적인 계절적 성수기인 10월에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보무강철 그룹 내 무한강철도 10월 열연과 냉연 출고가격을 톤당 100위안, 150위안씩 올리며 철강 가격...
박 연구원은 실적 증가 이유에 대해 △7월 조선향 가격인상으로 후판 부문 실적 증가 △철근 스프레드 개선으로 봉형강 실적 회복 △특수강 적자폭 축소 등을 꼽았다. 실제 국내 후판업체들은 조선용 후판가격을 7월 톤당 5만원 인상, 철근유통가격은 5월말 59만원에서 현재 68만원으로 상승했다.
KTB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29일 후판 가격∙수요 증가의 수혜주라는 분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원주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후판 설비 가동률은 이미 높은 상황"이라며 "내년부터 늘어나는 후판 수요를 점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조선 신규발주가 상승하면서 내년 후판 수요 전년...
동국제강이 후판 판매 비중을 늘린다. 2016년과 지난해 수주 절벽을 맞이 했던 조선업이 LNG선을 중심으로 부활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황 악화에 따라 후판 판매를 줄였던 동국제강은 다시 후판 판매 비중을 늘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향 후판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22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 회사는 후판 판매 비중을 2011년부터...
김 연구원은 “향후 주가는 철근 시황 회복에 근거한 봉형강 이익 증가, 냉연 가격 인상에 따른 흑자 전환, 조선향 후판 비중 증가에 따른 적자폭 축소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3분기 철근, 냉연 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조선향 후판 비중 확대를 검토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4%까지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후판 판매 비중은 2011년 42%에서 올해 12%까지 줄이는 대신, 봉형강의 판매 비중이 올해 51%까지 늘어났다. 건설업의 경기 악화에 따라 동국제강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 때문에 동국제강이 업황의 영향을 덜 받는 전략 제품의 비중을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분기는 봉형강, 후판,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모든 주력 제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8.6% 축소된 22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조353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손순실은 517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중국은 난방기 철강 감산 기간과 지역을 확대할 예정인 데다, 국내에선 조선향 후판 가격 인상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국내 철강업계는 대내외적 호재들로 하반기 탄탄대로가 열린 셈이다.
중국은 이달 초 올해 난방기 철강 생산 제한 의견 수렴안을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4개월이었던 난방기 철강 감산 기간을 올해 6개월로 늘릴 예정이다. 철강 감산 도시는...
하반기 조선향 후반 가격에 대해서는 “조만간 우리가 요구하는 가격선에서 조선향 후판 가격협상이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세계 선박 발주는 전년도에 저점을 찍고 계속 상승 추세”라며 “후판 수요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3, 4월을 봤을 때 연초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후판라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