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시진핑 부주석, 리커창 부총리 등 중국권력의 핵심인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남다른 중국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는 시 부주석이 저장성 당서기였던 지난 2005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또 2010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8일(현지시간)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식 업무보고 연설에서 향후 10년 간의 비전을 통해 해양강국과 국민소득 증대를 언급했다.
후 주석은 “해양자원 개발능력을 제고하고 단호히 국가의 해양이익을 보호해 해양강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중국의 열망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10년...
이를 통해 당시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강력하게 밀던 리커창 부총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쩡칭훙은 “어느 파벌에서도 거부할 수 없는 인물이 시진핑”이라며 후 주석을 비롯한 당 원로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쩡칭훙은 1999년부터 3년간 당 조직부장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과 인사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쩡칭훙은 또한 석유방의...
예상대로라면 시 부주석은 내년 3월 후진타오로부터 국가주석직을 넘겨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중국의 최고지도자로 등극하게 된다.
시 부주석은 장쩌민 전 주석에 이어 20년 만에 당권과 군수 통수권을 보유하고 국가주석에 오를 전망이다.
말 그대로 ‘시진핑 천하’가 열리는 셈이다.
앞서 후 주석은 2002년 1월 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장 전 주석에게 당...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시진핑 부주석에게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리도 물려줄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10년 전 장쩌민이 후 주석에게 권력을 이양하면서 군사위 주석직을 2년간 유지해 벌어졌던 당내외 논쟁이 다시 벌어지는 것을 피하고...
중국은 후진타오(胡錦濤·70) 주석의 10년 집권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권력의 중심이 시진핑(習近平·59) 부주석에게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국내 재계는 양국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 여부 점검에 나섰다. 나아가 향후 재계 인사에서도 ‘친 오바마’, ‘친 시진핑’ 등의 장점을 지닌 인물들이 중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재계 관계자는 “G2의 영향력이...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지난 8일 18차 당대회 개막식에서 빈부 격차를 줄이고 경제 규모와 1인당 국민소득을 오는 2020년까지 2010년 수준의 두 배로 높일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이 어떤 정책을 취할 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시진핑 부주석 등 차기 지도자 중 아무도 경제정책과 소신 등을 뚜렷하게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고 HBR은...
리 부장이 상무위 진입에 탈락하게 되면 후진타오 국가 주석 측근은 차기 상무위원 중 리커창 한 명에 불과하다.
공청단파인 후진타오 측에 왕양 광둥성 서기가 상무위원 후보로 올라 있지만 올라간다 하더라도 2명에 그친다.
나머지는 시진핑의 태자당이나 장쩌민의 상하이방 출신이 상무위원을 차지하게 돼 두 계파는 느슨하게 연합체를 구성하게 된다.
이는 차기...
장쩌민과 후진타오는 다수의 정치국 상무위원 중 선임자로서의 모습 정도였다.
실제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후진타오와 원자바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정도로 지도부의 권위는 과거에 비해 크게 손상됐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핑 체제의 경우 우군의 협력 기반이 공고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각 계파와 협력하는 집단지도체제가 이전보다 강화될 가능성이...
또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당대회 보고에 대해서는 국민이 원하는 것들을 정확히 반영하고 중국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행동강령이라고 칭찬하면서 당 지도부와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리위안차오 조직부장은 장쑤 대표단 토론회에 참가해 중국 특색 사회주의 건설의 기치를 높게 들고 개혁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인민망이 11일(현지시간)...
펑리위안은 남편 시진핑이 2007년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된 뒤부터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
지난 2월 시진핑의 방미 때도 동행하지 않았다.
당시 펑리위안이 인기를 누리면서 시진핑이 빛을 잃게 되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이 남편 사후에 ‘4인방’ 사건에 연루돼 체포된 사건을 계기로 지도자의...
후진타오 주석이 당대회 연설에서 “서구 정치모델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언급했을 정도다.
치안 강 홍콩대 중국 미디어 프로젝트 소장은 “후 주석의 연설은 마오쩌둥 사상을 강조한 시대 역행적인 것으로 과감하고 창의적인 사고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비판했다.
NYT는 이들 전문가가 대체로 전면적인 서구식 모델의 채택을 예상하지 않으면서...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주석단은 10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총서기 주재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18기 중앙위원 및 후보 중앙위원 예비 인선안을 마련했다. 이를 대표들에게 넘겨 논의에 부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전·현직 핵심 지도부 41명으로 구성된 주석단 상무위원회가 중요 사항을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주석단 전체회의와 당대회...
후진타오 주석은 전일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식에서 공산당 통치를 위협하는 부정부패를 경고했다.
그는 “공산당원은 윤리적이어야 하고 당원의 가족들은 혈연을 이용해 재산을 축적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서기는 자신의 상무위원 진입 가능성에 대한 대답을 피하면서 “모든 공산당원은 개혁가고 당 대회의 목표는 사상해방...
개막 이틀째인 9일 리 부장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장쑤성 대표단 토론회에 참석한 것은 후 주석의 후원을 받고 있다는 메시지라고 평가됐다.
앞서 홍콩 성도일보는 최근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위정성 상하이시 당서기 상무위원 7석 가운데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했고 리위안차오는 탈락해 내년 정부 교체 때 국가 부주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 본부를...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주석단은 10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총서기 주재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18기 중앙위원 및 후보 중앙위원 예비 인선안을 마련했다. 이를 대표들에게 넘겨 논의에 부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전·현직 핵심 지도부 41명으로 구성된 주석단 상무위원회가 중요 사항을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주석단 전체회의와 당대회...
전체회의는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주재하는 가운데 당대회 비서장인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안건을 제출해 설명하고 이를 토의하고 결정하는 식으로 이뤄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보도했다.
주석단은 247명으로 구성됐고 이들 가운데에서 41명이 주석단 상무위원이 구성됐다.
주석단 상무위원회에는 후진타오·장쩌민·쩡칭훙을 포함해 이른바 공청단...
이번 18차 당 대회에서 후진타오 총서기가 소득 분배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중국에서는 소득 분배 개혁 추진 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후 총서기는 지난 8일 당 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경제 정책에 있어 반드시 공동 부유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경제 발전의 성과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공산당이 앞으로 10년간 국민소득과 경제규모를 2010년의 두 배 수준으로 높이고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강한 군대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8일(현지시간) 열린 18차 당대회 개막식. 시진핑(왼쪽에서 2번째) 국가 부주석과 후진타오(왼쪽에서 5번째), 장쩌민(왼쪽에서 6번째) 전 주석 등의 모습이 보인다. 베이징/신화연합뉴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 겸 당 총서기는 8일(현지시간)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식 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지위에 걸맞고 국가 안보와 발전 이익에 부합하는 강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 주석의 업무보고는 지난 10년 간의 과실을 평가하는 동시에 앞으로 중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주목할 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