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도 박근혜 당선인에게 이날 축전을 보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후 주석은 박근혜 여사가 18대 한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면서 “중한 관계는 수교 이래 20년간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박 당선인의 대북 정책에...
그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계열로 오지인 티베트에서 20년간 근무하는 등 후진타오 현 국가 주석과 비슷한 길을 걸어와 ‘리틀 후진타오’라는 별명이 붙었다.
후진타오 주석은 티베트 서기 시절 후춘화를 눈여겨보고 후계자로 점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춘화는 네이멍구를 맡기 전에 허베이성 성장을 잠시 맡았으나 최소 6명의 유아가 사망한 멜라민 분유...
중국 후진타오 국가 주석의 측근인 링지화 중앙통일선전부장의 비리에 대한 수사가 전면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링지화의 동생인 링완청이 당국의 비리 조사를 피해 중국을 탈출했다고 6일 미국에 서버를 둔 중문뉴스사이트 보쉰이 보도했다.
앞서 보쉰은 전날 링지화의 부인인 구리핑이 최근 전격 체포됐다고 전했다.
링지화에 사정의 칼날이 향하게 된 계기는 올 초...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가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2년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당 총서기에 올랐을 당시의 59.6%에서 지난해 49.1%로 낮아졌다.
조지 매그너스 UBS 선임 경제자문은 “중국이 앞으로 1~2년 안에 투자과열에서 비롯된 버블붕괴를 피하고 중기적으로는 이른바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나려면 내수 위주로의 경제모델 전환을 최우선 순위에...
후춘화는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으로 정치계에 입문해 티베트 부서기로 오랜 세월 근무하는 등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비슷한 길을 밟아 ‘리틀 후진타오’라는 별명이 붙었다.
쑨정차이는 중국농업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농업 전문가로 지난 2006년 43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농업부 부장이 되기도 했다.
후춘화는 중국의 개혁·개방을 선도하고 있는 동부 연안의...
특히 후진타오 국가주석과는 달리 시 총서기가 군권까지 한 번에 장악하면서 보다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글로벌 투자자금의 큰 흐름은 아시아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며 “중국이 호황기와 같이 9~10%의 성장률을 보일 수는 없겠지만 내년부터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화되면서 증시에...
시진핑 총서기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후진타오 국가 주석에 대해 “후 주석이 중앙군사위 주석에서 퇴진한 것은 자신의 결정에 의한 것”이라며 “이는 후 주석의 통찰력과 고결한 성품, 넓은 마음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시진핑 동지는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 주석을 맡을 자격이 있다”면서 “그는 젊었을 때 군대에서 잠시 복무했고...
시진핑 중국 공산당 신임 당 총서기가 자신에게 군사위원회 주석직을 넘긴 후진타오 국가 주석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고 16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전일 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가 끝나고 열린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대표들과의 행사에서 “당과 인민의 사업 계승을 위해 후진타오 주석과 우방궈, 원자바오...
후진타오 현 국가 주석이 칭화대 수리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원자바오 총리가 베이징지질대에서 광산학, 우방궈 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칭화대 무선전자학을 각각 전공한 것과 대조된다.
5세대 지도부에서 문과가 뜨는 것은 경제 고성장 시대를 지나 사회와 민생안정에 주력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경제발전...
시진핑 다음 세대인 6세대 지도자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으로 ‘리틀 후진타오’라는 별명이 붙은 후춘화 네이멍구자치구 서기와 쑨정차이 지린성 서기 등이 6세대 선두 주자로 꼽힌다.
시진핑의 비서실장인 리잔수 당 중앙판공청 주임도 정치국원이 됐다.
후진타오 주석은 일찌기 그를 다음 세대 최고 지도자로 점찍었으나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인 리커창에 반대한 장쩌민 전 주석 등에 의해 시진핑에 밀렸다.
리커창 부총리는 호탕하고 활발한 성격이며 개혁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맡게 될 장더장 부총리 겸 충칭시 당서기는 평양 김일성종합대에서 유학 생활을...
그는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승인을 거쳐 후진타오로부터 주석 자리를 물려 받는다. 그러나 이날 중국의 사실상 최고 권력기관인 공산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 주석에 오르면서 명실상무한 중국의 1인자가 됐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날 중앙군사위 주석을 물려주면서 앞서 자신이 10년 전 당 총서기에 오른 뒤에도 장 전 주석이 2년간 군사위 주석...
시 부주석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후진타오 로부터 국가주석 자리를 물려받는다.
왕정 장시투자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의 새 정권이 경제개혁을 내놓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빗나갔다”면서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씨틱증권은 1.3% 하락했다.
그는 내년 3월에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후진타오 로부터 국가주석 자리를 물려받는다.
리커창 부총리도 내년 3월 원자바오 총리의 뒤를 이을 예정이나 실질적으로 차기 총리로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미 후진타오와 원자바오 등 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 시진핑과 리커창을 제외한 7명은 전날 막을 내린 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전 12시경 시진핑 부주석이 차기 상무위원들과 같이 기자회견장에 등장하면서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4세대 지도자들이 2선으로 후퇴하고 5세대가 전면에 나서게 된다.
그러나 이날 당대회 폐막식까지도 차기 상무위원이 누가 될 지 오리무중인 것은 이번 당대회에서 각 계파간 권력 다툼이 매우 치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 8일(현지시간)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국력에 걸맞는 강군 건설’과 ‘부국과 강군의 통일’을 천명했다.
병력면에서는 중국이 앞서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병력은 220만명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의 병력은 140만명에 그친다.
중국은 해군력에서 북해·동해·남해 3개 함대에 구축함 73척, 미사일 초계적 84척...
실제로 지난 8일 열린 18차 당대회 업무보고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중국의 국제적 지위에 걸맞고 국가 안보와 발전 이익에 부합하는 강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유권 분쟁에 간섭하는 등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날 미국을 겨냥해 “중국은 무력을 써서...
그러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지난 8일(현지시간) 당대회 공작보고에서 2020년까지 1인당 주민 평균소득을 2010년의 배로 늘릴 계획을 밝혔다.
목표대로 중국 경제가 순항한다면 경제 규모는 7~8년 안에 미국을 넘어설 전망이다.
시진핑 부주석은 집권 2기에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사건’을 이끌게 되는 셈이다.
경제 패권을 둘러싼 양국의...
왕치산 중국 부총리와 류윈산 공산당 중앙선전부장 등이 14일(현지시간) 제18차 전국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18차 당대회 폐막식이 열리는 이날 전국대표들은 전체회의를 열고 204명의 18기 중앙위원을 선출했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가 중앙위원으로...
제18차 전국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부주석은 17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군사위원회 부주석도 맡고 있다.
리커창 부총리도 17기 상무위원이다.
시 부주석은 15일 열리는 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에서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당 총서기 자리를 물려받을 것이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