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본 제외 하락…미국 ‘재정절벽’교착 전망

입력 2012-11-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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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 오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의회의 ‘재정절벽’ 해결 논의가 교착상태에 머무를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일본증시는 정권이 교체될 경우, 일본은행(BOJ)의 추가 경기부양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3.56포인트(0.96%) 상승한 8748.29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8.17포인트(1.13%) 오른 730.58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85포인트(0.43%) 하락한 2046.5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51포인트(0.19%) 내린 7146.2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84.45포인트(0.86%) 하락한 2만1257.54로,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4.72포인트(0.83%) 밀린 2953.31에 거래되고 있다.

노던트러스트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웨인 보워스 아시아태평양·유럽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재정절벽은 전세계 투자자들과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고 있다”면서 “이는 소비와 기업 투자 등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다음달 총선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다.

노다 총리는 전일 오는 16일 중의원 해산, 다음달 16일 총선이라는 정치일정을 제시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인베스트먼트 매니저는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은행에 통화정책을 완화하려는 압력이 커지고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쓰이부동산이 3.8% 오르고 건설회사 시미즈가 4.85% 뛰었다.

건설회사 가지마는 3.67%, 오바야시가 4.31% 각각 상승했다.

혼다는 1.6% 올랐다.

다만 소니는 전일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밝히면서 11%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이날 하루 일정으로 열린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에 선출되는 것을 앞두고 하락했다.

시 부주석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후진타오 로부터 국가주석 자리를 물려받는다.

왕정 장시투자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의 새 정권이 경제개혁을 내놓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빗나갔다”면서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씨틱증권은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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