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채권단은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개시를 위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 23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김준기 회장의 서명이 포함된 MOU 최종안을 전일 오후 늦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산은은 동부제철이 보내온 MOU를 최종적으로 점검했으며 전일부로 MOU를 체결했다.
◇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1조클럽...
외환은행은 아시아 및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년 만기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후순위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율에 185bp가 가산된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초 발행 착수 당시 가산금리 210bp가 제시됐으나 해외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25bp를 낮춘 185bp로 가산금리가 확정됐다....
PEF 관계자는 “연기금들이 LP로 나설 경우 메자닌 투자를 하거나 배당에서 선순위 조건을 요구한다”며 “M&A에 참여할 때도 보통주보다는 우선주 또는 후순위 대출 성격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PEF 입장에서는 부담은 커지고 운용 재량은 적어진다”고 말했다.
국내 PEF들이 조성한 펀드 중 블라인드펀드보다는 프로젝트펀드가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회사가 파산하거나 정리를 위해 잔여재산을 청산할 경우 차입금을 빌려준 일반채권들이 우선적으로 변제를 받은 후 남은 재산으로 변제하게 되는 차입금이다.
현대해상 자회사는 지난주 이사회를 통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에 대한 후순위차입을 결의했고, 금감원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이사회를 열고 현대해상 자회사의...
이번에 발행한 코코본드는 만기가 30년 이상으로 매우 길지만 발행사의 5년 조기상환(Call) 조건이 있다. 지금까지 발행된 국내 금융기관의 조기상환조건이 포함된 후순위성 증권의 경우 모든 금융기관이 관행처럼 조기상환을 이행함에 따라 이번 코코본드도 역시 실질적으로 5년 후 조기상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 시행된 국제금융협정인 바젤Ⅲ 하에서 후순위채권이 은행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자 자본으로 인정되는 코코본드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 글로벌 시장에서 코코본드 시장의 규모는 830억 달러에 이르는 등 급성장하는 추세다.
그러나 일각에선 코코본드의 전례가 없었던 만큼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 의문도 제기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발행된 국내 금융기관의 조기상환조건이 포함된 후순위성 증권의 경우 모든 금융기관이 관행처럼 조기상환을 이행함에 따라 이번 코코본드도 역시 실질적으로 5년 후 조기상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박진영ㆍ임정민 우리투자증권 크레딧 연구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유럽은행들의 코코본드 상각조건은 보통주...
WEF가 내놓은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11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한 후 2012년 24위에서 19위로 잠시 반등했다가 2년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고 당시 안전벨트 미착용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가운데 안전벨트 미착용이 사고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후순위 사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을 위해 3086억원 규모의 자사주 467만5760주를 처분할 예정이다. 발행되는 영구 EB는 한국외환은행, 대구은행, 현대증권, SBI저축은행, 메리츠해상보험, 흥국생명보험 등 15곳에서 인수한다.
EB란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채권이다. 영구...
중국 4위 은행 중국은행(BOC)은 부실대출 급증 대비 목적으로 자본확충을 위해 최대 50억 달러(약 5조1175억원) 규모 역외후순위채권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둔화에 기업실적도 약화할 것이라는 불안도 커지고 있다. 점결탄(coking coal) 생산업체인 서우강푸샨자원은 최근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재무부는 성명에서 “모든 BES 예금과 선순위 채권은 보호된다”며 “주주와 후순위 채권 보유자, 최근 일련의 사태에 연루된 이사회 전·현직 이사들이 손실을 볼 것이며 납세자들의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ES는 최근 지주회사의 회계부정이 적발되고 상반기 36억 유로에 이르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광원(52) 전 삼화저축은행장이 분식회계와 후순위 채권 사기발행 혐의로 기소돼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안범진 부장검사)는 이 전 행장과 김모(63) 전 감사, 이모(49) 전 회계담당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는 4일까지 채권단협의회 등 의결을 받은 후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법원은 파산 선고를 내리게 된다.
1977년 태우종합개발로 설립된 성원건설은 1979년 성원건설로 상호를 바꾼 뒤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종합건설사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해외건설 미수금 문제 등이 겹쳤다. 2008 리먼쇼크...
코코본드는 은행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작년에 바젤Ⅲ가 본격 도입되면서 선보이기 시작한 ‘신(新)후순위채권’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코코본드를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소 3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시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2005년 퇴직연금 출범 초기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설명 자료를 통해 은행의 예·적금을 1순위 투자대상으로 내세웠다.
이어 보험상품이나 상장주식과 투자적격채권 수익증권 등 유가증권, 기타발행어음이나 표지어음 등을 제시했다. 문제는 유가증권에 대해 증권거래법상 유가증권이면서 위험성이 크지 않아야 한다는 단서를 붙여 사실상 주식투자를 제한했다....
공고 후 23일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남광토건은 “2012년 12월 인가받은 회생계획의 채권 출자전환이 대부분 완료됐다”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M&A를 진행하기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창립 67년째인 남광토건은 80년대 건설업 순위 10위권에 들었던 단단한 기업이다.
중동...
금융감독원은 영업정지된 해솔저축은행 예금자 보호를 위해 전담 상담센터와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상담센터는 이날부터 금감원 본원에서 운영되며 필요시 추후 연장할 계획이다. 영업정지 저축은행 예금자 등에 대한 예금보호제도, 개산지급금 지급 등 상담을 진행한다.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는 이날부터 3개월간...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바젤Ⅲ 기준에 충족한 후순위채권 10억달러 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후순위채권은 바젤Ⅲ 기준에서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건인 조건부자본 조항이 포함된 채권으로 향후 예정된 사유가 발생하면 지급 의무가 사라지는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이다.
발행조건은 10년 만기 일시상환...
필처 대표는 무담보 후순위 채권보다는 선순위 대출채권, 선순위 상업용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인프라 채권 등 사모채권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유럽 기업의 자금조달 방식은 미국에 비해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근 은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채권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것”이라면서 “공모 채권시장 뿐 아니라...
아울러 융자(선순위 PF대출 또는 p-ABS*)의 경우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20~30%의 최우선 순위 대출인데다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이 지급보증하는 탓에 실질적으로 무위험 채권이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3.6%) 이상의 수익이 확보돼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분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장형성 초기에는 임대주택 리츠의 P-ABS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