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분양한 후분양 단지 ‘더샵 파크솔레이유’도 최근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당시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계약 포기자가 속출하면서 선착순 분양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수도권과 부산에서도 후분양 단지의 계약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청약 신청을 받은 경기 안양시 ‘평촌 센텀퍼스트’는...
실제로 이 단지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14억1700만~14억3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 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같은 평형 최저 호가가 현재 15억500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최대 1억3300만 원 비싼 것이다.
아울러 이 단지 후분양 단지로, 잔금 일정이 상대적으로 촉박하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계약자는 계약금 20%를 납부한 뒤...
서울시가 고덕강일 지역에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이번 주 입주자모집공고 후 내년 초 사전예약(사전청약)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30일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용면적 59㎡형 500가구를 모집하며, 내년 2~3월 SH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해...
강남권을 제외하고 3.3㎡당 분양가가 4000만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전용 84㎡형의 경우 13억 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전체 1419가구 가운데 53가구가 후분양된다. 입주 기간은 내년 2월 5일까지로, 조합원들은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후분양인 만큼 입주 기간이 짧아 잔금 마련 계획을 잘...
이 단지는 1419가구 규모로 53가구를 후분양 한다. 전용 84㎡형 분양가는 13억 원을 웃돈다.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역시 평당 분양가 382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렇듯 최근 청약 시장 부진과 집값 내림세에도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건설업계는 고분양가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원자잿값 상승과 임금 상승, 금리 인상 등...
후분양 시 조합은 분양 시기까지 수입금이 없어 대출을 받아 공사비를 지급해야 하지만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의 경우 조합 수입금이 발생하는 후분양 시기까지는 건설사에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조합원으로서는 공사비 지급에 따르는 금융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
롯데건설은 청담 르엘과 잠실 르엘 등에서 현재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방식으로...
지난 2019년 분양을 마친 브라이튼 지웰은 청약 당시 최고 151.88: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브라이튼 자이는 후분양을 선택해 향후 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장기간 여의도 내 신축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희소성이 높아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수십 년간 지지부진하던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여의도에는 준공된 지 40년이...
선분양이 아닌 후분양을 진행하며 3.3㎡당 평균 분양가(약 3998만 원)가 4000만 원에 육박해 일부 대형 평형에서 미분양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3.3㎡당 7000만~8000만 원에 거래되며 고분양가 논란을 잊을 만큼 값이 올랐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전국적인 집값 내림세에도 신고가를 기록하며 대장주 아파트다운 면모를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옥정지구 A-4(1)블록에서 공공분양주택 1409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해 내년 7월 입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51㎡ 509가구, 59㎡ 900가구 등 1409가구다. 유형별로 특별공급이 1195가구, 일반공급이 214가구다. 일반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접수 결과에...
부산은행은 6일부터 2년간 분양보증(후분양 포함)·임대보증금보증 대상이 되는 각종 주택사업의 사업자(시행사·시공사) 등에 대한 'PF' 대출을 담당한다.
PF 대출은 서민경제, 중소주택업체, 협력업체 상생을 위해 출시된 상품으로, 사업장별 금리 차등 없이 HUG 보증 시 표준화된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한다.
손대진 부산은행 투자금융그룹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표준PF' 및 '후분양 표준PF' 보증의 주관금융기관을 새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표준PF란 2014년 6월 국토교통부가 HUG·금융권·중소주택업체 등이 상생할 수 있도록 PF 대출 조건을 표준화·최적화해 저렴한 대출금리, 금융기관 수수료 면제, 대출금의 만기일시상환 방식 등을 목적으로...
‘신반포 15차 재건축 조합’은 선분양과 후분양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토지비가 분양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이번 상한제 개편에 따른 인상률은 미미하며, 결국 땅값에 달렸다”며 “분양가 심사를 타진해보고 분양가가 기대 이하이면 후분양을 택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는 유물...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95건에 달했다.
전국 청약 시장 온도 차이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30일 열리는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규제지역은 투기과열지구가 49곳, 조정대상지역이 112곳이 지정돼 있다. 규제지역은 청약은 물론 대출과 세금 규제가 더해져 부동산 경기 하방압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81만 원(발코니 확장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수준이다. 전용 84㎡형 기준 최저 5억 원 후반대에서 최고 6억 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 오는 10월부터 입주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라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다음 달 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일반분양된 후분양 아파트는 총 369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6170가구 대비 40.1% 감소한 수치다.
후분양은 주택공정률이 60% 이상 진행된 뒤 분양을 받는 방식을 말한다. 선분양과 비교하면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공사중단 등 문제 발생 시 상대적으로 실수요자의 피해가 작기...
우미건설이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아파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55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9㎡형 463가구 △79㎡형 88가구다. 8년 동안 이사 걱정없이 살 수 있는 후분양 민간임대 아파트로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우수한 직주근접 수혜가...
이번에 무순위 청약에 나온 물량은 1월 분양 후 남은 미계약분으로 전용 42㎡B 2가구, 전용 84㎡ 6가구, 전용 112㎡ 10가구다.
후분양 아파트으로 청약을 받은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전용 78㎡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11억4780만 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에 휘말렸다. 그런 탓에 22개 주택형 가운데 6개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현재 예비 당첨자를...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최근 나온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라며 “대출 규제 강화로 잔금까지 치를 수 있는지 자금력을 따져본 후 청약을 넣어야 하고, 올해 분양 물량이 많은 편인 만큼 청약통장을 아껴서 신중하게 사용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분양가상한제 규제 하에서도 높은 일반 분양가를 받을 수 있는 후분양을 제안했다.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한 사업비 대출 시에는 후분양이 불가하다는 점을 고려해 자사 신용보강을 통해 조합 사업비를 조달하겠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또 이주비 해결을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0%를 제시했다. 이는 8개 노량진...
후분양은 청약자가 직접 시공현장을 살펴볼 수 있고 실물에 가까운 아파트를 확인 후 청약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후분양은 선분양과 달리 부실시공 발생 시 부작용과 미분양 위험 등을 공급자가 부담한다. 이 때문에 공급자의 자발적 안전과 품질 관리를 유도할 수 있다. 소비자는 부실시공 위험과 이에 따른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소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