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7일 단행한 첫 당직 인선이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대법관을 지낸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박 후보의 측근이나 경선 캠프에 참여했던 인사들로 다시 자리가 채워졌다. 박 후보가 TV토론회에서 “현 정부에 대한 불신도 고소영, 회전문 인사 등 인사문제에서 시작됐다”고 말한 지 꼭 열흘 만이다....
한 고위공직자는 “작년부터 공기업 CEO 인사는 무원칙 무개념의 전형적인 낙하산·회전문 인사였다”며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인사원칙이 제대로 정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공기업 사장자리를 놓고 능력있는 전문가들 보다는 또 다시 측근과 가신으로 채워지는 일이 반복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공기관장은 정부가 바뀌면 사표를...
수상자로 호명되자 감정이 북받치는 듯 왈칵 눈물을 쏟은 그는 "회전문을 열어 준 관객, 앙상블에 고맙다"고 전한 데 이어 가족, 스태프진 그리고 연인 제프장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의 뮤지컬' 부분의 수상작으로는 '엘리자벳'이 선정됐다. 이날 '엘리자벳'은 '올해의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남우 조연상' 등 총 8개 부문 트로피를 쓸어담아 역대 최다...
◇60년생 ‘젊어진 CEO들’…회전문 인사도 ‘관전 포인트’
최근 단행된 증권가 CEO 인사 가운데 두드러지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CEO들의 연령이 젊어졌다는 점이다. 현대증권 김신 대표(63년생), 동양증권 이승국 신임 대표(60년생),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60년생), 메리츠종금증권 김용범 각자 대표(63년생)가 그 주인공.
이같은 신진 CEO 세대 교체는 다소...
그러나 작년 9월 기준 이명박 정부가 임명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기관장 103명중 청와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치권, 관료 출신은 총 60명으로 과거 정부보다 소위 낙하산·회전문 인사가 심각했다. 이러한 낙하산·회전문 인사는 이명박 정부 임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정권말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경부-산하기관 기관장 ‘돌고 돌고 돌고’=이명박 정부의...
그러나 작년 9월 기준 이명박 정부가 임명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기관장 103명중 청와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치권, 관료 출신은 총 60명으로 과거 정부보다 소위 낙하산·회전문 인사가 심각했다. 이러한 낙하산·회전문 인사는 이명박 정부 임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정권말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경부-산하기관 기관장 ‘돌고 돌고 돌고’=이명박 정부의...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문 당선자가 친노 인사를 기용하면 우리는 또 '회전문인사', '코드인사'라고 공격할 것입니다. 박 전 대표가 안보를 강화하면 그들은 '전쟁 세력' 운운하며 알레르기를 보일 것입니다. 어떻게 국정을 안정시키고, 어떻게 정치가 상생이 될 수 있습니까.
이번에 어느 한쪽의 상징이 대통령이 되고 다음에 다른 쪽이 되면 우리는 앞으로 10년을 또 그렇게...
장기근속으로 인한 ‘도덕적 해저드’가 초래할 수 있다는 반대 입장도 있지만 이사회와 내외부 통제 시스템으로 이러한 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이젠 증권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 CEO가 단기성과가 아닌 장기성과를 향해 차근차근 경영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회전문 인사’가 아닌 장기근속 문화를 뿌리 내려볼 필요가 있다.
물론 농협의 회전문 인사를 비판하는 시각만 있는 것은 아니다.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은 이제 시작이다. 안정화가 첫번째 과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에 오랫동안 몸을 둔 내부인사가 적절하다는 평가도 있다. 농협은 조합원의 출자로 이뤄진 조직이다. 외부인사에 휘둘리기 보다는 내부인사가 주체적으로 개혁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전무이사에 윤종일 농촌사랑지도자 연수원장,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김수공 전 상무,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남성우 전 대표,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최종현 상무, 조합감사위원장에는 이부근 상호금융총본부장을 각각 뽑았다.
사업구조개편을 통한 새 농협호 출범에 맞춰 개혁을 외쳤지만 결과적으로는 회전문 인사에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지던지, 아니면 확실한 보여줘야 될 텐데 업황 불화로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또한 1심 무죄로 판결났지만 ELW소송에 대다수 대형증권사 CEO들이 연루되었던 만큼 쇄신성 차원의 CEO물갈이 인사가 관측 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관계자는 “워낙 대규모의 CEO인사가 몰려 있어 일부 증권사 CEO들은 맞교환 형식의 회전문 인사 가능성도 커보인다”고 덧붙였다.
말이 나오면서 통치권의 누수가 시작됐고, ‘영포라인’이 공공부문 인사를 좌지우지한다는 대목에서는 정권의 정통성마저 부인됐다. 정권 초기 임명된 다수의 인사들이 숱한 정책 실패에도 불구,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다니며 요직을 차지하면서 붙여진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까지 받게되면서 정부와 국민간 소통 부재는 온갖 갈등을 증폭시키는 결정적 원인이 됐다.
그 동안 소수 인력풀로만 이뤄지던 ‘회전문 인사’에서 탈피해 인재풀을 확대하고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간부들을 과감하게 중용했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이번 인사를 앞두고 여러 차례 공개석상에서 인사청탁이 들어올 경우에는 공정인사 차원에서 철저하게 불이익을 줄 것임을 밝혀왔다. 또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되 업무성과에 대해서는 엄격히 평가하겠다는 박...
최근 지경부 장차관 및 산하 기관장 돌려막기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임기를 1년여 앞둔 이명박 대통령이 원칙도 없는 인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식경제부의 차관급 인사는 무원칙의 극치(極致)를 보여주는 것이다. 5일 김정관 2차관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조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신임 2차관에 내정됐다.
김 차관은 지난 5월 중순 최중경 전...
남은 재임 기간 회전문 측근 인사를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고 인사권한을 청와대가 독점하는 구조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법률에 따라 국무위원들이 제청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직언할 자신이 없는 청와대 참모진은 스스로 물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이미 임명된 인사 중에도 자질이나 도덕성 특히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경력이 있거나...
미국은 일본의 ‘회전문 총리’에 대해서도 마땅치않게 생각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국제연합(UN)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를 맞은 이후 벌써 3명째 총리를 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사치레에도 한계가 온 것은 물론 신뢰있는 정상 외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미국은 판단하고 있다.
미국 쪽에도 사정은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은 디폴트(채무불이행)...
매일 아침 원내대표단과 상임위원장, 당 전문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점검회의를 하고, 중요사안에 대해서는 브리핑을 통해 국민에게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4년의 실정을 파헤치는 ‘끝장국감’을 하겠다”며 “민생 대책과 함께 현 정부의 ‘회전문 인사’와 권력형 비리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사는 만사인데, 집권 이후 지금까지 인사에 테이블·회전문·고소영·영포라인 인사 등 말이 너무 많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게끔 인사를 제대로 하고 인재를 널리 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투명한 공천 △북한인권법 통과 △공권력 강화 △시대정신 선점 및 상상력을 발휘한 정치 등을 당정에...
사외제도나 정부관료들의 단골 낙하산 자리인 감사제도 등으로 국내 금융회사가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역부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내 증권사사들이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부의 낙하산 인사나 CEO의 회전문 인사부터 근절되어야 다음 행보를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임엔 류우익 전 주중대사가 유력시 됐으나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깜짝인물 발탁 가능성도 점쳐진다.
백희영 여성부 장관 후임으로는 비례대표인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이 유력시되며, 이재오 특임장관 후임자는 이번 개각 때 인선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