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를 추측해 보면, 같은 회계사 자격이 있고 나이도 비슷한 금감원 직원이 잘못했다고 인정했으면 끝날 일을 논리적으로 따지고드니 소위 ‘괘씸죄’에 걸린 것으로 보였다. 나중에 이의신청을 하는 등 불복절차를 거쳐 어느 정도 원하는 결과를 얻었지만 그 과정은 매우 소모적이고 피곤한 노릇이었다.
둘째, 필자가 금융감독원의 부원장보로 재직할 때 금감원...
이어 "검찰의 인사·조직, 예산·회계, 직무감찰 등 행정사무 대한 외부 감사기관의 주기적·정례적 회계 검사와 직무감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혁위는 '검사정원법 시행령'에 규정된 정원 외 인원을 축소하라고 권고했다. 현행 '검사정원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검의 정원은 71명이지만 별다른 법적 근거 없이 파견 등을 통해 초과 인원을 임의적으로...
이 원내대표는 “어르신들 치매에 관해 국가책임제를 넘어 MRI 수당에 추가로 1.7조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건강보험 보장성과 지속성을 높일 것”이라면서 “교육지원 특별회계를 3년 연장하고 누리예산편성 불안정성을 해소해 공교육 시대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년을 위해 공동 발의한 청년 기본법을 반드시 처리하고, 교육과 취업, 주거...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서울 코스닥협회에서 열린 ‘회계개혁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업ㆍ회계법인 부담 완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해 회계개혁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기된 회계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7.6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55.7조 원)보다 절반 이상(50.5%) 줄어들며, 2012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 줄어들면서 제조업의 업황이 악화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 상반기 상장 회사들이...
이어 두번째 세션은 ‘회계개혁과 감사(위원)에 대한 기대’에 관해 금융위원회 김선문 기업회계팀장의 발제와 함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위원)의 실무적인 통찰력을 높이는 한편, 외부감사법 개정 이후 1년간의 변화를 통해 향후 감사(위원회) 활동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회계의 날은 지난 2017년 10월 31일 외부감사법과 자본시장법, 국세기본법 등 ‘회계개혁 3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기념해 작년 처음으로 제정됐다.
민 정무위원장은 “회계의 날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기념하는 불행을 겪었다”며 “회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야 대한민국 회계 발전에 기여하는 모멘텀을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의 날은...
최중경 한공회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감사인이 ‘갑질’로 불리는 부적절한 행위나 위법행위를 할 경우, 회계개혁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로 보아 업계에서 영구 퇴출하는 등 강력한 조치로써 대응할 것”이라며 “진정한 회계개혁의 완성을 위해서는 비영리 공익부문의 회계개혁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 제도개혁 못지않게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1일 “회계개혁으로 기업의 일부 비용 부담 증가가 있는데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로 보고, 비정상의 정상화로 변화하는 발전의 과정으로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이날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검찰이 비위 검사에 대한 봐주기 논란 불식, 감찰에 대한 외부 통제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섯 번째 자체 개혁 방안을 내놨다.
대검찰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섯 번째 ‘검찰 자체감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검찰은 비위 검사에 대한 봐주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의원면직 제한 사유인 중징계 해당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 원칙적으로 사표...
3% 증가한 25조8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보건복지 예산은 12.8% 증액된 181조5000억 원이다. 남북협력기금은 올해보다 10.3% 증가한 1조2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국회는 회계연도 개시일 30일 전까지 본회의에서 정부의 예산안을 확정해야 한다. 올해는 공수처 설치, 선거제 개혁 등을 놓고 지난해(12월8일)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도 높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CPA BSI’를 발간하고 있다. 기업을 직접 감사하는 경제실무 전문가인 회계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 진단이라는 점에서 예측에 신뢰를 얻는다.
그런데 이 CPA BSI 지수가 계속 하락 추세다. 지난해 6월 당시 회계사 158명을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설문한 결과 상반기 89, 하반기 82로 조사됐다....
‘버스 준공영제’는 2004년 7월 도입 후 교통사고 64% 감소, 서비스 만족도 상승,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 같은 긍정적 효과를 내며 다수 광역시와 해외도시에서 벤치마킹, 버스 개혁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버스회사의 경영 부조리나 관리ㆍ감독 문제 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15년 새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 제도 재정비를 추진한다는...
회계 개혁의 정착을 위해 공인회계사업계가 각오를 다졌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8일 공인회계사 회관에서 상장회사 감사 회계법인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제도와 주기적 지정제도 등 회계 개혁의 성공을 위한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문하기 위한 취지다.
이 자리에는 상장법인 감사인으로 1차 등록된 20개 회계법인의 대표이사...
이제라도 고용형태 규제를 철회하고, 유럽과 미국 사례를 참고해 사회적 노동대타협(네덜란드 바세나르 협약, 독일 하르츠 개혁 등)을 이뤄야 한다. 세계고용연맹(WEC)에 따르면, 고용형태 규제 국가는 한국뿐이다. HR서비스 산업에서도 고용안정성, 유연성을 확보할 수있도록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등과 보조를 맞춰 파견법 또한 개정해야 한다.
최 = “우리나라는...
30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기관 및 기업 회계 담당자와 제3차 '회계개혁 정착지원단' 회의를 하고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와 관련해 회사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감사인 재지정 요청 범위를 하위 회계법인 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기적...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인 김경율 회계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조국(법무장관)은 적폐청산 컨트롤 타워인 민정수석 자리에서 시원하게 말아드셨다"며 "윤석열(검찰총장)은 서울지검장으로 MB 구속·사법농단 사건·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건 등을 처리 내지,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종수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최근 정부의 회계개혁 이슈인 기업의 회계투명성 확보에 대한 해법의 하나로 감사위원회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신(新)외부감사법 등 관련 법•제도의 개정에 대응하여 감사위원회에게 견제와 균형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정KPMG ACI 자문교수로서 감사위원회에 의한 기업의...
아울러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감사의 독립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회계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회계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했다"며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고 장기 소액연체자 지원,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등 취약 계층을 포용하는 상생의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금융소비자법이 표류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