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87)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좌욕을 하러 화장실에 들어간 황씨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보안요원이 들어가 보니 황씨가 숨져 있었다.
황씨는 국정원 요원에 의해 특급 경호를 받아왔으며 이날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997년 4월 20일 북한의 ‘주체사상 대부’로 불린 황장엽 씨가 한국으로 망명한다.
당시 직책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비서였으며 북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행을 택한 북한 망명자 중 최고위급이었다.
1923년 2월 17일 평안남도 강동에서 태어나 그는 1949년 모스크바대 철학부를 졸업한 소련 유학파다. 1970년대 주체사상을...
경찰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자택에서 숨진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97년 망명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보안요원이 함께 잠을 자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자연사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또 천안함 사건,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에 대한 암살기도 사건 등의 배후로 지목된 곳이기도 하다.
▲청송연합(Green Pine Associated Corportation)=지난 2007년 유엔 등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던 조선광업개발무역(KOMID)을 대체하기 위해 설립된 업체로 천안함 공격 어뢰인 CHT-02D를 수출한 바 있다.
정찰총국으로부터 감독을 받는 조직으로 북한이 해외로 수출하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임을 확신했다.
그는 "천안함을 (북한이) 공격한 것은 뻔하다"며 "김정일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적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북한에 천안함 사건의 잘못을 인정하라고 요구할 필요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가 1일 전했다.
황 전...
검찰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심리로 열린 북한정찰총국 소속 공작원 김모(36)씨와 동모(36)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15년 및 자격정지 15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정찰총국장 김영철로부터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살해 지시를 받고 올해 1∼2월 탈북자로 위장해 중국과 제3국을 거쳐 남파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인 황장엽씨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고 북한에서 남파된 간첩 2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와 국가정보원은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고 위장 탈북해 국내에서 황씨를 살해하려던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김모(36)씨와 동모(36)씨를 20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정찰총국 총국장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