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이 지역 현역인 황우여 후보를 출마시켰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황 후보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직속 국방발전자문위원회 위원이자 동국대학교 교수인 이철기 후보를 배치했다.
4선인 황 후보는 ‘경험과 연륜’을 강조하며 야권의 ‘정권심판론’을 비껴가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노련한 정치인이 없으면 누가 나라를 이끄냐”며...
4·11 총선에서 인천 연수 지역에 출마하는 황우여 새누리당 후보가 5선에 도전한다. 30일 오후 5시 황 후보는 인천 동춘역 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유세 차량에 올라탄 그는 유권자들에게 “나라를 새워온 새누리당이 분골쇄신의 모습으로 태어났다”며 “행복지수가 10등 안에 드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다만 경인일보·케이엠조사연구소의 23~24일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는 43.0%의 지지로 35.2%를 얻은 김 후보를 7.8%포인트 차로 앞섰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이와 함께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며 5선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의 지역구인 연수와 차기 인천시장을 노리는 윤상현 후보가 출마한 남을의 결과도 주목된다.
출마하기 위해 인천 12개 지역구에 38명의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다음은 등록자 명단이다.
◇중·동·옹진
△박상은(62·새·국회의원) △한광원(55·민·공인회계사)
◇남구갑
△홍일표(56·새·국회의원) △김성진(52·통·정당인) △이형오(28·무·회사원)
◇남구을
△윤상현(50·새·국회의원) △안귀옥(54·민·변호사)
◇연수
△황우여(64·새...
당 충남도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19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진당과의 연대설에 대해 이 같이 밝힌 뒤, “중앙당 차원에서 황우여 원내대표 중심으로 (합당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충남지역은 큰 틀에서 합의가 거의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양당의 공천자 비율과 공천지역의 숫자까지 실무적 논의가 거의 끝난 상황”...
또 4선의 김무성 김영선 남경필 박종근 안상수 이경재 이윤성 이재오 정의화 황우여 의원이, 6선의 정몽준 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중진은 9명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진(3선) 원희룡(3선) 이해봉(4선) 김형오(5선) 이상득(6선)과 “당의 뜻에 따르겠다”며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홍준표(4선) 홍사덕(6선) 등이다....
당초 박근혜 비대위원장만이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 나머지 10명의 비대위원들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황우여 원내대표, 조동성 비대위원도 자리를 함께 하지 못했다.
만찬에 참석한 위원들은 이날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한목소리로 “특별한 의제를 논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었으며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현정 위원은 “앞으로 (당을...
작년 12월16일 황우여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소속 의원 22명은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지키지 못할 때에는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비준안 처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현재 재적의원 수는...
원내사령탑인 황우여 원내대표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과의 접촉을 시도하며 대야(對野) 설득에 매진하고 있다.
"이제는 강행처리라도 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황 원내대표와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여전히 `합의처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재재협상 대상인...
풀어야 할 과제는 황우여 원내대표와 남경필 외통위원장 등 여야 합의를 중시하는 당내 온건파의 저항과 직권상정 키를 쥐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결단 등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그간 10월 처리를 공언해 온 홍준표 대표는 3일과 10일 예정된 본회의 중 일자를 택해 강행처리하기로 결심을 굳혔다고 복수의 측근들이 2일 기자에게 전했다. 한 주요당직자는 “더...
앞서 오 시장은 25일에도 홍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청와대에 끈질긴 설득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장직 사퇴는 서울시민에 대한 약속인 만큼 미루지 않고 즉각 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좋다”는 논리를 폈다.
또한 “주민투표율 25.7%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득표율보다 높다”며 “보수층의 결집이 확인된 만큼 10월 보선에서 야권을...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1일 자신의 전면 무상보육 주장이 논란을 낳자 “보육은 그간 복지 차원에서 접근했는데 이젠 교육으로 넘겨야 한다”며 유보(유아의 교육과 보육) 통합을 강조했다.
이날 원내사령탑 취임 100일을 맞은 황 원내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증세가 아니라 재원 배분의 문제”라며 “지방재정...
-황우여호에 대해 평가하자면.
△그동안 한나라당이 중점과제로 다루지 않았던 문제들을 당 중심으로 다뤄나간다는 부문과 쇄신요구를 수용한다는 측면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문제는 발전적 보수로서의 철학과 정책기조, 그리고 집권여당의 무한책임감, 이 두 가지에 대해선 문제의식이 더 얹어져야 한다. 정부와의 충분한 토론과정이 생략되고, 일관된 철학과...
-황우여호에 대해 평가하자면.
▲나름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이 어떤 부분에 대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지 정책을 통해 지향하려는 자세는, 또 그 문제를 다루려는 의지는 긍정적으로 평가돼야 한다. 세련되게 풀어나가지 못하는 면도 있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당 지도부가 없는 상황에서 원내지도부로서 어려움이 있었고, 또 전대를 앞두고 당력이 분산돼 있다는 점...
이날 “쇄신세력의 대표로서 반드시 당의 대혁신을 이뤄내겠다”며 7.4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선언한 그는 출마선언 직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만은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지도부여야 한다. 믿을 수 있는 변화는 남경필”이라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황우여호에 대해 “할 일 하고 있다”며 단호하게 말한 뒤 “당·정·청이 (황 원내대표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친이계의 역공이 쇄신파를 등에 업은 황우여호에 집중되는 것도, 친박계가 엄호에 소극적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능하다는 게 양측의 공통된 설명이다.
이는 7.4 전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권력투쟁이 정치 본질이고, 산물이 당권임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애써 당권을 잡으려 하기보다 상대의 거부감 없는 인물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타격은 김무성...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를 지역구로 둔 까닭에 수도권 정통성을 대표하는 주자임을 내건 박 의원은 앞선 출마선언에서 △쇄신과 화합 주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생산기지 △현장과 소통하는 민생정당 △정치개혁 전초지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황우여호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의욕이 넘친다. 정치개혁과 정책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폭력국회, 식물국회의 오명을 벗고 품위를 지키며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고,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또한 “상생국회가 돼야 한다”며 입법취지에 공감했지만 서로 간 입장차를 접고 대국민약속을 지킬지는 두고 볼 일이다.
자정 노력도 미약하나마 진행되고 있다. ‘국회 바로세우기’ 소속 여당 의원들은 지난해...
진정성과 순수성만을 앞세워 권력투쟁의 책임에서 한발 비켜서려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 이미 그들은 황우여 체제를 탄생시킨 지난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권력투쟁의 소용돌이로 들어왔다. 갖은 오해와 억측이 부담스러워 자체 후보를 내세우지 않는 것은 그들이 진정 강조한 정책쇄신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는 비평가들의 지적을 가슴 깊이 새겨봐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