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8일 열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부실한 자료제출에 대해 일제히 질타하고 나섰다. 여야는 황 후보자에게 법조윤리협의회가 거부하고 있는 19건 수임내역 자료에 대해 제출을 동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인사청문회 특위 야당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그동안 황교안후보자 변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면서 “부실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만성 담마진(두드러기) 질환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군복무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점은 늘 국가와 국민께 빚진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병역면제 의혹을 지적하자 “병역 비리 의혹은 전혀 없고, 그럴 집안도 상황도 아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최근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과 관련해 국민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메르스의 조기 차단과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와 우리 사회의 질병관리 시스템과 역량도 전반적으로 점검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내외적...
병역 면제와 19개 수임사건 내역 삭제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열린다.
여야는 이날과 9일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고 10일 황 후보자를 배석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증인·참고인 심문을 할 예정이다. 이후 증인·참고인 심문을 마친 후 황 후보자에게 마무리 발언 기회를 준다.
그동안 제기된...
특히 이번 황교안 청문회는 통상적인 총리 후보들의 청문회보다 기간이 하루 더 긴 사흘 동안 시행되기 때문에 검증 과정에서 여야 간의 더욱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청문회 일정은 8일과 9일 황교안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고 10일에는 황교안후보자가 배석하지 않는 가운데 증인·참고인 심문을 진행한다. 황교안후보자에게는 증인·참고인 심문을 마친 후 마무리...
◆ 황교안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오늘부터 사흘간 실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8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이날과 9일은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고 10일에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는 가운데 증인·참고인 심문을 진행하며, 황 후보자에게는 증인·참고인 심문을 마친 후 마무리 발언을 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 "한쪽에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긴급현안질문과 같은 날 시작해 이번 국회의 긴장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회법 개정안 위헌논란으로 여야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청문회가 열리게 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일단 법무부 장관 임명 당시 청문회를 거친 점과 장관 재직 때 성과도 평균 이상으로 평가되는 점 등을 내세워 총리로서 전혀...
새누리당은 7일 새정치민주연합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료제출 부실을 이유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연기를 요청키로 한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부 자료제출 문제를 꼬투리 삼아서 청문회 일정 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인사청문회는...
총리실도 황교안 총리 후보자 청문회 준비에 역량이 투입된 상태였고, 정치권과 여론의 정보 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 등 정보의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며 여론은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다.
특히 정부는 지난 5일 평택성모병원을 공개하기 전까지 "병원 실명을 공개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언론 등을 통해 병원...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료제출 부실을 들어 8∼9일로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의 연기를 요청키로 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보이콧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극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위 대책회의 후 “새누리당 유승민...
황교안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7일 여야 모두 철저한 검증을 선언했다.
새누리당은 이미 법무부장관을 역임하며 총리로서의 자질이 확인됐다면서 청문회를 통해 이를 입증할 것이라며 야당의 근거없는 공세에는 적극 맞서겠다고 밝혔다.
반면, 일찌감치 황 후보자를 ‘공안총리’라고 규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은 황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5일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에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저도 같이 고민하고 (대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통의동 국무총리 후보자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메르스 때문에 국민 불안이 높은데 청문회 통과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병장으로 만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수임한 검찰 관할 사건 14건 중 단 2건만이 피의자가 구속돼 전관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5일 법조윤리협의회에서 제출받은 수임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 후보자가 수임한 100여건(총 119건 중 법조윤리협의회가 제출하지 않은 19건 제외)의 중 검찰...
김광진 의원은 이날 열린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위 회의에서 "황 후보자가 1980년 7월 4일자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희한하게도 수도통합병원에서 만성담마진이라고 인정한 것은 6일 뒤인 7월 10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질환에 대한 군의 최종 판정이 나기도 전에 군 면제자가 됐다는 것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이해할 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이날 열린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위 회의에서 “황 후보자가 1980년 7월 4일자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수도통합병원에서 만성담마진이라고 인정한 것은 6일 뒤인 7월 10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질환에 대한 군의 최종 판정이 나기도 전에 군 면제자가 됐다는 것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이해할 수 없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4일 변호사 선임계를 내지 않고 사건을 수임했다는 의혹에 대해 “불법적인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통의동 총리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선임계를 내지 않고 수임 사건들이 많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야당은 황 후보자가 2012년 변호사로 재직할 때 정식...
8일엔 메르스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여는 동시에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한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8, 9일 후보자를 상대로 한 질의·답변, 10일엔 증인·참고인 심문 등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뒤늦게 문 연 6월 국회는 시작과 동시에 ‘정쟁’으로 흐를 우려가 나오고 있다. 먼저 야당은 황 후보자에 대해 전관예우, 종교편향, 병역 등 각종 의혹을...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페이스북에 “우리 총리, 총리 후보 중에서 군대 안 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연예인에 대한 기준이 총리보다 더 까다로울까”라고 항변했다. 심지어 ‘디펜스21플러스’ 김종대 편집장은 칼럼을 통해 “(유승준과)같은 잣대를 황교안 국무총리후보자에게도 적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유승준은 안 되는데, 왜 황교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