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회의원들 앞에서 답변한 ‘이 자리에서 소상히 밝히는 건 적절치 않다’는 국민 유행어가 될 판”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답변은 아무 문제없으니 군소리 말고 그저 정부를 따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여당 의원도 사퇴를 요구하는데 더 버티는...
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국회법 개정안은 행정부에 대한 견제가 아니라 통제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마무리 말씀을 통해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위헌 소지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상시청문회 개최’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상시 청문회’ 개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정부는 27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재의요구안을 의결한다는 말은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의미다.
거부권(veto power)은 국회가 의결해 보낸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정부는 27일 오전 9시 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수시로 ‘상시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상시청문회법) 등을 심의한다.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법제처의 위헌여부 판단 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토대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수시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법제처에서 위헌 소지가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날 경우 거부권 행사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다만 박 대통령은 25일부터 아프리카·프랑스 순방에 나서는 만큼, 오는 3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거부권을 대신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정치적...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지 24일 만에야 황교안 법무장관을 총리 후보로 지명했고, 그는 또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인 13일, 총리 후보로 지명된 지 24일 만에야 장관직 사표를 냈고 6월 18일 총리로 취임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래 ‘늑장 인사’는 이제 일상사 다반사가 됐다. 총리와 장관은 물론 공공기관장, 일선 부처의 국·과장까지 몇 달째...
◆ 오늘 본회의서 추경안 처리…'해킹 청문회' 무산
여야는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 피해 대책 차원에서 정부가 편성ㆍ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한 지 21일, 지난 6일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된 지 18일만입니다. 국가정보원...
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세월호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저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들은 공안검사 출신인 황 총리의 취임 다음날인 19일 이뤄진 4.16연대 압수수색을 공안통치의 신호탄으로 생각한다. 세월호 유족에 대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초동 대응 실패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국민 사과를 건의하라는 요구에 “제가 건의하는 게 괜찮은 일인지 한 번 판단해보겠다”고만 했을 뿐, 확답을 하지 않았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세월호 참사에 이어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도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에 국민들이...
여야는 21일 황교안 국무총리 발탁으로 공석이 된 후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이 내정된 데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합리성을 갖춘 원칙을 토대로 앞으로 헌법 가치를 지키고 법질서를 세우는 법무 행정의 중심을 잘 잡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을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의 후임 법무장관으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에 우려를 표명하며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다짐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의 내정자 발표 직후 서명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통합형 총리를 바란 국민의...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황교안(58) 신임 국무총리로 공석이 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웅(56, 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박근혜 정부의 현직 장관 17명 중 2명의 호남 출신 장관 중 하나가 된다. 현직 장관 가운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만이 전남 함평 출신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 장관...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게 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국회와 소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여야가 황 총리에 대한 인준 표결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국회와 소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인사말에서 “인사청문회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임한다고 헀으나, 의원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게 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는 인사청문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임명된 지 하루 만에 국회에 출석했다.
여당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경제·외교적 손실 문제를 비롯해 악화된 한일·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질의에 집중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주한미군의 탄저균 불법반입 문제를 집중 부각하는 한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5·24조치의 해제 등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사전질의자료를...
이철희는 이날 ‘썰전’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청문회 태도와 관련해 “꼿꼿한 자세로 말씀을 또박또박 차분하게 하는 영상을 보면서 ‘아 저 분은 남자 박근혜 대통령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철희는 이어 “딱 그 모습이더라.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 말 길게 안 하지 않았나. 또박또박 당신 얘기만 하고 끝내버려서, 박근혜 대통령이 저래서 (황교안...
한편 이날 ‘썰전’에서는 이철희 강용석 메르스 논란 반응, 메르스에 묻힌 5대 뉴스 황교안 총리 후보 청문회, 박근혜 대통령 메르스 대응 점검, 공무원 시험 등 박원순 서울시장 메르스 대응 이철희 강용석 2차 설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NLL 대화록 사건 및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발언 사과 등이 방송됐다.
여야는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상반된 논평을 내놓았다.
여당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온 국민을 불안케 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를 종식 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통과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156명이 전원 찬성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에서 황...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 인준절차를 완료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4월2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물러난 후 52일간 지속돼 온 총리 공백 사태도 끝을 맺는다.
황 후보자는 사흘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본인의 병역기피·전관예우 의혹,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불렀지만, 총리로서 자격미달을 증명할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게...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에서 인준동의안이 통과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한다.
전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여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제도 개선 소위’도 구성키로 했다.
황 후보자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