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저와 황교안 대표 사이에는 직접 대화는 없었고, 몇몇 분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 들은 바는 있었지만 합의된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 의원은 "개혁적인 중도보수 신당을 추진하겠다는 변혁의 계획과 의지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 우파의 모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한 달간 협상한 검찰개혁 법안과 관련해 '수사ㆍ기소권 분리'를 핵심으로 큰 틀의 의견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성동 한국당 의원과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만나 각자 마련한 검찰개혁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대신...
영입 인사가 영입식도 치르지 못하고 낙마한 것은 한국당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관병에 대한 갑질 논란 당사자를 당 대표가 (영입을 위해) '10고 초려'하려 했고, 지방까지 달려가 공을 들였다"며 "황교안 대표의 도덕성과 공감능력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점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 대통령 모친상 조문으로 일정상 불참했다.
한 대변인은 “국회의장은 정치개혁과제와 사법개혁과제가 담긴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5건에 대해 12월 3일까지 합의도출을 위해 각 당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12월 3일은 문 의장이 검찰개혁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겠다고 밝힌 날이다.
또 한 대변인은 “정국 현안 해결을...
이 밖에도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한국당을 제외한 4개 야당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한결같은 반대 때문에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개 국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오늘부터 검찰과 정치개혁을 약속했던 정당들과 뜻을 모아나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언급했다.
뒤는 내가 봐주겠다’는 조폭 논리”라며 “황교안 대표는 수사 대상자들한테 출두하지 말라고 하고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되냐. 이 자체가 패스트트랙의 불법에 대한 한국당의 인식 문제”이라고 지적했다.
유기준 한국당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원내대표가 공천에 대한 소관을 갖고 있지 않다”며 “아마 원내대표가 이야기하더라도 정치적 수사”라고 선을...
특권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필수적인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당은 이달 29일 이후 공수처 법안을 먼저 본회의에 올려 표결할 수 있다는 여당의 시간표를 고려할 때 사실상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 자당을 제외한 여야 4당 공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은 ‘친문 보위부’인 공수처를...
명예회복과 정치적 부활에 문 대통령이 총대를 메고 모든 권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성비 내리듯 여기저기 뿌려진 조국 잔재를 청산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여야 3당 교섭단체의 '3·3' 회동을 언급하며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것에 대해선 여야의 의견 접근이 어느 정도...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밖으로는 검찰개혁 입법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으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둘러싼 지지층의 분열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이른바 ‘반조(反曺)’ 투쟁의 구심점을 잃게 돼 대여투쟁과 보수통합 전략을 다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관측이다.
민주당은 그간 묶여 있던...
그는 이어 "오늘부터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의 성공을 위해 여야 4당과 대안신당(가칭)을 만날 것"이라며 "각 당 원내대표들의 대승적인 화답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본인이 검사 출신이라 기존의 검찰 권한이 축소되고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참을 수 없는 게 아닌가"라며 "아집을...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정치적 부담을 한결 덜게 될 전망이다. 조 장관 사퇴로 인해 촉발될 또 다른 정쟁과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 등의 후유증이 일부 남겠지만, 그동안 국정의 블랙홀이던 ‘조국 정국’에서는 일단 빠져나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조 장관이 검찰개혁의 기본 틀을 마련해 놓은 뒤 자진사퇴 형식으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치협상회의 첫 회의를 열고 검찰개혁법 처리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불참해 사실상 '반쪽' 회의인 셈이다.
여야는 앞서 지난 7일 문 의장과 여야 대표들의...
나 원내대표는 "사법부를 무법부로, 검찰을 정치 검찰로 만들고 있다. 절대 권력을 완성해 영구 집권을 노리겠다는 것"이라며 "이 정권이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에 방해 세력"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날 광화문 집회를 '10월 항쟁'이라고 명명했다. 그는 "국민의 저력과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준...
온라인커뮤니티의 정치 유머 게시판 이용자들인 ‘북유게사람들’이 ‘우리가 조국이다’ 시민참여문화제를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파면’ ‘공수처 설치’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주최 측은 3000명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주최자 이태우씨는 “국회를 심판하고 검찰을 개혁하자”며 “검찰을 개혁하지 않으면 국회를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온라인커뮤니티의 정치 유머 게시판 이용자들인 ‘북유게사람들’이 ‘우리가 조국이다’ 시민참여문화제를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파면’ ‘공수처 설치’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주최 측은 3000명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주최자 이태우씨는 “국회를 심판하고 검찰을 개혁하자”며 “검찰을 개혁하지 않으면 국회를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의 정치유머게시판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우리가 조국이다'는 피켓을 들고 “공수처를 설치하라” “조국을 지키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진보진영은 오는 12일 서초동에서도 조 장관을 옹호하는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이번 주 집회를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돌입한다.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주최하는 '사법...
여야는 지난 5일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리면서도 사법 개혁 논의는 조속히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으로 두 쪽으로 갈라진 ‘광장 정치’에 대해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여야는 서로 네 탓 책임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초동 촛불집회를 ‘시민 혁명’이라고 평가하며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국민을 도외시한 정치투쟁과 정쟁을 멈춰야 한다”면서 “수사는 검찰에 맡기고 민생을 국회가 책임져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당정의 공보준칙 개정 방침을 ‘수사 방해’로 규정하고 조 장관에 대한 파면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조국의 부당한 검찰 인사 개입 겁박과 공보준칙 강화를 빙자한 검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사법개혁의 적임자라고 평가하면서도 추석을 앞둔 민심 추이가 아직 반대 여론이 우위인 것을 볼 때 ‘정치적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그러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될 경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등 ‘최후통첩’을 내겠다며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그러면서 황 대표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해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어떻게든지 정의당을 끌어들이려고 정의당 마음에 드는 선거법 통과를 추진한 것"이라며 "이런 정권은 그냥 놔둬서는 안 된다"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집회에서 "지난주 정개특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