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2·제3의 김기현(전 울산시장)이 또 총선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여당은 이 같은 '친문(친문재인)농단 게이트'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에 이어 청와대 앞에서 지난달 28일부터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을 해 온 정미경ㆍ신보라 최고위원이 이날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교안 대표의 단식은 이런 고민의 다른 표현이었다.
한국당은 탄핵 이후 지지율에서 민주당에 앞선 적이 한 번도 없다. 정권의 실정으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외교 안보 위기가 닥쳐도 요지부동이다. 15~20% 격차로 밀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조사에선 민주당에 15%P 뒤진 23%였다. ‘조국 정국’ 이전의 지지율이다. 문재인 정부에 실망해 등을 돌린 합리적 보수와 중도층은...
단식농성을 종료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는 2일 당무에 복귀한다.
한국당 대표실은 1일 기자들에게 "황 대표가 내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공지했다.
한국당은 "황 대표는 내일 최고위를 시작으로 정상적으로 당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8일간 단식 투쟁을 벌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투쟁을 마치기로 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9일 “황교안 대표는 건강 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며 “어제(28일)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황...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되면서 한국당의 투쟁 기류가 더욱 강경해지고 있다. 패스트트랙 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이를 통과시키려는 여권과 법안을 저지하려는 야당의 대치 국면도 한층 더 격화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당은 황 대표가 목숨을 거는...
양당 지지율이 함께 오른 것은 최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처리 시점이 도래하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단식 투쟁에 나서는 등 대치정국이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양당 핵심 지지층의 결집도는 민주당의 경우 진보층(64.1%→68.1%)에서 60%대 후반으로, 한국당은 보수층(63.2%→71.2%)에서 70%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중도층의...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북한의 서해 접경지역 해안포 사격과 발표시점 논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 직후 벌어진 합의내용 왜곡 논란, 보수·진보 진영별 양극화 심화로 이어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을 포함한 일련의 부정적 요인들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째인 27일 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황교안 대표는 28일 새벽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병원 응급실에서 검사와 조치를 받은 뒤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간신히 바이털 사인은 안정을 찾았다. 일단...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8일째 이어지면서 여야가 제자리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는 게 원내대표들의 설명이다.
이원영, 오신환 두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단식 중이어서 협상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3당은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29일 본회의 자동상정 요건을 갖춘 유치원 3법 처리를 놓고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29일 본회의 직전까지...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후에 회동하고 협상을 이어갔으나 구체적 논의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협상 국면에서 최대 난관”이라고 말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황 대표가 단식 중이기에 깊이 있는 논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식 투쟁 8일째를 맞은 황교안 대표가 급격한 건강 악화에도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을 반대하는 단식투쟁을 청와대 앞에서 이어갔다. 한국당 의원들은 단식 중단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단식농성 현장을 찾았지만, 황 대표의 결심을...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문제 해결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독 회담 필요성에 대해서는 "각 정당 대표 간 정치협상회의가 가동되기 시작했으나, 황 대표는 제대로 회의에 임한 경우가 없는 것으로 안다"는 언급했다.
이어 황 대표의 단식에 대해 "매우 아쉽다"고 말한 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손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수구보수 세력'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더 이상 야당다운 야당의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지역구 소선거구제를 고집하고 오히려 증원하자면서 정당득표에 따른 비례배분 확대만이 선거법 개정의 정당성이라고 강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야당다운...
아울러, 이인영 원내대표는 단식 중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단식할 때가 아니라 협상에 나설 시간이다. 국회의사당으로 돌아와 대화와 타협을 지휘해 달라고 요청한다"면서 "당 대표 등 모든 채널을 총동원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경제 법안이 산더미로, 2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단식 중인 황교안 대표를 찾아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을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하는 대신,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을 막아내는 선에서 타협하자고 제안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25일 오후 청와대 앞 광장에 마련된 단식 농성 텐트에서 황 대표와 만나 "더 이상 단식하긴 무리지...
위해서는 패스트트랙을 추진했던 사람들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린 선거법과 사법개혁안은 반드시 처리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위원장은 "한국당이 협상테이블에 나오지 않고 황교안 대표가 단식투쟁을 하며 극한의 반대를 하고 있어 '4+1 협의체'는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황교안 대표의 단식 투쟁과 관련해서도 “한국당이 정치에서 국민들에게 감동하게 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한 뒤 “정치에서 국민을 감동시킨 적이 없으니 황 대표가 이 추운 겨울에 단식 투쟁에 나서도 조롱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교수는 “(한국당이) 감동을 주지 못한 이유는 김영삼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희생이 없기 때문”...
단식 투쟁 6일째를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중단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통은 고마운 동반자”라며 “중단하지 않겠다. 자유와 민주와 정의가 비로소 살아 숨 쉴 미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며 단식투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간밤 성난 비바람이 차가운 어둠을 두드린다. 이 추위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엿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가 단식을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에 설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황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청와대 사랑채 인근 텐트를 찾아 황 대표와 악수한 뒤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황 대표와 만나 "빨리...
황교안 대표가 계속 단식하고 한국당과 협상이 안 될 경우 패스트트랙을 표결로 처리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는 "한 분이 오랜 시간 단식을 하고 건강을 우려하는 분들이 있는 상태에서 제가 야박하게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여야 3당 교섭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