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오후 1시 4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108.5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36% 오른 116.36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전날 발표된 미국 3월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부진해 하락했다. 지난 3월 미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그러나 산업생산의 4분의 3...
최근 중국의 환율조작국 미지정 등 일부 정책에서 이미 공약을 철회한 상황이기 때문. 계속된 공약 뒤집기가 트럼프 정부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공화당 로비스트인 마이크 맥케나는 “협약 탈퇴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차례 강조했던 공약 중 하나”라면서“그가 바로 이 약속에서 빠져나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제재 내용은 2주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14일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 선거기간에서 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과거의 일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사실 관계와 대통령의 발언, 중국이 우리와 협력하고 있는 것들을 종합해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SMBC니코증권의 마코토 노지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미 재무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음으로써 중국에 일정 부분 양보한 것처럼 보인다”며 “그러나 트럼프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부응하고자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공약을 고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지 애널리스트는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 정부에게 환율과 무역...
중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문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러시아와의 관계 등에서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전문가들은 달러화의 추가 하락에 베팅한다.
UBS의 도미닉 슈나이더 아시아 태평양 통화 담당 애널리스트는 “달러화 가치 하락 압력이 끝나지 않았다”고 1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예상대로 환율조작국 지정 국가 없이 마무리되면서 국내 증시가 다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환율보고서 발표에 따른 외환시장의 방향 전환이 뚜렷해지고 있어 외국인의 매도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5년 이후 외국인 매매 패턴이 환율보다는 펀더멘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하지만 연초 이후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율보고서 발표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12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북 압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을 대가로 환율조작국 미지정 결정을 내렸다고 시인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판문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이 대북 압박과 관련해...
미즈호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환율 전문가는 “미국의 환율보고서에 대한 외환시장 반응은 미미하다”며 “미 재무부는 앞으로도 환율조작국 지정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4일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중국과 한국, 일본 독일 스위스 대만 등 지난해 10월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던 총 6개국의 지위를...
여기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사실상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중국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군대는 증강되고 있으며 역대 어느 때보다 빠르게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솔직히 (군사력 증강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맥락에서...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대신 중국을 향해 대북 압박에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트럼프는 지난 6~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이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시 국가 주석에게 현재의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명단에 한국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선 공약이었던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철회하면서 한국과 나머지 관찰대상국이 환율조작국 낙인을 피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여전히 관찰대상국이라는 꼬리표가 남아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북한과 미국이 핵 문제를 놓고 치킨게임을...
아울러 미국 재무부가 지난주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중국 등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으면서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를 완화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를 억제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로스 장관은 트럼프 정부 내에서 강경파와 온건파의 중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우선주의’라는 트럼프의 핵심 의제를...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협력하는 데 왜 내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지정하겠나”라면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을 보고받고도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가 중국의 대북 압박 노력의 대가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선 공약이었던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포기하고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를 결정했다. 환율조작국 지정이라는 칼날을 비켜갔지만 중국으로서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종전과 같은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중국을 비롯해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북핵 문제 해결에 협조한다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미국 재무부는 전날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을 지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도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이어 니미츠호까지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시켰다.
북한이 전날 태양절(김일성 생일) 대규모...
종합무역법상 환율조작국도 지정되지 않았다.
심층분석대상국 지정 요건ㆍ기준은 지난 환율보고서와 동일하게 △현저한 대미(對美) 무역흑자(200억 달러 초과) △상당한 경상흑자(경상흑자/국내총생산(GDP) 3% 초과) △지속적 일방향 시장개입(연간 GDP 대비 2% 초과+8개월 이상 순매수)으로 유지됐다. 환율조작국에 대해서는 별도의 평가 기준이나 세부 요건이...
재무부는 △해당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 달러 이상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3% 초과 △GDP 대비 2%가 넘는 일방적인 외환시장 개입 등 3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환율조작국을 지정한다. 한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대미무역흑자 277억 달러, GDP 7% 수준의 경상흑자 등 2개 요건만 해당됐다.
이에 대해 무역협회는 “경상수지 흑자 중 상당...
특히 시장에서 가장 우려했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은 없었다.
지난해 10월 미국 재무부는 한국을 포함해 6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재무부는 환율조작국 지정과 관련해 재무부는 해당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 달러 이상,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3% 초과, GDP 대비 2%가 넘는 일방적인 외환시장 개입 등 3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요 교역 대상국 중 단 한곳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재무부가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는 시장이 가장 우려했던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은 없었다. 대신 기존의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또한 일본과 한국, 대만, 독일, 스위스 등에 대해서도 관찰대상국 지정을...
도쿄 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109.1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6% 떨어진 115.8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거의 변함 없는 1.06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그간 엔화 강세에 대한 경계 심리가 발동해 소폭 상승했다. 전날 달러·엔 환율은 작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