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진 사이에서도 환율조작국 등 기타 사안에 대해 잘 협의 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산업부의 통상교섭본부도 ‘FTA 폐기’ 보도와 관련해 차분하고 당당한 대응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측의 FTA 관련 발언 이후 철저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힌 바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고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트럼프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공언하고, 중국을 환율 조작국이라고 주장했을 때 콘이 시장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동시에 콘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감세를 포함한 세재 개혁안을 논의 중이다. 때문에 콘의 사임은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주 콘의 사임설이 돌자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등 3대...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지난주 원산지 규정 강화, 노동 규정 강화, 환율 조작 보호 등 분야에서 개선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드는 배경이 나프타 협상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재협상이 제대로 안 되면 나프타를 폐기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미 USTR는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 축소와 원산지 규정 강화, 미국 투자에 대한 장벽 철폐와 환율조작 금지 등 23개 항목이 명시된 나프타 재협상 목표를 제시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공격에 캐나다와 멕시코 측은 한 목소리로 나프타가 모두에 혜택을 줬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역내 무역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외국인에 덜 휘둘리게 되고 외환시장에서는 환율 급등락을 막기 위한 정책당국의 시장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환율조작국 여부에 대한 감시가 높아진 만큼 외환시장 개입은 조심스럽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쌍방향으로 개입하는 것이라면 국제적으로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공약과 달리 마라라고 정상회담 직후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방침을 철회한 것도 중국의 대북 압박 공조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중국은 대북 압박 강화에 대해 이렇다 할 공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그 사이 북한은 아홉 차례의 미사일 도발을 단행했다.
트럼프는 이날도 중국에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을 거듭...
지난 4월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에서 열린 미·중 첫 정상회담이 화기애애하게 끝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환율조작국 지정을 비롯한 대중 압박 카드를 내려놓았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거세지는 와중에도 중국이 여전히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노선으로 갈아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야당인 민주당까지 대중...
한편 민주당이 내놓은 이번 정책에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지지하고, 외국의 환율 조작에 대한 규제 등을 촉구하고 있다. 트럼프의 슬로건인 ‘Buy American’처럼 납세자가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미국 재화와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촉구하는 법률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태미 볼드윈(위스콘신)은 “중국과 러시아산 철강 등...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무역적자 축소를 골자로 환율조작 금지와 원산지 규정 강화, 미국 투자에 대한 장벽 철폐 등 22개 항목이 명시된 NAFTA 재협상 목표 명단을 발표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너무 많은 미국인이 공장 폐쇄와 일자리 수출, 그리고 정치인들이 약속을 어긴 것으로부터 고통을 받아왔다”며...
목표에는 원산지 규정을 강화하며 모든 부문에서 미국 투자에 대한 장벽을 철폐하고 캐나다, 멕시코로부터 환율을 조작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USTR은 의회로부터 이날까지 재협상 목표를 통지할 것을 요구받아 목록을 공개하게 됐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의회에 NAFTA 재협상 방침을 통보했으며...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월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계속하는 등 도발적인 태도를 바꾸지 않자 중국이 북한 문제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기 시작했다. 이달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 상태로 석방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결국 사망한 것도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실망감을 더욱 부추겼다....
무역관은 “전면적 개정보다는 일부 미흡한 이행과 디지털 교역과 환율조작 금지 등 신규조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내 전문가들도 자동차(원산지·유해가스 배출 기준), 농산물(쌀 포함), 금융(국경 간 데이터 이전 금지) 등의 미국 측 추가 요구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역관은 “우리도 미국 측에...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공약과 달리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이방카 부부의 중국 방문이 성사되면 시기는 오는 11월 ‘시진핑 2기 체제’가 출범할 제19차 공산당대회와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양국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북한에 장기 억류됐다가 의식불명으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 상승한 111.18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10% 오른 떨어진 123.9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하락한 1.1144달러를 기록 중이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0%로 유지하기로...
바라탄은 “중국 정부가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가 적절하게 성장하면서 과열되지 않고 물가가 안정된 이상적인 상태)’ 유동성 상태를 유지하기를 원할 것”이라면서 “달러·위안화 환율이 이상적으로 안정되게 유지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으로 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반면 중국을 포함한 외교 문제에서는 오락가락이다. 당선 전에는 환율조작국 문제로 중국에 발톱을 세우다가 4월에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돌연 태도를 바꿨다. 의도적 언행일치는 결국 언행 불일치다. 전 정권의 그림자를 지우는 공약만 실천해서는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 총 3개 은행을 지원하며, 은행에 따라 계좌 조회∙계좌 이체∙환율 조회∙환전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빅스비로 은행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삼성 페이’의 은행 서비스 메뉴를 통해 제공되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 간편한 이체를 위해 해당 은행의 ‘삼성 패스’ 기반 생체 인증∙바이오 인증 서비스...
이는 한국이 의도적으로 원화 약세를 유도해 흑자를 냈다며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미국 재무부의 주장과 정면 배치된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8일 ‘실질균형환율의 추정 및 경상수지와 관계’ 보고서에서 실질균형환율로 원화의 고평가와 저평가 구간을 구분한 뒤 환율과 경상수지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생산성...
이 규범은 2013년 5월 런던시장에서 발생한 환율조작 사건 등 일련의 위법행위를 계기로 BIS가 외환시장에 대한 신뢰회복과 청렴성을 제고키 위해 2년여간 작업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규범은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시장참가자들이 따라야 할 모범적 행동양식과 절차를 규정한 것으로, 적용대상은 외환시장에 참여하는 금융기관, 비은행 유동성공급자, e-트레이딩플랫폼...
한편,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메르켈 총리는 650억 달러(약 72조7090억원)에 이르는 미국의 대(對)독일 무역수지 적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고품질로 인해 판매 증가와 그로 인한 흑자일 뿐 환율조작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