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미국 재무부가 지난주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중국 등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으면서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를 완화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를 억제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로스 장관은 트럼프 정부 내에서 강경파와 온건파의 중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우선주의’라는 트럼프의 핵심 의제를...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협력하는 데 왜 내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지정하겠나”라면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을 보고받고도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가 중국의 대북 압박 노력의 대가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선 공약이었던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포기하고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를 결정했다. 환율조작국 지정이라는 칼날을 비켜갔지만 중국으로서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종전과 같은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중국을 비롯해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북핵 문제 해결에 협조한다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미국 재무부는 전날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을 지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도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이어 니미츠호까지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시켰다.
북한이 전날 태양절(김일성 생일) 대규모...
종합무역법상 환율조작국도 지정되지 않았다.
심층분석대상국 지정 요건ㆍ기준은 지난 환율보고서와 동일하게 △현저한 대미(對美) 무역흑자(200억 달러 초과) △상당한 경상흑자(경상흑자/국내총생산(GDP) 3% 초과) △지속적 일방향 시장개입(연간 GDP 대비 2% 초과+8개월 이상 순매수)으로 유지됐다. 환율조작국에 대해서는 별도의 평가 기준이나 세부 요건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특성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저성장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 등에서 기인해 경상수지 흑자와 대(對) 미국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이지 환율 조작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무역협회는 민관 채널을 통해 한국의 경상수지와 무역수지 흑자가 발생한 배경과 대미 투자 확대와 무역수지 균형을 위해 노력한 점을 홍보한 점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중국은 최근 몇 개월간 환율을 조작하지 않았다”며 환율조작국 지정 공약 철회를 시사했다. 다만 재무부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의 과거 환율개입 조치가 미국 노동자에게 중대하고 오래 지속되는 어려움을 초래했으며 이후 미국은 외환과 무역 관행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경고를 남겼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요 교역 대상국 중 단 한곳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재무부가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는 시장이 가장 우려했던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은 없었다. 대신 기존의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또한 일본과 한국, 대만, 독일, 스위스 등에 대해서도 관찰대상국 지정을...
도쿄 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109.1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6% 떨어진 115.8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거의 변함 없는 1.06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그간 엔화 강세에 대한 경계 심리가 발동해 소폭 상승했다. 전날 달러·엔 환율은 작년 11월...
그는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영향을 반영해 중국 인민은행은 13일(현지시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위안화 가치 0.4% 상승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오른 것이다.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올 들어 1% 올랐다. 인민은행은 지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트럼프의 대선 공약들이 하나둘씩 틀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달 29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가운데 대선 공약을 실현하는데 있어서의 벽의 두께가 더할 나위없이 선명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미국 재무부는 오는 15일(현지시간) 환율보고서를 내고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이 중국과 한국, 대만 등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제기돼 왔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의지를 철회했지만 한국 등 다른 국가의 지정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WSJ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달러화 강세에 대해서도 “너무 지나치다”며 견제한 것이 위안화 강세 기폭제가 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당 위안화 가치는 오후 3시35분 현재 0.10% 오른 6.884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조작국 미지정 결정은 최근 일부 시장 동향을 반영한 것이기도...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국 지정을 하지 않겠다는 소식도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드리며 원·달러 하락에 힘을 보탰다. 중국 3월 무역흑자가 239억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한국은행도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1%포인트씩 상향조정한 2.6%와 2.9%로 전망한 것도 위험자산선호 경향을 부추겼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것도 하락...
트럼프는 그동안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춰 대미국 무역수지 흑자를 확대하는 등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이달 재무부가 발표하는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위협해왔다.
그러나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중국이 최근 수개월간 환율을 조작하지 않았다”며 이전과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중국산 수입품에 고액의 관세를 부과하고 환율조작국으로 인정한다던 공약을 트럼프가 철회한 것 만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중국에 대한 트럼프의 공갈과 립 서비스는 미국 쪽에 중국을 흔들 수 있는 카드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북한 문제에 있어서 미국에 양보와 타협하면 언제든 중국과 정면으로 대결할 생각은 없다는 것을 여실이 보여준다. 트럼프...
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 북한의 위협과 관련한 중국과의 대화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며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악시트레이더의 그렉 맥케나 수석 시장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가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하는 동시에 저금리를 선호한다고 밝혀 달러화 가치는 하락 압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역시 가능성이 줄었다고 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환율조작국 지정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이는 미 재무부가 환율정책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하고, 각국 환율 정책에 대한 감시를 천명한 터라, 경계심을 늦추지...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조짐과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전개 등 지정학적 위협도 고조되고 있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경제여건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금리를 건드릴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번 동결로 사실상 인하 가능성은 물 건너갔다는 평가도 나왔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본격화하고...
그는 “중국이 최근 수개월간 환율을 조작하지 않았다. 그들은 환율조작국이 아니다”라며 “이번 주 나올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14일 의회에 반기 환율보고서를 제출한다. 트럼프는 그동안 중국 등 무역파트너들이 자국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인위적으로 통화 가치를 낮게 유지한다며 비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