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필요하다면 하반기에 추가 경기부양책을 펴겠다'고 발언했는데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포함되느냐"는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경제정책이 효과를 내는 데 시차가 존재한다. 하반기부터 했던 확장적 거시정책 수단들이 효과가 나타날...
정부가 경기회복 효과를 체감할 때까지 확장적 재정정책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상반기 내로 예산의 59%까지 재정을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최근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에 대해 “작년 4분기 부진에서 벗어나며 완만히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경제...
정부의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각에선 오는 6월 경제정책방향서 경제성장률 낙폭을 줄이는 대신 추경카드를 내밀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와 관련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올 상반기에 지난해 실시한 확장적정책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고, 필요하다면 하반기에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수...
인터뷰에서 “확장적인 재정정책으로 시장에서 경기회복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상반기 경기 동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하반기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아직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추가 부양책을 논하기 이르고 상반기 경제 지표를 확인한 뒤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3.8%인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대해서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통화신용정책을 확장적으로 맞추고 있어 경기 회복에 시너지 효과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최 부총리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통화신용정책을 확장적으로 맞추고 있어 경기 회복에 시너지 효과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하는 재정정책자문회의 민간위원 간담회에서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화된 예산사업을 과감히 폐지하거나 대폭...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경제의 디플레이션 국면을 인정하면서 확장적 경제정책이 더욱 공고해질 공산이 커졌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패를 소진한 탓에 지난해의 추진력을 되찾기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부총리는 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수요정책포럼에서 '2015년 한국 경제의 진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7월 취임하면서 46조원을 풀어 경기를 살리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원식 건국대 교수(한국재정학회 회장)는 “논리적으로 재정 지출을 늘리면 경기부양 효과가 바로 나타나야 하는데 실제 그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난다 하더라도 기말 효과가 같이 나타나...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영하면서도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방사업 총사업비 관리지침을 개정해 국방 무기도입체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는 총사업비 대비 20% 미만에 해당하는 예산 요구시 사업타당성 재검증이 면제돼 잦은 총사업비 변경 및...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확장적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거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201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겪는 이유중 하나가 거시정책을 소극적으로 운용했기 때문이라며 소극적인 거시정책이 총수요 위축을 심화시키고 다시 세수 감소 등...
확장적 거시정책으로 재정을 조기집행하는 것과 관련해 방 차관은 저물가 기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방 차관은 “상반기 경기활성화가 더뎌지면 재정에서 그만큼 보완하므로 저물가 기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가 저점에서 회복 국면으로 가는 국면이라고 보고, 탄력이 붙으면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는 만큼 재정 조기집행 등 경기 활성화를...
한 초선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필요한 세수가 있으면 국민적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통해서 하겠지만 그 시점이 아직 아니다”면서 “게다가 최경환 경제팀에서 확장적 재정정책을 풀고 있는데 증세는 경제기조하고도 맞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법인세를 올리더라도 대기업들이 수요자에게 세부담을 전가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 정부가 경기둔화 억제를 위해 상반기 중에 예산을 선제적으로 집행하며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나 구조개혁 및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 등으로 확장정책 시행에 있어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금융센터는 28일 ‘최근 국내경제 및 정책에 대한 해외 IB들의 시각’ 보고서를 통해 해외 IB들이 올해...
세수부족에 자금집행 험로 예고
정부가 연일 ‘확장적 재정’ 기조를 내세우며 경기부양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자신감을 드러내는 부분은 예산안이다. 올해보다 20조원가량이나 규모를 늘린 ‘슈퍼예산’인 데다 12년 만에 법정 시한 내 통과돼 회계연도 개시 이후 곧바로 예산집행이 가능해졌다. 내년 전체 세출의 68%인 220조원이나 상반기에 배정하면서...
정부의 목표대로 46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에 확장적 예산이 더해지면 4분기부터 1%대의 분기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도 의문부호가 붙는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생산은 전달보다 1.6% 줄며 올 8월(-3.8%) 이후 두 달 만에 감소했다.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생산은 8월 -3.8%, 9월 -0.2%에 이어 3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고...
정부의 목표대로 46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에 확장적 예산이 더해지면 4분기부터 1%대의 분기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도 의문부호가 붙는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생산은 전달보다 1.6% 줄며 올 8월(-3.8%) 이후 두 달 만에 감소했다.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 생산은 8월 -3.8%, 9월 -0.2%에 이어 3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되도록 하고 현재 한시법인 기촉법을 상시화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구조개혁 추진에 좀 더 무게를 두되, 기존의 확장적 재정기조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확장적으로 편성된 내년 예산안을 경기회복의 마중물로 삼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59개 과제를 모두 충실히 이행해 경제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확장적 예산정책을 쓰더라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가 있는데 그걸 놓치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청와대 면담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비공개로 전환된 회담에서 이 같이...
최 부총리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모임인 국가경쟁력 강화포럼 토론회에 참석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다보니 재정건전성의 일시적 악화를 불가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공기업 부채 비율은 지난해 243%에 달했지만 이 정부 임기 안에 180% 이내로 줄여 공기업 부채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
하지만 이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실시한 2013년 추가경정예산안과 비교할 때 0.11%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공적연금, 기초연금,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무상보육 등을 중심으로 한 복지지출 증가로 정부가 경기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2013년 복지예산은 97조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내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