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익 한국은행 조사국 차장은 ‘국내외 경제여건 점검 및 향후 거시경제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올해 2.0%에서 내년에는 2.3%로 다소 높아질 것”이라며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IT 업황이 개선되고 글로벌 투자와 제조업 경기가 점차 나아짐에 따라 국내 경기도 설비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문 대통령은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경제 활력과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했고 올해보다 내년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더욱 의미가 큰 것은 경제가 어려우면 선택하기 쉬운 임시방편적이며 인위적인 경기부양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혁신·포용·공정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 만들고 있는...
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 상습 정체와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확장(6→8차로)하고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해 지하화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2016년 12월 발표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의 핵심 사업으로 한강을 지나는 장거리 교통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한강 북쪽의 중·단거리 교통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미·중 무역 분쟁 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경기 민감 업종과 금융주, 연말ㆍ연초 강세가 기대되는 코스닥 시장으로의 확장 전략을 추천한다.
지난 금요일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ㆍ하드웨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에 따른 수출 정상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승폭에 있어서는...
이 자리에서 구윤철 차관은 "2020년 예산안이 법정시한 내에 처리되지 못했으나 회계연도 개시와 동시에 재정 집행도 개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확장적으로 편성된 예산이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적극적인 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재정집행 실적 제고에 따른 기저효과...
청년층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20.4%로 1년 전보다 1.2%P 내려갔다.
취업자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의 뚜렷한 호전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고용회복 흐름이 시장에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적 지표로만 판단한 착시(錯視)다. 고용의 내용은 질적 개선과...
여당과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안 확대를 강조한 반면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선심성 복지 예산’과 ‘가짜 일자리 예산안’이라며 대대적인 삭감을 예고했다.
예상했던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가동 초기부터 여야 간 신경전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달 11일 ‘세부 심사’ 단계에 해당하는...
향후 더블딥 가능성을 줄이고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확장적인 재정정책, 신남방 정책 가속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 올해 남은 기간 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내년 상반기 재정 집행률을 높여야 한다”며 “중국ㆍ인도 성장세 급락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아세안 중심의 신남방정책을...
6일 라임에 따르면 부산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기획재정부 소관 사단법인인 한국공유경제진흥원(Korea Sharing Economy Organization),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한 GS칼텍스·GS리테일과 함께 본 행사를 공동으로 열었다. 론칭 기념행사에 이어, 처음 전동킥보드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퍼스트 라이드 부산’이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무역전쟁 전선을 남미 국가들로 오히려 확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자국 통화를 대규모로 평가절하해 미국 농민에게 타격을 줬다고 비난하면서 철강·알루미늄 관세 복원 방침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는...
그 결과, 올해 미국 경제의 기록적인 확장 국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기업의 총 디폴트 가운데 미국 기업들이 70%를 차지했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중국 기업들의 디폴트가 내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선진국에서는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도 못 갚는 ‘좀비 기업’ 비율이 비금융 상장 기업의 6%까지 치솟으며 수십...
협의체는 애초부터 정부의 확장재정정책에 따른 ‘슈퍼 예산안’의 기조와 세부 항목을 놓고 여야 간 뚜렷한 이견을 보여 왔다. 이런 탓에 증액심사는 손도 대지 못했으며, 사흘 동안 1차 감액 심사에서 보류된 482개 안건도 다 심사하지 못한 걸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물리적으로 시간이 남아 있긴 했지만 증액심사의 경우 각 지역의 사업예산을 첨예하게...
이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은 확장재정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천금 같은 예산"이라며 "정략적 목적으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예산 심사를 방해했던 한국당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당은 국민 혈세로 짠 예산을 엄격하게 심사해야 할 국회 본연의 책무는 안중에도 없이 국정...
“위안화 외환건전성부담감 감면을 현 수준에서 내년까지 연장할 것이다.”
김회정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일 서울 중구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5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위안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정책당국과 함께 금융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협력하고...
이환석 한은 조사국장은 29일 오후에 열린 경제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수출이 개선되고 민간소비도 내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및 글로벌 교역 부진 지속 등의 영향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실제 한은은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수출이 개선되고, 민간소비도 내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내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봤다. 설비투자도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금년중엔 부진하겠지만,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가 개선되면서 정보통신(IT) 부문을...
그는 아시아에서 무역분쟁 관련 정책 불확실성 등을 주요 하방 위험요인으로 지적하며 “완화적 통화정책과 확장적 재정정책을 활용해 이러한 경기둔화 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아시아 신흥국의 자본유출입 확대와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에서 누르 터크 IMF 아시아·태평양국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금융시장이 발전하지 않은...
정부가 확장적 재정을 펴겠다고 예고하고 있다. 결국 경기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돌긴 했지만, 바닥을 찍고 돌아섰다고 예단하긴 어렵다.
정부가 내년 정책을 펴는데 있어 한은도 정책공조에 나설 것으로 본다. 화력을 집중하는 상황에서 상반기 특히 초반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시기상 총선 이전에 금리인하가 가능한 그림이...
정부가 재정확장 정책을 펴니 그 효과도 지켜볼 것이다. 내년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해서도 기술적 조정이라며 하향조정에 무게를 두지 않는 언급들이 나올 것으로 본다.
다만 내년 하우스뷰는 2.0%다. 내년 3분기에 한번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출 등에서 기저효과들이 있을 수 있다. 재정 조기집행도 1분기에 집중되면서 이것이 미칠...
둔화하는 경우, 향후에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재정정책은 재정건정성을 감안하되, 단기 수요 진작 및 잠재성장률 제고 필요성을 우선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내년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확장 재정을 추진하는 대표적 국가로 한국을 언급하며 “이러한 경기 대응적 재정정책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